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임부측의 기저탈락막과 태아측의 무엇이 합해져야 하는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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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 여성
문제

태반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임부측의 기저탈락막과 태아측의 무엇이 합해져야 하는가?

해설
태반은 모체측의 기저탈락막과 태아측의 번생융모막이 융합되면서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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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태반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려면 먼저 착상 이후 자궁내막이 어떻게 재편되는지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면 자궁내막은 탈락막(decidua)으로 변하는데, 이 탈락막은 수정란과의 위치 관계에 따라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수정란의 아래쪽, 즉 자궁근층과 맞닿아 태반의 모체 부분이 되는 곳이 기저탈락막(decidua basalis)이고, 수정란을 자궁강 쪽에서 덮는 부분이 피포탈락막(decidua capsularis), 그 외 자궁내막의 나머지 부분이 진탈락막(decidua vera)입니다.

태아 쪽에서는 착상 직후 영양막세포(trophoblast)가 분화하면서 융모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초기에는 수정란 전체 표면에 융모가 고루 분포하지만, 임신이 진행되면서 기저탈락막과 접한 부위의 융모만 왕성하게 증식하여 가지를 치고, 반대쪽 피포탈락막 쪽 융모는 퇴화합니다. 이렇게 기저탈락막 쪽에서 증식이 활발해진 태아측 막을 번생융모막(chorion frondosum)이라고 부릅니다. 태반은 모체측의 기저탈락막과 태아측의 번생융모막이 맞닿아 융합되면서 형성됩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두 막이 붙는 것이 아니라, 태아 기원인 영양막세포가 모체의 자궁 혈관을 침습하고 재형성(remodeling)하는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태아측 융모는 기저탈락막 속으로 뻗어 들어가 모체 혈액이 고인 융모간강(intervillous space)을 형성하고, 이 경계면에서 산소와 영양분은 모체에서 태아로,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은 태아에서 모체로 이동합니다. 핵심! 태반의 태아측 구성 요소는 양막(amnion)이 아니라 융모막(chorion) 계열이며, 그중에서도 융모가 증식한 번생융모막이 태반의 실질적인 태아측 부분입니다.

혼동 주의! 피포탈락막은 수정란을 덮는 모체측 막으로, 임신이 진행되면서 자궁강이 좁아져 진탈락막과 유착되고 결국 퇴화합니다. 피포탈락막은 태반 형성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또한 융모막 중에서도 피포탈락막 쪽의 융모가 퇴화한 부분을 평활융모막(chorion laeve)이라고 하며, 이 역시 태반을 이루지 않습니다. 번생융모막과 평활융모막은 같은 융모막에서 유래하지만 융모의 증식 여부에 따라 이름과 역할이 갈리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착상 후 자궁내막은 기저탈락막·피포탈락막·진탈락막으로 구분되고, 태아측 융모막은 기저탈락막과 접한 부위만 증식하여 번생융모막이 됩니다. 태반의 모체측은 기저탈락막, 태아측은 번생융모막이 각각 담당하며, 이 두 구조가 융합되어 하나의 태반이 완성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태반 형성의 핵심 구조모체측과 태아측의 융합

태반은 기저탈락막(모체측)과 번생융모막(태아측)이 융합되어 형성된다. 착상 후 자궁내막은 탈락막으로 변하며, 수정란과의 위치 관계에 따라 기저탈락막, 피포탈락막, 진탈락막으로 나뉜다.

태아측 융모막 중 기저탈락막과 접한 부위의 융모만 증식하여 번생융모막이 되고, 반대쪽 피포탈락막 쪽 융모는 퇴화하여 평활융모막이 된다. 피포탈락막평활융모막은 태반을 이루지 않는다.

주의

태반의 태아측은 양막이 아니라 융모막 계열이다. 피포탈락막은 임신이 진행되면 진탈락막과 유착되어 퇴화하므로 태반 형성에 참여하지 않는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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