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소아에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급성 후두개염의 응급 관리와 우선순위를 묻고 있어요.
급성 후두개염은 후두개와 주변 구조물의 급성 세균 감염으로, 급속한 부종으로 인해 기도가 폐쇄될 위험이 매우 높은 응급 상황입니다. 특히,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Hib) 백신 도입 후 발생률은 줄었지만, 여전히 치명적인 질환이에요.
혼동 주의! 크룹(후두기관기관지염)과 급성 후두개염을 혼동하기 쉬운데, 결정적인 차이가 있어요. 크룹은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서서히 진행하며, 기침 소리가 '개 짖는 소리' 같고, 자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요. 반면,
급성 후두개염은 세균성 감염으로 급속히 진행하며, 특징적으로 삼킴 곤란(연하곤란)과 침을 삼키지 못하고 흘리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또한 기도 유지를 위해 앉은 자세를 고수하고, 눕히기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어요. 문제에서 '눕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은 바로 이 특징을 나타내는 거죠.
정답이
기관 삽관인 이유는, 기도의 급속한 폐쇄로 인한 호흡정지에 대비한 최종적인 기도 확보 수단이기 때문이에요.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간호 목표는
기도를 개방된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환자의 상태가 불안정하고 기도 폐쇄의 위험이 명백하므로, 즉시 삽관이 가능하도록 장비와 인력을 준비해야 해요.
오답 분석을 해볼게요.
1.
진정제: 기도 근육의 이완을 유발하여 이미 좁아진 기도를 더욱 폐쇄시킬 수 있고, 호흡 억제 위험이 있어 절대 금기입니다.
3.
구강 해열제: 삼킴 곤란으로 인해 약물을 안전하게 투여할 수 없으며, 흡인성 폐렴의 위험이 큽니다. 해열은 좌약이나 정맥주사제를 사용해야 해요.
4.
정맥수액요법: 고열과 삼킴 곤란으로 인한 수분 부족을 교정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기도 확보보다는 2차적인 준비사항입니다. 기도가 막히면 모든 치료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이에요.
5.
편안히 누운 자세: 기도 부종으로 인해 앉은 자세에서야 기도가 가장 열리게 됩니다. 눕히면 후두개가 뒤로 처져 기도를 완전히 막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자세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 구분 | 급성 후두개염 (Epiglottitis) | 크룹 (Croup) |
|---|
| 원인 | 세균 (주로 Hib) |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
| 발병 | 급격함 (수시간) | 점진적 (수일) |
| 주요 증상 | 고열, 심한 인후통, 삼킴/침 삼키기 곤란, 목소리 뭉개짐(muffled voice), 앉은 자세 선호 | 미열, '개짖는' 기침, 쉰 목소리, 천명(stridor) |
| 자가 호흡 유지 자세 | 앉은 자세, 앞으로 기울임 (tripod position) | 자세 영향 적음 |
| 응급 중재 | 기도 확보(삽관/기관절개) 준비가 최우선, 검사/처치 시 각별한 주의 | 습도, 스테로이드, 에피네프린 분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