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심부전을 오랫동안 앓다가 최근 호흡곤란, 흉통, 마른기침 등으로 내원한 80대 남성에게 흉막삼출이 발견되어… | 마이메르시 MyMerci
호흡기능장애 : 호흡기계
문제
좌심부전을 오랫동안 앓다가 최근 호흡곤란, 흉통, 마른기침 등으로 내원한 80대 남성에게 흉막삼출이 발견되어 흉막천자를 실시하고자 할 때 간호중재로 옳은 것은?
1시술 전, 후 금식
2시술 시 앙와위 유지
3시술 후 심호흡 권장✓ 정답
4시술 후 침상안정 불필요
5천자 부위가 아래쪽으로 오는 측위 유지
해설
흉막천자는 특별히 금식이 필요하지 않다. 천자 부위를 아래쪽으로 하면 삼출액이 나오므로 위로 가는 측위를 취해준다. 시술 후 심호흡을 권장하여 폐의 팽창을 유도한다. 시술 시 좌위로는 어깨와 몸을 앞으로 구부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술 후 드레싱하고 모래주머니를 얹어서 출혈과 배액을 방지하며 감염을 예방하는 간호를 한다.
심화 해설
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흉막삼출 환자에게 시행하는 흉막천자 전후의 올바른 간호중재를 묻고 있어요. 특히 좌심부전으로 인한 심인성 흉막삼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점이 중요 포인트입니다.
정답인 3번 '시술 후 심호흡 권장'의 근거는, 천자 후 폐의 재팽창을 촉진하고 잔여 삼출액의 배출을 돕기 위함입니다. 또한, 심호흡은 무기폐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오답 분석을 해볼게요.
1번 '시술 전, 후 금식': 흉막천자는 국소마취로 시행되는 시술이므로 전신마취와 달리 금식이 필수적이지 않아요. 필요 시 경구 약물 복용도 가능합니다.
2번 '시술 시 앙와위 유지': 흉막천자는 일반적으로 환자가 앉아서(좌위) 상체를 앞으로 기대게 하거나, 침대에 앉아 팔걸이에 팔을 올린 자세로 시행해요. 이는 늑간 공간을 넓혀 천자 부위에 접근하기 쉽게 하기 위함입니다. 앙와위는 부적절한 자세예요.
4번 '시술 후 침상안정 불필요': 시술 후 최소 1-2시간 정도는 침상에서 안정을 취하며 활력징후를 모니터링해야 해요. 기흉, 출혈, 혈압 강하 등의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5번 '천자 부위가 아래쪽으로 오는 측위 유지': 이는 정반대예요. 흉막삼출액을 모으기 위해 천자 부위를 아래쪽으로 두는 게 맞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시술 시에는 삼출액이 모인 부위(일반적으로 늑골각 아래)에 바늘을 삽입합니다. 환자 자세는 이 부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즉 삼출액이 혼동 주의!모여 있는 쪽이 아래가 되게 합니다. 하지만 보기 설명은 시술 중 환자 자세를 '천자 부위가 아래쪽으로 오는 측위'로 유지하라는 건데, 이는 삼출액이 없는 건측 폐를 아래로 두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오답입니다. 정확히는 삼출액이 있는 쪽(병변 측)을 아래로 두고, 그 측면에 환자를 눕히는 측와위 자세가 삼출액을 모을 때 사용되기도 하지만, 흉막천자 시 가장 흔한 자세는 좌위예요.
국시 빈출 포인트
흉막천자 간호의 핵심은 자세(좌위), 합병증 감시(기흉/출혈), 호흡촉진(심호흡)입니다. "금식 필요 없다", "시술 후 침상안정 필수"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좌심부전 환자는 시술 후 체액 제거로 인해 혈압 강하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실제 임상에서 80대 좌심부전 환자의 흉막천자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세요. 호흡곤란으로 인해 좌위 자세 유지가 힘들 수 있어요. 이때는 침대 머리판을 높이고 팔걸이를 이용해 환자를 지지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시술 중에는 지속적으로 환자의 호흡 상태와 안색을 관찰해야 해요. "숨을 참지 말고 편하게 쉬세요"라고 안내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우선순위 간호중재
1. 시술 전: 동의서 확인, 활력징후 기저치 측정, 환자에게 시술 과정 설명 (특히 움직이지 말아야 함을 강조).
2. 시술 중: 의사 보조, 환자 모니터링 (통증, 호흡곤란, 실신 증상).
3. 시술 후: 30분~1시간 간격으로 활력징후(특히 호흡수, SpO2) 확인, 천자 부위 드레싱 상태 및 출혈 유무 점검, 심호흡 및 기침 권장 (폐 재팽창 촉진).
4. 합병증 감시: 갑작스런 흉통/호흡곤란(기흉 의심), 지속적인 기침/혈담(폐 손상 의심), 창백/빈맥/저혈압(출혈 또는 혈역학적 불안정 의심)에 즉각 대응 준비.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할아버지, 조금만 참으시고 고개 숙인 채로 계세요. 다 끝나면 크게 숨 쉬는 연습 해드릴게요. 그럼 훨씬 숨이 편해지실 거예요." 환자의 불안을 줄이고 협조를 이끌어내는 설명과 격려가 간호의 중요한 부분이에요.
핵심 개념
흉막삼출 — 늑막강 내에 비정상적으로 과량의 체액이 고여 있는 상태. 심부전(심인성), 감염, 악성종양 등이 원인이 됩니다.
흉막천자 — 진단 또는 치료 목적으로 바늘을 사용하여 늑막강 내의 삼출액이나 공기를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좌심부전 — 좌심실의 수축 기능 또는 이완 기능 장애로 인해 폐순환 계에 울혈이 발생하는 상태. 폐부종, 호흡곤란, 심인성 흉막삼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흉 — 흉막천자의 주요 합병증 중 하나로, 늑막강 내로 공기가 유입되어 폐가 쪼그라드는 상태입니다. 갑작스런 흉통과 호흡곤란을 유발합니다.
무기폐 — 폐의 일부 또는 전체가 쪼그라들어 공기가 없어지고 팽창하지 못하는 상태. 흉막천자 후 심호흡을 권장하는 이유는 무기폐를 예방하고 폐를 재팽창시키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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