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경화증 대상자는 비뇨기 감염 위험이 높다. 금기증이 아니라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한다. 변비를 막기 위해 수분과 섬유질 섭취를 늘린다. 관절가동운동, 근육신전운동 또는 힘을 강화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과다한 에너지 소비, 스트레스, 체온상승(열, 뜨거운 목욕, 과다한 추위와 가열), 습도, 상기도감염이 있는 사람을 피하도록 교육한다. 적절한 휴식의 중요성과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교육한다. 복시 완화를 위해서는 안대를 양쪽 눈에 교대로 적용한다. Crede 방법(아랫배 눌러 방광 짜주는 방법)과 Kegel 운동을 교육한다. 섬유질과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한다.
심화 해설
간호 핵심 해설
다발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은 중추신경계의 탈수초화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진행성 질환입니다. 신경 신호 전달이 느려지거나 차단되어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운동, 감각, 시각, 배뇨/배변 장애 등)이 나타납니다.
정답인 3번(근육신전운동, 관절가동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의 근거는 MS의 주요 합병증인 경직(Spasticity)과 관절 구축을 예방하고 기능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피로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 과도한 운동은 체온 상승을 유발해 일시적 증상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휴식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답 분석
1. 유치도뇨관 삽입: 요정체나 요실금이 있어도 우선 간헐적 자가도뇨나 Crede 방법(복부 압박)을 교육합니다. 유치도뇨관은 감염 위험이 높아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합니다.
2. 저섬유식이: MS 환자는 활동 부족과 항콜린제 약물 부작용으로 변비가 매우 흔합니다. 따라서 고섬유식이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하여 장 운동을 촉진합니다.
4. 안대를 양쪽 눈에 계속 적용: 복시(이중 시야) 시 한쪽 눈을 가리는 것은 증상을 완화시키지만, 혼동 주의! 양쪽 눈을 계속 가리면 시야를 완전히 차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한쪽 눈에만 적용하거나 양쪽 눈을 교대로 가리는 방법을 교육합니다.
5. 수분 섭취 제한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30대 여성 A씨는 다발경화증 진단을 받고 재활 병동에 입원 중입니다. 하지에 현저한 경직과 약간의 보행 장애가 있으며, 최근 변비와 소변을 참기 어려운 문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선순위 간호 중재:
1. 안전한 운동 프로그램 수립 및 교육: 물리치료사와 협력하여 경직 완화와 관절 가동범위 유지를 위한 신전 운동과 수동적 관절가동운동을 매일 실시합니다. 피로를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실시하도록 교육합니다.
2. 배뇨/배변 장애 관리: 시간 배뇨 훈련을 시행하고, Crede 방법을 교육합니다. 변비 예방을 위해 하루 물 2L 이상 섭취와 고섬유식이(야채, 통곡물)를 강조한 식이 교육을 제공합니다.
3. 피로 및 체온 관리 교육: 하루 일과 중 휴식 시간을 반드시 포함시키고, 더운 목욕이나 사우나, 과도한 운동은 피하도록 교육합니다. 체온 상승이 일시적 증상 악화를 유발할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다발경화증 간호의 목표는 '완치'가 아니라 환자가 '잘 살아가도록' 돕는 거예요.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도 할 수 있게, 근육과 관절을 보존하는 운동이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중재 중 하나랍니다."
핵심 개념
다발경화증 (Multiple Sclerosis) — 중추신경계(뇌와 척수)의 신경섬유를 둘러싸고 있는 수초(미엘린)가 손상되어 신경 신호 전달에 장애가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성 질환.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며 진행됩니다.
탈수초화 — 신경섬유의 전기적 절연체 역할을 하는 미엘린 수초가 손상되거나 파괴되는 과정. 이로 인해 신경 자극의 전도 속도가 느려지거나 차단되어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경직 — 근육의 긴장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근육이 뻣뻣해지고 움직임이 어려운 상태. 다발경화증, 뇌졸중, 척수손상 등에서 흔히 나타나는 운동 장애입니다.
Crede 방법 (Crede Maneuver) — 방광을 비우기 위해 손바닥으로 복부(치골 상부)를 부드럽게 아래쪽으로 압박하는 방법. 방광의 수축을 유도하여 배뇨를 돕는 비침습적 간호중재입니다.
간헐적 자가도뇨 (Clean Intermittent Self-Catheterization) — 요정체가 있는 환자가 스스로 일정 간격으로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멸균된 일회용 도뇨관을 요도를 통해 방광까지 삽입하는 방법. 잔뇨 감소와 비뇨기 감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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