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절은 주로 낙상과 같은 외상 후에 발생하며, 환자는 골절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 가장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통증은 대개
서혜부(groin)나 고관절 부위에 나타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엉덩이, 무릎, 허벅지 등으로 퍼지는
연관통(referred pain)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1][2]. 따라서 보기 2번의 '왼쪽 환부의 통증 호소'는 대퇴골절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핵심적으로 관찰되는 증상입니다.
신체 검진에서 골절로 인해 다리 정렬이 변형되는 소견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전위(displacement)가 동반된 대퇴골절의 경우 환측 다리가
짧아져 보이고(shortening)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외회전(external rotation)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1][2]. 이는 골절편 사이의 근육 당김과 중력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특징적인 변형입니다.
대퇴골절 환자는 통증 때문에 환측 다리로 체중을 지지하거나 걷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골절 직후에는 다리를 움직이려는 시도만으로도 통증이 심해지므로, 환자는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려 하고 침상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나머지 보기들은 대퇴골절의 전형적인 증상과 거리가 있습니다. 대퇴골절에서는 다리가
내전(adduction)되기보다는 외회전과 함께 외전(abduction)되는 경향을 보일 수 있으며, 신경 손상이 동반되지 않는 한 감각 저하가 주 증상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또한 환측 다리가 길어지기보다는 짧아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혼동 주의! 골반이나 고관절 주변 골절은 종류에 따라 다리 길이와 회전 양상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대퇴경부 골절에서 외회전과 단축이 나타난다는 점을 다른 골절과 구분해 기억해야 합니다.
대퇴골절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통증 조절과 함께 환측 다리를 부드러운 쿠션이나 베개로 고정하여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여주는 간호가 필요합니다. 특히 고령 환자에서는 낙상 후 고관절 통증과 보행 장애가 있을 때 대퇴골절 가능성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하며, 초기 방사선 검사에서 명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추가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Hip fractures in adults.일반논문Brunner LC, Eshilian-Oates L, Kuo TY (2003)
- [2]
Hip fracture: diagnosis, treatment, and secondary prevention.일반논문LeBlanc KE, Muncie HL, LeBlanc LL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