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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 신경기능장애 : 신경계
문제

T10∼11 척수손상(완전손상) 환자에게 가능한 기능으로 맞는 것은?

해설

하지마비를 보이나 상지와 복부, 허리 상부의 조절이 완전히 가능해 앉은 자세 균형을 잘 조절하므로 휠체어 조작이 용이하며 운동이 가능하다. 호흡기능은 완전하나 방광과 장 조절은 불가능하다. 독자적으로 요관 삽입 등 요 배출 관리는 가능하다. L4∼S3 손상 시 보조기를 이용하여 보행 가능하나, 방광 및 장 조절은 불가능하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침대에서 식사 중 경련을 일으킨 환자를 발견했을 때 가장 먼저 시행할 간호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흉수 손상에서 기능 예후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신경학적 손상 수준(neurological level of injury)완전손상 여부입니다. T10~T11은 흉추의 아래쪽에 해당하므로, 이 부위가 완전히 손상되면 그보다 아래인 요추·천추 신경이 지배하는 하지와 골반 장기 기능이 소실됩니다. 반대로 손상 부위보다 위쪽인 상지와 몸통 상부는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T10~T11 완전손상 환자는 하지마비(paraplegia)를 보이지만, 상지와 복부, 허리 상부의 근력이 보존되어 앉은 자세 균형을 스스로 잡을 수 있습니다. 몸통을 곧게 세우고 중심을 이동하는 능력이 남아 있기 때문에 휠체어에서 체중을 옮기거나 바퀴를 굴리는 동작이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휠체어 조작과 이동은 이 손상 수준에서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능입니다.

호흡 근육은 대부분 경수(C3~C5)와 흉수 상부(T1~T12)의 지배를 받습니다. T10~T11 손상에서는 횡격막과 늑간근의 신경 지배가 유지되므로 자발 호흡은 정상적으로 가능합니다. 보조기구 없이 스스로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에, 호흡 보조기구에 의존해야 한다는 설명은 이 손상 수준에 맞지 않습니다.

방광과 장은 천수(S2~S4)의 부교감신경과 하복신경의 교감신경이 함께 조절합니다. T10~T11 손상은 천수보다 위쪽에 있으므로 뇌와 천수 사이의 신경 전달이 끊어져 배뇨·배변의 수의적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손상 수준이 낮은 흉수이기 때문에 상지 기능이 온전하여, 환자 스스로 간헐적 도뇨(intermittent catheterization)나 장관 관리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소변을 조절한다’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보행 가능성은 손상 수준이 낮을수록 높아집니다. 핵심! 보조기를 이용한 실제 보행은 주로 L4~S3 손상에서 기대할 수 있습니다. L4 이상의 근력이 남아 있어야 무릎을 펴고 체중을 지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T10~T11 손상은 고관절 굴곡과 무릎 신전을 담당하는 L2~L3 근력이 소실되므로, 보조기를 착용하더라도 기능적인 보행보다는 휠체어 이동이 현실적인 목표가 됩니다.

하지를 들어 올리는 동작은 고관절 굴곡근(장요근, L2~L3)과 대퇴사두근(L2~L4)이 담당합니다. T10~T11 완전손상에서는 이들 신경 분절이 손상 부위 아래에 있으므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능동적으로 올릴 수 없습니다. 하지의 자발적 움직임 자체가 소실되는 것입니다.

손상 수준별 기능 예후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손상 수준상지·몸통 기능이동 수단호흡방광·장 조절
T10~T11 완전손상상지·복부·허리 상부 정상휠체어 조작 가능자발 호흡 유지불가능(간헐적 도뇨 등 자가 관리 가능)
L4~S3 손상상지·몸통 정상보조기 착용 후 보행 가능정상불가능
경수 손상(고위)상지 기능 저하전동 휠체어 등 보조 필요호흡 보조가 필요할 수 있음불가능


척수손상 후 기능 회복은 단순히 ‘걸을 수 있느냐’가 아니라 일상생활 동작(ADL)의 독립성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상지 기능이 보존된 흉수 손상 환자는 휠체어 이동, 옷 입기, 식사, 배뇨 관리 등에서 높은 수준의 자립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재활 목표를 세울 때는 손상 수준에서 보존된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T10~T11 완전손상 기능 예후손상 수준별 기대 가능한 기능

T10~T11 완전손상은 상지와 복부, 허리 상부 조절이 보존되어 앉은 자세 균형이 가능하다. 따라서 휠체어 조작과 이동이 대표적인 기능 목표가 된다.

호흡 근육의 신경 지배가 유지되므로 자발 호흡은 정상이며, 방광·장 조절은 천수(S2~S4) 신경 차단으로 불가능하다. 다만 상지 기능이 온전하여 간헐적 도뇨 등 자가 관리가 가능하다.

보조기를 이용한 기능적 보행은 주로 L4~S3 손상에서 기대할 수 있다. T10~T11에서는 고관절 굴곡과 무릎 신전 근력이 소실되어 휠체어 이동이 현실적인 목표이다.

주의

‘대소변 조절 불가능’과 ‘배뇨·배변 자가 관리 가능’은 다른 개념이다. T10~T11 환자는 수의적 조절은 안 되지만 상지로 도뇨를 스스로 수행할 수 있음을 구분해 설명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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