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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60대 남성이 결핵을 진단받고 처방받은 항결핵약 중 이소니아지드(isoniazid)와 피라진아미드(pyrazinamide)가 있을 때 모니터링 해야 하는 것은?

해설
두 약의 공통점은 간독성이다. 시력 저하는 엠탐부톨 복용 시 관찰해야 하고, 분비물의 변색은 리팜핀(rifampin) 복용 시 관찰해야 하며, 귀 기능 저하는 마이신(mycin) 복용 시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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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항결핵제 1차 표준요법에서 이소니아지드(isoniazid, INH)피라진아미드(pyrazinamide, PZA)를 함께 복용하는 환자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관찰해야 할 이상반응은 간독성(hepatotoxicity)입니다. 두 약물 모두 간에서 대사되며, 특히 병용 시 약물유발간손상(drug-induced liver injury, DILI)의 발생 위험이 뚜렷하게 올라갑니다.

항결핵 치료 중단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약물유발간손상이며, 그 임상 양상은 무증상의 아미노전이효소 상승부터 급성간염, 나아가 급성간부전까지 다양합니다. [2]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항결핵제가 약물유발간손상과 약물유발 급성간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보고되며, 항결핵제에 의한 급성간부전은 사망률이 최대 70%에 이를 만큼 경과가 빠르고 중증입니다. [2] 따라서 간효소 수치가 정상 범위를 살짝 넘는 수준이라도 가볍게 보면 안 됩니다.

이소니아지드의 간독성은 대사 경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INH는 간에서 N-아세틸전이효소(N-acetyltransferase, NAT2)에 의해 아세틸화되는데, 이 효소의 활성이 낮은 저속 아세틸화형(slow acetylator)에서는 독성 중간대사물이 축적되어 간손상 위험이 증가합니다. [4] 저속 아세틸화형 환자에서는 INH 재투여 시에도 간손상이 재발하거나 치료가 중단될 위험이 높아, 아세틸화 표현형을 미리 확인한 뒤 재투여 속도를 조절하는 전략이 제안되기도 합니다. [4] 피라진아미드 역시 간독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1차 항결핵제로, INH와 병용하면 간손상 위험이 상승합니다. [1][3]

핵심! 간독성은 나이, 성별, 영양 상태, 기저 간질환, 유전적 소인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고령, 여성, 영양 불량, 기저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더욱 주의 깊은 간기능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2][3] 특히 60대 남성인 이 환자도 고령에 해당하므로, 복용 시작 전과 치료 중 주기적으로 AST/ALT, 빌리루빈 등의 간기능 검사를 확인하고, 오심, 구토, 복통, 황달, 피로감 같은 간손상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1]

약물주요 모니터링 이상반응임상적 특징
이소니아지드(INH)간독성, 말초신경병증저속 아세틸화형에서 간손상 위험 증가, 피리독신 병용으로 신경병증 예방
피라진아미드(PZA)간독성, 고요산혈증용량 의존적 간손상, 관절통 동반 가능
에탐부톨(EMB)시신경병증(시력 저하, 색각 이상)시력·색각 검사 정기 시행
리팜핀(RFP)분비물의 주황색 변색, 간효소 유도소변·땀·눈물 변색은 무해하나 환자 교육 필요


보기에서 제시된 다른 이상반응들은 각각 특정 약물과 연결됩니다. 시력 저하는 에탐부톨의 대표적인 용량·기간 의존적 이상반응이고, 분비물의 변색은 리팜핀 복용 시 소변이나 땀, 눈물이 주황색으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귀 기능 저하는 항결핵제보다는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주사제(스트렙토마이신 등)나 마이신 계열 약물에서 관찰해야 할 이상반응입니다. 신독성 역시 1차 경구 항결핵제보다는 주사용 항결핵제인 아미노글리코사이드나 카프레오마이신 등에서 더 주의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리팜핀도 간효소를 유도하고 드물게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INH와 PZA가 공통으로 가지는 대표적이고 빈도 높은 이상반응은 간독성입니다. 문제에서 두 약물의 공통점을 묻고 있으므로, 리팜핀의 분비물 변색이나 에탐부톨의 시력 저하가 아닌 간독성을 선택해야 합니다. 항결핵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복약 전 간기능 기저치를 확인하고, 치료 중에도 정기적으로 간기능 검사를 추적하면서 황달이나 심한 피로, 오심, 구토, 우상복부 통증 같은 간손상 경고 증상을 교육하는 것이 실무에서 중요합니다. [1][2][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rug-Induced Liver Injury During First-Line Anti-Tubercular Therapy (Isoniazid, Rifampicin, Pyrazinamide, and Ethambutol): A Case Report with De-challenge and Rechallenge.케이스리포트Chokkakula S, Balasani A, Ammana SR. (2026)
  • [2]
    Anti-Tubercular Drug-Induced Liver Injury: Current Understanding and Emerging Directions.일반논문Prasad S, Narang H, Kedia S, Ahuja V. (2026) · DOI: 10.1002/jgh3.70338
  • [3]
    Risk Factors and Clinical Predictors of Drug-Induced Hepatotoxicity in Patients Receiving First-Line Anti-tuberculosis Therapy.일반논문Khan H, Arif M, Aftab F, Khan A, Diwaya IA, Farooq Sherazi SH, Ali MY, Wasil M, Khan Z, Ullah N, Ullah Noraiz N. (2026) · DOI: 10.7759/cureus.110655
  • [4]
    Acetylator status-guided rapid reintroduction of isoniazid in tuberculosis patients with drug-induced hepatotoxicity.일반논문van Arkel C, Stemkens R, Magis-Escurra C, Hoefsloot W, Carpaij N, van Ingen J, van Crevel R, van Laarhoven A, Aarnoutse R. (2026) · DOI: 10.1016/j.jctube.2026.100622

임상 시나리오

항결핵제 간독성 모니터링INH·PZA 병용 환자의 간기능 추적관찰

이소니아지드피라진아미드는 모두 간에서 대사되며 병용 시 약물유발간손상 위험이 뚜렷하게 증가한다. 치료 시작 전과 치료 중 주기적으로 AST/ALT, 빌리루빈을 확인한다.

간손상 의심 증상으로 오심, 구토, 복통, 황달, 피로감이 나타나는지 관찰해야 한다. 고령, 여성, 영양 불량, 기저 간질환이 있는 환자는 더욱 주의한다.

주의

항결핵제에 의한 급성간부전은 사망률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어, 간효소 수치가 정상 범위를 살짝 넘는 수준이라도 가볍게 보면 안 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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