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샘눈병증(thyroid eye disease, TED)에서 안구돌출이 생기면 눈꺼풀이 완전히 감기지 않아 각막이 공기 중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각막은 촉촉하게 유지되어야 투명도와 상피 보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데, 눈물막이 빨리 마르면서
노출각막병증(exposure keratopathy)으로 진행할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예방의 핵심은
각막 표면을 인공적으로 습윤하게 유지하고 빛 자극과 먼지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TED는 눈꺼풀뒤당김, 결막부종, 안구돌출, 복시, 드물게 시신경병증까지 다양한 징후로 나타나며, 중증도는 경증이 약
77%, 중등도-중증이 약
22%, 시력위협형은 약
1%로 보고됩니다
[4]. 안구돌출이 심하지 않더라도 눈꺼풀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토안(lagophthalmos)이 동반되면 각막 손상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므로, 경증 단계부터 국소 윤활과 보호 조치를 먼저 적용합니다.
| 중재 | 적절성 | 근거 |
|---|
| 인공눈물 점적 | 적절함 | 각막 표면 습윤 유지, 눈물막 보충 |
| 선글라스 착용 | 적절함 | 광선공포증 완화, 바람·먼지로부터 보호 |
| 안구 마취제 | 부적절 | 통증이 없고 각막 보호 효과 없음 |
| 항생제 연고 | 불필요 | 감염 징후가 없으면 예방적 항생제 적응증 아님 |
| 젖은 거즈 | 피해야 함 | 세균 증식과 감염 위험 증가 |
| 수면 시 앙와위 | 부적절 | 침상머리를 높여 눈주위 부종과 울혈을 줄여야 함 |
핵심! 인공눈물은 각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가장 직접적인 중재입니다. 점도가 낮은 제제는 낮에 자주 점적하고, 수면 중에는 점도가 높은 겔이나 연고 제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고는 시야를 흐리게 하므로 활동 중보다 취침 전 사용이 적합합니다.
혼동 주의! 항생제 연고와 윤활 연고는 목적이 다릅니다. 감염을 시사하는 화농성 분비물이나 각막침윤이 없으면 항생제가 아니라 윤활 목적의 인공눈물이나 보호 연고를 선택합니다.
눈 보호는 국소 윤활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TED 환자는 눈부심(photophobia)과 이물감을 자주 호소하므로
선글라스는 바람, 먼지, 강한 빛 같은 환경적 자극을 차단해 각막 손상 위험을 낮추는 보조 수단입니다. 수면 자세도 중요한데, 앙와위로 완전히 눕기보다 침상머리를 올리면 눈주위 정맥 울혈과 부종이 줄어들어 아침에 눈꺼풀이 더 잘 감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눈꺼풀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환자에게는 밤에 눈을 감아주는 보호 패치나 안대를 적용할 수 있지만, 젖은 거즈는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감염 위험을 높이므로 피합니다.
TED는 내분비내과와 안과가 함께 조율하는 다학제적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2][3]. 간호 실무에서는 안구돌출과 토안 여부를 사정하고, 각막 건조 징후(충혈, 이물감, 시야 흐림)를 관찰하면서 인공눈물 점적과 선글라스 착용을 환자에게 교육하는 것이 눈 손상 예방의 기본 전략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Thyroid eye disease: a review.일반논문Weiler DL (2017) · DOI: 10.1111/cxo.12472
- [3]
Thyroid eye disease: What's the latest?일반논문Vincent AB, Engelmann AR, Hwang CJ, Nasr C (2025) · DOI: 10.3949/ccjm.92a.25043
- [4]
Thyroid eye disease (Graves' orbitopathy): clinical presentation, epidemiology, pathogenesis, and management.일반논문Wiersinga WM, Eckstein AK, Žarković M (2025) · DOI: 10.1016/S2213-8587(25)00066-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