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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과 발목
문제

발목을 발바닥굽힘시키고, MP와 IP관절을 굽힘시키는 근육으로 옳은 것은?

해설
긴엄지굽힘근
발목발바닥굽힘, 엄지발가락의 MP·IP관절 굽힘
같은 주제 다음 문제발목관절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6 Edition 코어 물리치료사 패키지 Full-Pack9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긴엄지굽힘근(flexor hallucis longus, FHL)은 종아리 뒤칸 깊은층에 위치하며, 발목관절에서는 발바닥굽힘(plantarflexion)을, 엄지발가락에서는 중족발가락관절(MP)과 발가락사이관절(IP)의 굽힘(flexion)을 동시에 만들어내는 근육이다. 따라서 발목을 발바닥굽힘시키면서 엄지발가락의 MP·IP관절을 굽히는 동작을 단일 근육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긴엄지굽힘근이 유일하다. 보기의 다른 근육들은 작용 관절이나 방향이 달라 정답이 될 수 없다. 뒤정강근(tibialis posterior)은 발목의 발바닥굽힘과 발의 뒤침(supination)에는 관여하지만 발가락의 굽힘에는 직접 작용하지 않는다. 앞정강근(tibialis anterior)과 긴엄지폄근(extensor hallucis longus)은 발목의 발등굽힘(dorsiflexion) 근육이며, 긴엄지폄근은 엄지발가락의 폄(extension)을 만든다. 긴발가락굽힘근(flexor digitorum longus)은 발목의 발바닥굽힘과 2~5번째 발가락의 굽힘에 작용하므로 엄지발가락의 MP·IP 굽힘을 설명하지 못한다.

긴엄지굽힘근의 힘줄은 목말뼈와 발꿈치뼈의 고랑을 지나 발바닥 안쪽으로 주행하여 엄지발가락의 먼쪽발가락뼈 바닥에 닿는다. 이러한 해부학적 주행 경로 때문에 발목을 가로지르는 축 뒤쪽과 엄지발가락 MP·IP관절의 바닥쪽을 동시에 지나가며, 수축 시 두 관절에 걸쳐 굽힘 모멘트를 만들어낸다. 핵심! 발목의 발바닥굽힘과 엄지발가락 MP·IP 굽힘을 함께 요구하는 문제에서는 긴엄지굽힘근을 먼저 떠올리는 것이 가장 빠르다.

임상적으로 긴엄지굽힘근은 보행의 발끝밀기(push-off)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뒤꿈치가 들리면서 발목이 발바닥굽힘되는 순간, 엄지발가락이 지면을 누르는 힘을 유지하기 위해 긴엄지굽힘근이 수축한다. 발끝밀기에서 엄지발가락의 MP·IP관절이 과도하게 폄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지면을 밀어내는 것은 긴엄지굽힘근의 원심성 조절에 의존한다. 긴엄지굽힘근의 약화나 힘줄 손상이 있으면 발끝밀기 시 엄지발가락이 지면에서 떨어지지 못하거나, 발바닥굽힘 토크가 감소하여 추진력이 떨어진다.

발의 안쪽세로활(medial longitudinal arch) 지지와 관련해서도 긴엄지굽힘근의 작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긴엄지굽힘근은 발바닥 안쪽을 주행하면서 목말밑관절(subtalar joint)의 뒤침을 보조하고, 안쪽세로활의 동적 안정성에 기여한다. 발바닥 내재근육(intrinsic foot muscle)만으로는 체중 부하 시 안쪽세로활을 유지하기 어려운데, 긴엄지굽힘근과 긴발가락굽힘근 같은 바깥근육(extrinsic muscle)이 함께 수축하여 발의 강성을 높인다. 긴엄지굽힘근은 발목의 발바닥굽힘과 엄지발가락의 굽힘뿐 아니라, 보행의 추진력과 안쪽세로활의 동적 지지에도 관여하는 근육이다.

긴엄지굽힘근과 긴발가락굽힘근의 감별은 국시와 임상에서 반복적으로 다뤄진다. 두 근육 모두 발목의 발바닥굽힘과 발가락의 굽힘에 작용하지만, 긴엄지굽힘근은 엄지발가락에, 긴발가락굽힘근은 2~5번째 발가락에 작용한다는 점이 결정적 차이다. 혼동 주의! 발가락 굽힘 근육 문제에서 ‘엄지’인지 ‘2~5번째 발가락’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또한 긴엄지굽힘근은 긴엄지폄근(extensor hallucis longus)과 이름이 유사하지만, 폄근은 발등굽힘과 엄지발가락의 폄을 만드는 정반대 작용의 근육이다.

발바닥굽힘 상태에서 발가락 굽힘 근육의 수축 효율이 달라진다는 점도 함께 기억할 필요가 있다. 발목을 최대 발바닥굽힘한 자세에서는 발가락 굽힘 근육들이 상대적으로 짧아진 상태가 되어 능동장력이 감소할 수 있다. 발바닥굽힘과 발등굽힘의 중간 범위에서 발가락 굽힘 운동을 시행하면 긴엄지굽힘근과 긴발가락굽힘근의 장력-길이 관계가 유리해져 더 높은 근활성도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발 내재근육과 발가락 굽힘 근육의 선택적 강화운동을 설계할 때 발목 관절의 위치를 중간 범위로 설정하는 근거가 된다. 발가락 굽힘 근육의 강화운동에서 발목을 최대 발바닥굽힘 위치에 고정하기보다 중간 범위에 두는 것이 근수축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외상 후 발생하는 발가락의 굽힘 구축(checkrein deformity)에서도 긴엄지굽힘근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다. 발목 골절, 특히 뒤침-바깥돌림 손상 후 긴엄지굽힘근 힘줄의 유착이나 단축이 생기면 엄지발가락의 IP관절 굽힘 구축과 MP관절의 폄 구축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이는 긴엄지굽힘근이 엄지발가락의 IP관절 굽힘에 직접 작용하는 근육임을 보여주는 임상적 단서다. 따라서 발목 외상 후 엄지발가락의 굽힘 제한이나 구축을 평가할 때 긴엄지굽힘근의 주행 경로와 힘줄 유착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임상 시나리오

긴엄지굽힘근(FHL)의 임상 평가와 보행 기능발목 발바닥굽힘과 엄지발가락 MP·IP 굽힘의 통합적 이해

긴엄지굽힘근은 발목 발바닥굽힘과 엄지발가락 MP·IP 굽힘을 동시에 수행하는 유일한 근육으로, 종아리 뒤칸 깊은층에 위치한다. 힘줄은 목말뼈와 발꿈치뼈 고랑을 지나 발바닥 안쪽으로 주행하여 엄지발가락 먼쪽발가락뼈 바닥에 닿는다.

보행의 발끝밀기(push-off) 단계에서 엄지발가락이 지면을 누르는 힘을 유지하기 위해 긴엄지굽힘근이 수축한다. 이 근육의 약화 시 엄지발가락이 지면에서 떨어지지 못하거나 발바닥굽힘 토크가 감소하여 추진력이 저하된다.

긴엄지굽힘근은 발바닥 안쪽을 주행하며 목말밑관절 뒤침을 보조하고 안쪽세로활의 동적 안정성에 기여한다. 체중 부하 시 바깥근육과 발바닥 내재근육이 함께 수축하여 발의 강성을 높인다.

주의

긴엄지굽힘근과 긴발가락굽힘근을 감별할 때, 긴발가락굽힘근은 2~5번째 발가락을 굽히고 엄지발가락에는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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