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열(rheumatic fever)은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인두염이 있고 난 뒤
2~4주 뒤에 나타나는 비화농성 염증 반응입니다
[1]. 급성기에 증상이 좋아져 퇴원하더라도, 이후 다시 사슬알균에 감염되면 류마티스열이 재발하고 류마티스심장병(rheumatic heart disease, RHD)으로 진행할 위험이 커집니다. 그래서 퇴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발을 막기 위한 장기간의 2차 예방 항생제 투여입니다.
핵심! 류마티스열을 한 번 앓은 아동은 사슬알균 인두염에 다시 걸릴 때마다 급성 류마티스열이 재발할 위험이 높고, 재발할수록 심장판막 손상이 누적되어 류마티스심장병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1][2]. 따라서 단순히 증상이 좋아졌다고 항생제를 중단해서는 안 되며,
3~5년 동안 예방적 항생제를 유지하는 것이 심염 관리의 핵심입니다.
2차 예방의 표준 요법은
벤자틴 페니실린 G(benzathine benzylpenicillin G)를
4주 간격으로 근육주사하는 것입니다
[3]. 페니실린에 심하지 않은 과민반응이 있거나 즉시형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에리트로마이신(erythromycin)을 하루 두 번 경구 복용할 수 있습니다
[3]. 경구 요법은 주사보다 순응도가 떨어질 수 있어, 실제 임상에서는 투약 방법과 기간을 보호자에게 반복해서 설명하고 누락 없이 지키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4].
| 구분 | 벤자틴 페니실린 G 근육주사 | 에리트로마이신 경구 |
|---|
| 투여 간격 | 4주마다 1회 | 하루 2회 |
| 적용 대상 | 표준 2차 예방 요법 | 페니실린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 |
| 장점 | 투여 간격이 길어 순응도 관리에 유리 | 주사 부담이 적음 |
| 주의점 | 주사 통증, 내원 필요 | 매일 복용해야 하므로 누락 위험 |
퇴원 교육에서는 예방적 항생제를
3~5년간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보호자가 이해하도록 설명해야 합니다. 류마티스열의 재발은 대개 사슬알균 인두염 이후에 발생하므로, 항생제 예방은 이러한 연쇄 감염을 차단하여 심장판막 손상을 막는 전략입니다
[2]. 또한 손 씻기나 호흡기 감염 예방도 중요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감염관리 차원의 교육이며 류마티스열 재발 방지에 가장 직접적인 중재는 장기간 항생제 예방입니다.
혼동 주의! 급성기 류마티스열 치료에서 항생제를 쓰는 목적은 남아 있는 사슬알균을 박멸하는 것이지만, 퇴원 후 2차 예방 항생제의 목적은
새로운 사슬알균 감염과 그에 따른 류마티스열 재발을 막는 것입니다. 따라서 급성기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항생제를 중단하면 안 된다는 점을 보호자에게 분명히 전달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Long-term antibiotic prophylaxis for prevention of rheumatic fever recurrence and progression to rheumatic heart disease.일반논문Bray JJ, Thompson S, Seitler S, Ali SA, Yiu J, Salehi M (2024) · DOI: 10.1002/14651858.CD015779
- [2]
Penicillin for secondary prevention of rheumatic fever일반논문Juliet Manyemba, Bongani M. Mayosi (2002) · DOI: 10.1002/14651858.cd002227
- [3]
Therapeutics for rheumatic fever and rheumatic heart disease.일반논문Ralph AP, Currie BJ (2022) · DOI: 10.18773/austprescr.2022.034
- [4]
Poor long-term adherence to secondary penicillin prophylaxis in children with history of rheumatic fever.일반논문Amarilyo G, Chodick G, Zalcman J, Koren G, Levinsky Y, Somekh I (2019) · DOI: 10.1016/j.semarthrit.2018.1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