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무호흡(sleep apnoea)은 수면 중 반복적으로 호흡이 멈추거나 현저히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obstructive sleep apnoea, OSA)으로, 상기도가 해부학적·기능적으로 좁아지면서 기류가 막혀 발생합니다
[1][2]. 문제의 사례처럼 코골이, 주간 졸림, 무호흡이 관찰된다면 상기도 폐색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을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비만은 OSA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입니다. 목 주변과 인두 주위에 지방이 축적되면 상기도 내강이 좁아지고, 흉벽과 복부의 지방은 폐용적을 감소시켜 기도 허탈(collapse) 경향을 높입니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무호흡-저호흡지수(AHI)가 상승하는 경향이 뚜렷하며, 체중 감량은 OSA 중증도를 낮추는 핵심 중재입니다.
고혈압은 OSA와 양방향으로 연관됩니다. OSA로 인한 간헐적 저산소혈증과 교감신경 활성화가 혈압을 올리고, 반대로 고혈압 환자에서 OSA 유병률이 높습니다.
수면 무호흡은 허혈성 뇌졸중의 독립적 위험인자이며, 뇌졸중 급성기 생존자의 절반 이상에서 수면 무호흡이 동반됩니다. [1] 따라서 고혈압은 OSA의 동반 질환이자 위험인자로 간주됩니다.
흡연은 상기도 점막의 염증과 부종을 유발하고, 니코틴에 의한 수면 구조 변화로 상기도 근육의 긴장도를 떨어뜨려 OSA를 악화시킵니다.
가족력은 두개안면 구조(하악 후퇴, 좁은 인두 등)와 체질적 요인이 유전되기 때문에 OSA 발생에 기여합니다. 소아에서는
편도·아데노이드 비대가 상기도 폐색의 주된 원인이 되며, 성인에서도 편도 비대나 목젖 비대가 기도 폐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반면
비염은 OSA의 직접적인 구조적 폐색 요인이라기보다는 비강 기류 저항을 일시적으로 높이는 요인입니다. 비염으로 코가 막히면 구강 호흡이 늘어나고 인두 내압이 더 음압이 되어 기도 허탈이 악화될 수는 있으나,
핵심! OSA의 주요 병태생리는 연구개·혀·인두 주변 조직의 폐색이며 비염은 이차적 악화 요인에 가깝습니다. 문제에서 묻는 ‘사례 증상의 요인으로 거리가 먼 것’은 비염입니다.
| 구분 | OSA와의 관계 | 기전 요약 |
|---|
| 비만 |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 | 인두 주위 지방 축적, 폐용적 감소로 기도 허탈 |
| 고혈압 | 양방향 연관·동반 질환 | 간헐적 저산소혈증과 교감신경 항진 |
| 흡연 | 악화 요인 | 점막 부종, 상기도 근육 긴장도 저하 |
| 가족력 | 위험인자 | 두개안면 구조와 체질적 요인의 유전 |
| 비염 | 이차적 악화 요인 | 비강 저항 증가로 구강 호흡 유발, 직접 폐색은 아님 |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에서 AHI가 시간당
5회 이상이면 OSA로 진단하며,
15회 이상이면 중등도,
30회 이상이면 중증으로 분류합니다. 뇌졸중 후 만성기에는 중등도 이상의 수면 무호흡이 환자의 약 1/3에서 지속되므로, 신경계 병동에서도 OSA 선별과 관리가 예후 개선에 중요합니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leep apnoea and ischaemic stroke: current knowledge and future directions.일반논문Baillieul S, Dekkers M, Brill AK, Schmidt MH, Detante O, Pépin JL (2022) · DOI: 10.1016/S1474-4422(21)00321-5
- [2]
Sleep-disordered breathing - clinical spectrum.일반논문Mohammadieh AM, Chan A, Cistulli PA (2024) · DOI: 10.1111/adj.13043
- [4]
Sleep apnea.일반논문Nanaware SK, Gothi D, Joshi JM (2006) · DOI: 10.1007/BF02759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