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막외마취는 경막 바깥의 경막외강에 관을 두고 약을 넣으므로 경막을 뚫지 않아 천자 후 두통이 드물고 진통 동안 약을 이어서 조절할 수 있다. 척추마취는 경막을 뚫고 지주막하강의 뇌척수액에 한 차례 주입해 빠르고 강하게 작용한다. 두 방법의 주입 공간을 바꿔 기억하는 것이 함정이다.
핵심 정리 이 문제는 분만 진통 조절에 쓰는 경막외마취와 척추마취가 약을 넣는 공간과 특징에서 어떻게 다른지 묻습니다. 경막외마취는 경막을 뚫지 않아 천자 후 두통이 드물다는 설명이 정답입니다. 두 마취의 주입 공간을 바꿔 기억하면 보기가 모두 헷갈립니다.
1. 원리와 배경 척수를 감싸는 막 가운데 바깥쪽이 경막이고, 경막 바깥의 공간이 경막외강입니다. 경막 안쪽 지주막 아래에는 뇌척수액이 찬 지주막하강이 있습니다. 경막외마취는 바늘을 경막외강까지만 넣고 가는 관을 남겨 두어, 진통이 이어지는 동안 약을 나누어 넣거나 이어서 넣습니다. 이때 경막에는 구멍이 생기지 않습니다. 반면 척추마취는 경막과 지주막을 뚫고 지주막하강의 뇌척수액에 약을 한 차례 주입하므로 적은 양으로도 빠르고 강하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정해진 시간 안에 끝나는 수술에 흔히 쓰입니다.
2. 정답 ④ 경막외마취는 경막을 뚫지 않아 천자 후 두통이 드물다 천자 후 두통은 경막에 생긴 구멍으로 뇌척수액이 새어 나가 생기며 앉거나 서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경막외마취는 경막을 뚫지 않으므로 이 두통이 드문 것이 척추마취와 구별되는 점입니다. 바늘이 실수로 경막을 뚫은 경우에는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선지별 분석 ① 진통 조절에 쓰는 경막외마취는 감각을 주로 막는 낮은 농도의 약을 쓰기 때문에 하지의 움직임이 어느 정도 남을 수 있습니다. 하지 운동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킨다는 설명은 맞지 않습니다. ② 척추마취도 교감신경을 차단해 혈관이 확장되므로 저혈압이 생길 수 있고, 오히려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이 없다는 설명은 틀립니다. ③ 뇌척수액에 직접 주입하는 것은 경막외마취가 아니라 척추마취입니다. 두 방법의 주입 공간을 서로 바꾼 설명입니다. ⑤ 관을 남겨 두고 약을 이어서 넣는 것은 경막외마취의 특징입니다. 척추마취는 한 차례 주입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4. 기억 포인트 경막 바깥에 관을 두고 이어서 넣으면 경막외, 경막을 뚫고 뇌척수액에 한 번 넣으면 척추마취.
5. 실무·국시 포인트 • 시술 전에 수액을 공급하고, 시술 후 혈압과 태아심박동을 자주 확인하며 좌측위로 하대정맥 압박을 줄입니다. • 두 방법 모두 저혈압이 올 수 있으므로 어지러움, 오심, 창백함을 관찰합니다. • 방광 감각이 둔해질 수 있어 방광 팽만을 정기적으로 촉진하고, 마취 후 두통이 앉거나 서면 심해지는지 확인해 보고합니다.
상황경막외마취를 고려하는 분만 진통 중인 산부
진통이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산부가 통증 조절 방법을 문의합니다. 의료진은 경막외마취와 척추마취의 차이를 설명하려 합니다.
비교• 경막외마취: 경막외강에 관을 두고 약을 이어서 넣으며, 경막을 뚫지 않아 천자 후 두통이 드물다.• 척추마취: 경막을 뚫고 뇌척수액에 한 차례 주입해 빠르고 강하게 작용한다.
간호 순서• 사정: 시술 전 혈압, 태아심박동, 산부의 이해 정도를 확인합니다.• 수행: 수액을 공급하고 시술 후 좌측위를 유지하며 혈압을 자주 측정합니다.• 평가: 하지 움직임, 통증 정도, 방광 팽만, 두통 유무를 확인합니다.
핵심 포인트: 경막외마취는 경막 바깥, 척추마취는 뇌척수액에 약을 넣는다.
경막외강 (Epidural Space) — 경막과 척추관 사이의 공간으로 경막외마취의 약이 들어가는 곳
지주막하강 (Subarachnoid Space) — 지주막 아래의 뇌척수액이 찬 공간으로 척추마취의 약이 들어가는 곳
경막천자 후 두통 (Post-dural Puncture Headache) — 경막에 생긴 구멍으로 뇌척수액이 새어 생기며 앉거나 서면 심해지는 두통
교감신경 차단 (Sympathetic Block) —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떨어질 수 있는 마취의 부작용 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