엄지발가락가쪽휨증은 첫 번째 발허리발가락관절에서 엄지발가락이 가쪽으로 편위되고 첫 번째 발허리뼈머리가 안쪽으로 돌출되는 복합 변형이다. 돌출부에 신발 마찰이 반복되면 윤활주머니염과 널힘줄염증이 발생하며, 이를 건막류라고 부른다.
평가 시 엄지발가락의 가쪽편위 각도, 첫 번째 발허리뼈 사이 각도, 돌출부의 압통과 발적, 신발 착용 시 통증 양상을 확인한다. 체중부하 방사선 촬영으로 변형 정도를 계측하고, 관절가동범위와 보행 패턴을 함께 평가한다.
보존적 관리는 넓은 발볼 신발로의 교체, 돌출부 압박을 줄이는 패드나 보조기, 발가락 사이 스페이서 적용이 중심이다. 엄지발가락 벌림근과 발바닥 굽힘근의 근력 강화와 발바닥 근막 스트레칭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엄지발가락가쪽휨증은 진행성 변형으로 보존적 치료가 변형 진행을 완전히 멈추지는 못한다. 통증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면 정형외과적 수술 상담이 필요하며, 당뇨병 환자는 돌출부 피부 손상과 궤양 발생 위험이 높아 발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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