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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건강 회복
문제

사례의 아동의 심전도 모니터상에서 간호사가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하는 사항이 아닌 것은?

해설
심전도상에서 심박동수가 55회/분, 심실조동, 3도 방실차단, 다발성 심실 조기 수축 등의 부정맥 소견은 곧 심정지가 초래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의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심전도상 P-R 간격의 연장은 1도 AV block이므로 심내막염 아동에서는 나타날 수 있는 소견이니 더 관찰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태아의 혈액 순환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심전도 모니터에서 관찰되는 리듬 이상 중 어떤 것을 즉시 보고해야 하는지는 ‘이 리듬이 심정지나 혈역학적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소아는 성인보다 기초 심박수가 높고 연령에 따라 정상 범위가 다르므로, 단순히 숫자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즉시 보고해야 하는 리듬

심실조동(ventricular flutter, VF)은 심실이 분당 250~350회의 빠르고 규칙적인 파형으로 뛰는 치명적 부정맥입니다. 심실이 효과적으로 수축하지 못해 심박출량이 급감하므로, 제세동 등 즉각적 처치가 필요합니다. 모니터에서 확인되는 순간 의사에게 알리고 심정지 대응 체계를 가동해야 합니다.

3도 방실차단(complete AV block)은 심방의 전기 신호가 심실로 전혀 전달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심실은 방실접합부나 심실 자체의 이탈 박동(escape rhythm)에 의존하게 되는데, 소아에서 이탈 박동이 느리거나 불안정하면 심박출량 저하와 실신, 나아가 심정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심방과 심실이 완전히 분리되어 각자 뛰는 3도 방실차단은 즉시 보고 대상입니다.

다발성 심실조기수축(multiple PVC)은 심실에서 비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조기 박동이 여러 번 나타나는 것입니다. 단발성 PVC는 건강한 소아에서도 드물게 관찰될 수 있지만, 다발성으로 나타나거나 연속해서 발생하면 심실빈맥(ventricular tachycardia)이나 심실세동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기저 심질환이 있는 아동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심박동수 55회/분은 소아의 연령별 정상 심박수 범위를 벗어난 서맥(bradycardia)입니다. 학령기 이후 청소년기라면 55회/분이 정상 하한에 가까울 수 있으나, 영아나 어린 아동에서는 분명한 서맥입니다. 서맥 자체가 심박출량 감소를 일으키고, 저산소증이나 전해질 이상이 동반되면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어 보고가 필요합니다.

즉시 보고가 아닌 소견

P–R 간격 연장은 방실결절을 통한 전도가 느려진 상태로, 1도 방실차단(first-degree AV block)에 해당합니다. 심방에서 심실로 전기 신호가 전달되기는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입니다. 1도 방실차단은 그 자체로는 혈역학적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며, 심정지로 바로 이어지는 리듬이 아닙니다. 류마티스열이나 심내막염 등 염증성 심질환에서 방실결절 주변 부종이나 염증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소견이므로, 즉시 보고하기보다는 리듬을 지속 관찰하면서 원인 질환의 경과와 함께 추적합니다.

핵심! P–R 간격 연장은 ‘전도 지연’이지 ‘전도 차단’이 아닙니다. 3도 방실차단처럼 심방과 심실이 완전히 분리되는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혼동 주의! 1도 방실차단은 P파가 QRS군보다 먼저 나오고 그 간격만 길어진 것이므로, P파와 QRS군의 관계가 유지됩니다. 반면 3도 방실차단은 P파와 QRS군이 서로 무관하게 각자의 리듬으로 나타납니다.

구분1도 방실차단(P–R 연장)3도 방실차단(완전 차단)
전도 상태지연되나 전달됨완전 차단
P파와 QRS 관계일정한 관계 유지각자 독립적 리듬
혈역학적 영향대개 없음심박출량 저하 가능
즉시 보고 여부관찰하며 추적즉시 보고


병원 환경에서 심전도 모니터링의 목적은 단순한 심박수 확인을 넘어 복합 부정맥, 심근 허혈, QT 간격 연장 등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있습니다. 모니터 화면의 숫자(심박수)만 보지 말고, 파형의 모양과 리듬의 규칙성, P파와 QRS군의 관계까지 통합적으로 해석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소아 심전도 모니터 응급 보고 기준즉시 알릴 리듬 vs 관찰할 리듬

심실조동, 3도 방실차단, 다발성 심실조기수축, 서맥(소아 55회/분)은 심정지나 혈역학적 붕괴로 이어질 수 있어 즉시 보고 대상이다.

P-R 간격 연장1도 방실차단으로 전도가 지연될 뿐 차단은 아니다. 혈역학적 변화가 없고 심내막염 등 염증성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어 지속 관찰이 우선이다.

주의

1도 방실차단은 P파와 QRS군의 관계가 유지되지만, 3도 방실차단은 P파와 QRS군이 서로 무관하게 각자의 리듬으로 나타난다. 모니터에서 P파와 QRS군의 관계를 반드시 확인하라.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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