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iller test는 자궁경부에 요오드 용액(루골 용액)을 도포한 뒤 색 변화를 관찰해 이상 부위를 찾아내는 검사입니다. 정상 편평상피세포는 세포질에
글리코겐(glycogen)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이 글리코겐이 요오드와 반응하면
적갈색으로 염색됩니다. 반면 자궁경부상피내종양(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CIN)이나 침윤성 자궁경부암 세포는 글리코겐 함량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기 때문에 요오드 용액에 염색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병변 부위는 주변의 적갈색 염색 부위와 뚜렷이 대비되는
노란색으로 관찰됩니다.
Schiller test에서 노란색으로 보이는 부위는 글리코겐이 결핍된 비정상 상피이므로, 이 부위를 생검(biopsy)하여 조직학적으로 확진합니다. 검사 자체가 암을 확정하는 것은 아니며, 이상 부위를 육안으로 표시해 정확한 생검 위치를 잡아주는 선별·유도 검사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요오드 염색의 원리는 식도의 조기암 병변을 찾는
루골 색소내시경(Lugol chromoendoscopy, LCE)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식도 편평상피의 정상 세포도 글리코겐을 함유해 요오드에 갈색으로 염색되지만, 이형성(dysplasia)이나 암세포는 글리코겐이 적어 염색이 되지 않는 ‘불염대(unstained lesion)’로 나타납니다
[3]. 다만 식도에서는 검사 중 요오드 역류로 인한 기침이나 흡인 같은 부작용이 문제가 될 수 있어, 검사 시술 시 역류를 줄이기 위한 보조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3]. 자궁경부 Schiller test는 질경(speculum)을 통해 자궁경부를 직접 노출한 상태에서 시행하므로 식도 내시경과 달리 호흡기 합병증 우려는 적지만, 요오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구분 | 정상 편평상피 | 이형성·암 병변 |
|---|
| 글리코겐 함량 | 풍부함 | 거의 없음 또는 결핍 |
| 요오드 반응 | 적갈색으로 염색됨 | 염색되지 않음 |
| Schiller test 소견 | 적갈색 | 노란색 |
| 임상적 의미 | 정상 소견 | 생검 필요 부위 |
혼동 주의! 보기 5번의 “글리코겐을 함유하고 있어 적갈색으로 변한다”는 정상 상피에 대한 설명입니다. 암세포가 있는 부위는 글리코겐이 없어서 요오드에 반응하지 않으므로, 적갈색이 아니라 노란색을 띱니다.
핵심! Schiller test에서 생검해야 할 부위는 염색되지 않은 노란색 부위이며, 적갈색으로 염색된 부위는 정상이므로 생검 대상이 아닙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3]
Iodine Staining With Distance Countdown Improving the Safety for Reduction of Adverse Even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Xi M, Luo X, Chen F, Wang Z, Xiao X, Luo B, Chen M, Gan T, Yang J, Deng K. (2025) · DOI: 10.14309/ctg.00000000000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