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가 잘 굴곡되면 턱이 가슴에 붙어 삼각형의 소천문이 선진부 가운데에 오고 가장 작은 지름으로 골반을 지난다. 마름모꼴 대천문이 가운데에서 만져지면 굴곡이 부족한 태세로 더 큰 지름이 골반을 지나야 해 진행이 늦어질 수 있다. 대천문과 소천문을 바꿔 읽는 것이 함정이다.
핵심 정리 이 문제는 내진에서 만져지는 천문으로 아두의 굴곡 정도를 판단하고 분만 진행에 대한 의미를 해석하는지 묻습니다. 마름모꼴 대천문이 선진부 가운데에서 만져지면 아두 굴곡이 부족해 큰 지름으로 내려와 진행이 늦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 정답입니다. 대천문과 소천문을 바꿔 읽으면 판단이 정반대가 됩니다.
1. 원리와 배경 아두가 잘 굴곡되어 턱이 가슴에 붙으면 머리 꼭대기 뒤쪽의 삼각형인 소천문이 선진부 가운데에 오고, 가장 짧은 전후 지름인 소사경이 골반을 지납니다. 굴곡이 부족해 머리가 똑바로 서거나 조금 젖혀지면 마름모꼴의 대천문이 가운데로 오고, 이때는 더 긴 지름이 골반을 지나야 하므로 진입과 하강, 내회전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소천문은 세 봉합이, 대천문은 네 봉합이 만나는 곳으로 구별합니다.
2. 정답 ③ 아두 굴곡이 부족해 큰 지름으로 내려와 진행이 늦어질 수 있다 대천문이 가운데라는 소견은 굴곡 부족을 뜻하고, 굴곡이 부족하면 골반을 지나는 지름이 커집니다. 따라서 진행 지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찰합니다.
3. 선지별 분석 ① 천문의 종류는 태세를 알려 주는 소견이지 둔위 여부를 알려 주는 것이 아닙니다. 둔위라면 천문이 아니라 둔부와 천골이 만져집니다. ② 태향은 소천문이나 시상봉합의 방향으로 따로 판단합니다. 대천문이 가운데 만져지는 것은 정상 태세가 아니므로 진행이 순조롭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④ 천문의 위치는 분만 단계를 알려 주지 않으며, 발로는 아두가 질 입구에서 보이는 단계를 뜻하므로 대천문이 만져진다고 곧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⑤ 가장 작은 지름으로 내려오는 것은 굴곡이 잘되어 소천문이 가운데 있을 때의 설명입니다. 대천문이 가운데 만져지는 소견과 정반대입니다.
4. 기억 포인트 소천문이 가운데면 굴곡 양호, 대천문이 가운데면 굴곡 부족.
5. 실무·국시 포인트 • 이런 소견이 있으면 개대와 하강의 진행을 더 자주 비교해 기록하고 수축 양상과 태아심박동을 함께 관찰하며 의사에게 알립니다. • 산부가 측위나 앉은 자세 등 자세를 자주 바꾸도록 돕고 방광을 비워 하강을 방해하지 않게 합니다. • 내진 소견에는 개대와 하강도뿐 아니라 만져진 천문의 종류와 시상봉합 방향까지 적어 이후 굴곡이 회복되었는지 비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