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은 기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 질환으로, 기관지가 다양한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수축하고 점액 분비가 늘어나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이 나타납니다. 특히 소아 천식에서는
알레르기 표현형(allergic phenotype)이 가장 흔한데, 이는 특정 알레르겐에 대한
특이 IgE 항체가 만들어지는 감작(sensitization) 상태를 동반합니다
[1]. 감작된 아동이 원인 알레르겐에 다시 노출되면 비만세포가 활성화되고 히스타민·류코트리엔 같은 염증 매개물질이 분비되면서 기관지 수축과 점막 부종이 빠르게 일어나 천식 발작이 촉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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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고양이의 비듬(animal dander)은 실내 환경에서 흔히 접하는 흡입성 알레르겐입니다. 동물의 털 자체보다는 피부에서 떨어져 나온 비듬, 타액, 소변 단백질이 주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며, 이는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기도로 흡입됩니다
[2].
감작된 아동이 동물 비듬을 흡입하면 IgE 매개 면역반응이 유발되어 천식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문헌에서는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꽃가루와 함께 동물 비듬을 대표적인 흡입성 알레르기 유발 요인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2].
나머지 보기를 살펴보면, 일광욕은 자외선 노출로 피부 반응을 일으킬 수는 있으나 천식 발작을 직접 촉발하는 흡입성 알레르겐은 아닙니다. 공기청정기 사용은 오히려 실내 알레르겐과 미세먼지를 줄여 천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유와 유제품은 식품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지만, 천식 발작의 직접적인 흡입 유발 요인보다는 특정 아동에게 국한된 식품 알레르겐에 해당합니다. 푹신한 면제품의 베개 커버는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으나,
핵심! 문제에서 묻는 직접적인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베개 커버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입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감작을 일으켜 천식 발작을 촉발하는 요인으로 가장 명확한 것은 동물 비듬입니다.
혼동 주의! 동물 털과 비듬은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털은 알레르겐 단백질을 거의 포함하지 않지만, 비듬과 타액에 포함된 단백질이 주요 원인 물질입니다. 또한 환경 요인으로는 대기오염(PM
2.5), 흡연,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등도 천식 발생과 악화에 관여하지만
[3][4], 이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은 알레르기 감작을 통한 발작 촉발 요인이므로 동물 비듬이 가장 적절한 답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issecting Airborne Allergens.일반논문Torres-Borrego J, Sánchez-Solís M (2023) · DOI: 10.3390/jcm12185856
- [2]
Inhaled environmental allergens and toxicants as determinants of the asthma phenotype.일반논문Sokol K, Sur S, Ameredes BT (2014) · DOI: 10.1007/978-1-4614-8603-9_4
- [3]
Genetic and environmental risk factors of asthma: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Altynova NK, Lebedeva LP, Abdullayeva MS, Kassymbekova AM, Yergali K, Homaira N, Djansugurova LB. (2026) · DOI: 10.3389/fimmu.2026.1815798
- [4]
Environmental factors and allergic diseases.일반논문Jenerowicz D, Silny W, Dańczak-Pazdrowska A, Polańska A, Osmola-Mańkowska A, Olek-Hrab K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