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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건강 회복
문제

인두염에 걸린 아이가 머리를 자주 돌리고 한쪽 귀를 자꾸 비빌 때 예상할 수 있는 합병증은?

해설
아동의 유스타키오관이 성인에 비해 넓고 짧고 곧아 인두염 시 중이의 감염 위험성이 증가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크룹을 진단받은 4세 아동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증상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인두염(pharyngitis)은 상기도 감염의 일부로, 인두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아이가 머리를 자주 돌리거나 한쪽 귀를 비비는 행동은 귀 쪽 불편감이나 통증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전형적인 영아·유아기 징후입니다. 이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합병증은 중이염(otitis media)입니다.

해부학적 연결고리 인두와 중이는 유스타키오관(Eustachian tube, 이관)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유스타키오관은 중이강의 압력을 조절하고 분비물을 배출하는 통로인데, 아동은 성인보다 이 관이 넓고 짧고 수평에 가깝기 때문에 인두의 병원체가 중이로 쉽게 올라갑니다. 인두염을 일으킨 바이러스나 세균이 이 관을 타고 중이강에 도달하면 중이 점막에 염증이 생깁니다.

감기에서 중이염으로 이어지는 기전 근거 자료에서도 상기도 감염, 즉 감기(cold) 동안 바이러스가 유스타키오관을 통해 중이로 상행(ascend)할 수 있고, 이것이 세균 감염의 길을 열어준다고 설명합니다 [1]. 유스타키오관 기능장애(Eustachian tube dysfunction) 자체가 중이염의 주요 발생 요인으로 제시되며 [3], 상기도 감염과 중이염의 동반 빈도는 3세 미만 아동에서 25~40%에 이를 만큼 흔합니다 [3].

임상 양상과 사정 포인트 급성 중이염(acute otitis media)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세균 감염 질환 중 하나입니다 [2]. 아동은 “귀가 아파요”라고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머리를 흔들거나 귀를 잡아당기고 비비는 행동, 보챔, 수면 장애, 발열 등으로 나타납니다. 간호사정 시에는 핵심! 이개 견인(tragus traction) 시 통증 반응, 고막 발적·팽륜, 고막 운동성 감소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인두염 진단을 받은 아동에게서 이러한 귀 관련 행동이 새로 나타난다면 단순 인두통의 연장이 아니라 합병증으로서 중이염 발생을 의심해야 합니다.

다른 보기와의 감별 결막염은 눈 충혈이나 분비물이 주 증상이고, 편도염은 인두염과 같은 부위의 염증 확대이지 귀 증상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급성폐렴은 호흡기 하부 증상(기침, 호흡곤란, 수포음)이, 뇌수막염은 고열·두통·경부 강직·의식 변화 등 중추신경계 징후가 주를 이룹니다. 귀를 비비는 국소 행동을 설명하는 데 가장 부합하는 것은 중이염입니다.

구분중이염뇌수막염급성폐렴
주요 침범 부위중이강뇌척수막폐실질
특징적 증상귀 통증, 귀 잡아당김, 보챔고열, 경부 강직, 의식 변화기침, 호흡곤란, 수포음
인두염과의 연결유스타키오관 통한 직접 상행혈행성 또는 직접 파급기도 따라 하행 감염


혼동 주의! 중이염은 인두염의 ‘합병증’이지만, 모든 인두염 아동에게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쓰는 것은 아닙니다. 급성 중이염도 바이러스성인 경우가 있고, 경과 관찰(watchful waiting)이 가능한 연령·중증도 기준이 있습니다 [2]. 다만 인두염 이후 귀 증상이 새로 나타났다면 반드시 고막 검진을 포함한 이학적 사정이 필요합니다.

아동의 유스타키오관은 성인보다 넓고 짧고 곧아서, 인두의 염증이 중이로 전파되기 쉬운 구조입니다. 인두염에 걸린 아이가 머리를 자주 돌리고 한쪽 귀를 비비는 행동은 중이강 내 염증으로 인한 불편감의 표현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중이염을 우선적으로 예상하고 고막 사정을 시행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Otitis media.일반논문Schilder AG, Chonmaitree T, Cripps AW, Rosenfeld RM, Casselbrant ML, Haggard MP (2016) · DOI: 10.1038/nrdp.2016.63
  • [2]
    [Otitis media: definition, pathogenesis, clinical presentation, diagnosis and therapy].일반논문Leichtle A, Hoffmann TK, Wigand MC (2018) · DOI: 10.1055/s-0044-101327
  • [3]
    Otitis media and eustachian tube dysfunction: connection to allergic rhinitis.일반논문Fireman P (1997) · DOI: 10.1016/s0091-6749(97)70130-1

임상 시나리오

인두염 아동의 중이염 의심 사정귀 관련 행동이 보이면 고막 검진을 먼저

아동의 유스타키오관은 성인보다 넓고 짧고 수평에 가까워 인두의 병원체가 중이로 쉽게 상행합니다. 인두염 진단 후 귀를 비비거나 머리를 흔드는 행동이 새로 나타나면 급성 중이염 합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영아는 귀 통증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므로 보챔, 수면 장애, 귀 잡아당김이 주요 단서입니다. 사정 시 이개 견인 통증 반응, 고막 발적·팽륜, 고막 운동성 감소를 확인합니다.

주의

모든 인두염 아동에게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급성 중이염도 바이러스성일 수 있어 연령과 중증도에 따라 경과 관찰이 가능하지만, 귀 증상이 새로 생겼다면 반드시 고막 검진을 포함한 이학적 사정이 필요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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