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과 배설은 태반이 맡아서 하므로 위장계 발달이 느림
•임신 9주 초부터 글리코겐을 합성하고 26∼30주 이후 갈색지방 축적을 시작: 분만 후 냉(cold)스트레스에 대비
•임신 5개월: 양수 흡입 시작, 장의 연동운동 시작
•임신 말기: 태변이 장에 축척되며 출생 48시간 내 태변 배설
•태아의 장은 무균상태로 비타민 K 합성이 안 되므로 출생 시 출혈예방을 위해 비타민 K를 주사한다.
심화 해설
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태아의 위장계 발달 과정과 출생 후 적응을 위한 준비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입니다. 태아는 태반을 통해 영양과 배설을 담당하므로 위장계의 기능은 출생 후를 대비한 준비 단계에 있습니다.
정답인 선택지 5는 태아가 갈색지방을 축적한다는 내용입니다. 갈색지방은 열을 생성하는 특수한 지방 조직으로, 주로 목, 견갑골, 신장 주위에 분포합니다. 태아는 임신 26~30주경부터 이 갈색지방을 축적하기 시작하여, 출생 후 외부 환경의 낮은 온도(냉스트레스)에 대비합니다. 이는 신생아가 체온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전입니다.
오답 분석입니다.
• 선택지 1 (태아는 글리코겐 저장을 못한다): 오답입니다. 태아는 임신 9주 초부터 간과 심장에서 글리코겐을 합성하고 저장하기 시작합니다. 이 저장된 글리코겐은 출생 직후 혈당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선택지 2 (출생 시에 태변이 장에 형성된다): 오답입니다. 태변은 임신 말기(대략 34주 이후)부터 장에 축적되기 시작합니다. 출생 시에는 이미 장 내에 태변이 존재하며, 생후 24~48시간 이내에 배설됩니다.
• 선택지 3 (태아의 장에서 비타민 K가 합성된다): 오답입니다. 태아의 장은 무균 상태이며, 비타민 K를 합성하는 장내 세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출생 시 출혈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근육주사로 비타민 K를 투여하는 것이 표준 간호입니다.
• 선택지 4 (임신 즉시 태아는 양수를 흡입하기 시작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발달시킨다): 오답입니다. 양수 흡입과 이로 인한 장의 연동운동은 임신 5개월(약 20주) 경부터 시작됩니다. '임신 즉시'라는 표현이 틀립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태아기 준비 사항은 빈출 주제입니다. 갈색지방 축적(26-30주, 냉스트레스 대비), 태변 축적(임신 말기), 비타민 K 부족(무균 장)은 세트로 암기하세요. 특히 갈색지방과 관련된 혼동 주의! 포인트는 '백색지방'이 아닌 '갈색지방'이 체온 생성에 관여한다는 점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신생아실에서 갓 태어난 아기를 받았을 때, 체온 유지는 최우선 과제입니다. 태아기에 축적된 갈색지방은 출생 후 열 생성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간호사는 다음과 같은 실무를 수행합니다.
1. 즉각적인 보온: 출생 직후 아기를 따뜻하고 마른 타월로 닦아주고, 보온기 아래에 놓거나 모자와 양말을 착용시켜 열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2. 체온 모니터링: 최소 1시간마다 체온을 측정하여 36.5~37.5°C를 유지하는지 확인합니다. 체온이 36°C 미만으로 떨어지면 저체온증을 의심하고 즉각적인 중재(인큐베이터 사용 등)를 시작합니다.
3. 에너지 보존: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 불필요한 노출을 피하고, 검사나 목욕은 체온이 안정된 후에 시행합니다.
4. 비타민 K 투여: 태아의 장이 무균 상태여서 비타민 K가 부족하다는 점을 상기하며, 출생 후 표준 프로토콜에 따라 비타민 K 근육주사를 필수적으로 시행합니다.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미리 준비해온 갈색지방 덕분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요. 우리가 해줄 일은 그 소중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환경을 잘 만들어주는 거랍니다. 보온과 비타민 K 주사, 이 두 가지만큼은 절대 잊지 마세요!"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