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붕대 적용의 핵심은
피부 손상 예방과
정확한 고정입니다. 적용 전 피부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피부 준비와 찰과상 관리
석고붕대 아래 피부는 장기간 밀폐된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피부가 젖어 있으면 각질층이 불어나고 세균 증식이 쉬워져
피부염이나
욕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용할 부위는 반드시 깨끗하고 건조한 상태여야 합니다. 피부 찰과상이 있다고 해서 석고붕대 적용을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찰과상 부위는 소독하고 드레싱으로 덮은 뒤 석고붕대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드레싱이 젖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감염 징후가 있는 상처라면 적용 전에 상태를 재평가해야 합니다.
돌출부 패딩과 압박 예방
석고붕대를 적용할 때 뼈 돌출부를 꽉 조이면 그 아래 연부조직에 국소 압력이 집중됩니다. 이는
압박성 궤양이나
신경 압박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돌출된 뼈 부위는 솜이나 펠트로 패딩을 먼저 대고, 그 위에 부드러운 스토키넷을 조이지 않게 감싸야 합니다. 석고붕대 자체는 중첩되거나 꼬이지 않도록 여러 겹으로 감아 강도를 확보합니다. 한 겹만 감으면 고정력이 부족해 골절 부위가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적용 중 자세 유지
석고가 굳는 동안 환자가 움직이면 석고 내부에 주름이나 압박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석고붕대를 적용하는 동안에는 적절한 자세를 유지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하여 부정유합이나 관절 구축을 예방해야 합니다. 순환 상태는 적용 중에 움직이면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적용이 끝난 뒤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색, 온도, 감각, 운동 능력,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을 주기적으로 사정합니다.
고정 기간 중 순환 사정
하지 정형외과 수술 후 고정 기간에는 심부정맥혈전증(DVT) 예방이 중요합니다. 발목 펌프 운동은 비복근과 가자미근의 수축을 통해 정맥 환류를 촉진하고 하지 부종을 줄이며 수술 후 DVT 발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석고붕대 적용 환자라도 고정되지 않은 관절의 능동 운동은 가능한 범위에서 격려해야 합니다.
핵심! 석고 적용 후에는 말초 순환과 신경 기능을 주기적으로 사정하고, 통증·저림·색 변화·부종·온도 저하·움직임 제한이 나타나면 즉시 석고를 절개하거나 의사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 구분 | 옳은 방법 | 옳지 않은 방법 |
|---|
| 피부 준비 |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 | 젖은 상태로 적용 |
| 찰과상 | 소독과 드레싱 후 적용 | 무조건 적용 금지 |
| 돌출부 | 솜 패딩 후 스토키넷으로 느슨하게 감쌈 | 꽉 조여서 압박 |
| 붕대 겹수 | 여러 겹으로 고정력 확보 | 한 겹만 유지 |
| 적용 중 | 자세 유지, 움직임 제한 | 움직이면서 순환 체크 |
석고붕대 적용 시 피부를 건조하게 준비하는 것은 피부 합병증 예방의 첫 단계이며, 찰과상이 있더라도 적절한 드레싱을 통해 적용이 가능합니다. 돌출부 패딩과 여러 겹의 붕대 적용, 적용 중 자세 고정은 모두 고정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