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신경마비 환자의 간호에서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것은
각막 보호입니다. 눈을 감는 힘(안륜근, orbicularis oculi)이 마비되면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아 각막이 건조해지고 손상될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인공눈물을 점안하고 안대를 적용해 각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우선적인 간호입니다. [1][3]
벨마비(Bell’s palsy)를 포함한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제7뇌신경(안면신경)의 염증으로 인해 급성으로 얼굴 한쪽의 움직임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눈 감기, 이마 주름 짓기, 입꼬리 올리기 같은 표정이 어려워지고, 눈물 분비와 침 분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3][4]
혼동 주의! 음식은 마비된 쪽이 아니라
마비되지 않은 정상 쪽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마비된 쪽은 감각과 운동이 모두 떨어져 있어 음식물이 고이거나 씹히지 않고, 볼 점막을 씹어 손상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1]
식사 간호에서는 부드러운 음식을 소량씩 제공하고,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마비 부위는 온도 감각이 정확하지 않아 화상이나 불편감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3]
안면 근육의 위축과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전기자극, 습열 적용, 그리고
턱에서 위쪽 방향으로 마사지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방향과 강도를 적절히 조절해 시행합니다.
[1]
| 간호 중재 | 내용 | 이유 |
|---|
| 각막 보호 | 인공눈물, 안대, 필요 시 눈물점 마개 | 안륜근 마비로 눈이 안 감겨 각막 건조·손상 위험 |
| 식사 제공 | 정상 쪽으로 부드러운 음식 소량씩 | 마비 쪽 저작·감각 저하로 흡인·점막 손상 예방 |
| 온도 조절 |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 금지 | 온도 감각 저하로 화상·불편 인지 어려움 |
| 안면 마사지 | 턱에서 상방으로 부드럽게 | 근육 위축·통증 완화, 림프 순환 촉진 |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원인에 따라 예후가 다릅니다. 벨마비는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과 연관되어 자연 회복되는 경우도 많지만, 일부에서는
연합운동(synkinesis)이나
악어눈물(crocodile tears)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성기부터 각막 보호와 구강 위생, 안면 재활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회복 경과에 중요합니다.
[2][3][4]
회복기에는 거울을 보며 천천히 표정을 짓는 연습이나 껌 씹기 같은 저항 운동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힘을 주는 운동은 오히려 연합운동을 악화시킬 수 있어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2]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vidence summary: facial nerve rehabilitationtraining management for patients with peripheral facial paralysis.일반논문Shi X, Du F, Zhao L, Dang J, He C, Qiu L. (2026) · DOI: 10.1007/s10072-026-08846-3
- [2]
Peripheral facial palsy: contemporary advances and unresolved debates in management from pathogenic mechanisms to tailored reconstruction.일반논문Liang S, Zhu Y. (2026) · DOI: 10.3389/fneur.2026.1907653
- [3]
Back to Play Considerations in a Patient With Bell's Palsy: A Case Report and Review.케이스리포트Grohol B, Reno D, Jennings TJ, Fortin GT, Rolfs M. (2023) · DOI: 10.7759/cureus.35739
- [4]
Lower Motor Neuron Facial Nerve Paralysis Following Recombinant Hepatitis B Vaccine Administration: A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케이스리포트Ghouri RG, Naeem H, Yousaf MR, Sohail A, Arshad W, Basil AM. (2024) · DOI: 10.1002/ccr3.9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