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xton–Hick’s contraction은 임신 중기 이후에 나타나는
불규칙하고 무통성인 자궁수축으로, 흔히 ‘가진통(false labor)’이라고도 불립니다. 자궁근육이 간헐적으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현상인데, 통증이 없고 규칙적인 간격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진짜 분만 진통과 구분됩니다
[1].
이 수축이 태아에게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기전은 자궁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서
자궁태반 순환(uteroplacental circulation)이 일시적으로 변화하고, 이완기 동안 태반의 혈류 재관류가 촉진되기 때문입니다. 수축 자체는 태반 관류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지만, 이완이 뒤따르면서 혈류가 다시 증가하는 과정이 반복되어 전체적으로 태아 측 혈류 공급에 도움이 됩니다
[2].
다만 최근 연구에서는 Braxton–Hick’s contraction 동안 태아의 뇌와 간에서 T2* 값이
경미하지만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수축 중 태아 장기의 산소화가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2]. 또 다른 연구에서는 만삭 임부에서 Braxton–Hick’s contraction의 자각 여부와 컴퓨터 태아심박동검사(cCTG) 지표 사이에 유의한 상관이 확인되지 않아,
이 수축이 태아 안녕(fetal wellbeing)에 임상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3].
혼동 주의! Braxton–Hick’s contraction은 ‘가진통’으로 불리지만, 규칙성·강도·간격이 점차 증가하는 진짜 진통(true labor)과는 다릅니다. 진짜 진통은 자궁경부의 소실과 개대를 동반하지만, Braxton–Hick’s contraction은 자궁경부 변화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1].
핵심! 임신 중기부터 느껴지는 불규칙하고 무통성인 자궁수축이 Braxton–Hick’s contraction이며, 이는 태아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생리적 역할을 합니다. 보기에서 Ballotment는 양수 속 태아가 떠올랐다 가라앉는 부구감, Goodell sign은 자궁경부 연화, Chadwick sign은 질·자궁경부의 청자색 착색, McDonald sign은 자궁저부의 쉬운 굴곡을 의미하므로 모두 수축이나 혈류 증가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Braxton Hicks Contractions일반논문Raines DA, Cooper DB. (2026)
- [2]
Change in T2* measurements of placenta and fetal organs during Braxton Hicks contractions.일반논문Abaci Turk E, Stout JN, Feldman HA, Gagoski B, Zhou C, Tamen R, Manhard MK, Adalsteinsson E, Roberts DJ, Golland P, Grant PE, Barth WH. (2022) · DOI: 10.1016/j.placenta.2022.08.011
- [3]
Impact of Braxton-Hicks contractions on fetal wellbeing; a prospective analysis through computerised cardiotocography.일반논문La Verde M, Riemma G, Torella M, Torre C, Cianci S, Conte A, Capristo C, Morlando M, Colacurci N, De Franciscis P. (2022) · DOI: 10.1080/01443615.2021.1929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