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는 초음파 치료기의 모드에 따라 치료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묻습니다. 치료용 초음파는 압전 결정이 만든 고주파 음파를 조직에 전달하는 장치이며,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주느냐(연속), 끊어 가며 주느냐(맥동)에 따라 열 효과와 비열 효과의 비중이 달라집니다. 시나리오의 핵심은 힘줄 조직을 심부에서 가열해 신장성을 높인다는 목적입니다.
정답은 2번 심부 조직의 온열 효과입니다. 연속 모드에서는 음향에너지가 쉬지 않고 조직에 흡수되므로 흡수된 에너지가 열로 바뀌어 조직 온도가 올라갑니다. 특히 콜라겐이 많은 힘줄, 인대, 관절낭 같은 조직은 초음파 흡수가 커서 가열 효과가 잘 나타납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콜라겐의 신장성이 커지고 혈류가 늘어나므로, 가열 직후 신장운동을 이어 가면 단축 조직에 더 효과적입니다.
보기별 해설
1번: 표재 조직 냉각 — 초음파는 열을 만드는 치료이지 냉각 도구가 아닙니다. 표재 조직을 식히는 치료는 냉찜질(cryotherapy)입니다.
3번: 자기장에 의한 진통 — 자기장을 이용하는 장비는 펄스 전자기장이나 단파 투열 같은 전자기 계열 치료입니다. 초음파는 자기장이 아닌 기계적 진동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4번: 비열적 공동화 효과만 — 비열 효과(공동화, 음향 미세 흐름)는 맥동 모드나 낮은 강도에서 주로 설명하는 효과입니다. 연속 모드에서도 비열 효과가 일부 있을 수 있지만 만이라고 단정한 점과 주된 효과가 열이라는 점에서 틀립니다.
5번: 전기자극에 의한 근수축 — 근수축은 신경이나 근육에 전류를 주는 전기자극 치료의 효과입니다. 초음파는 전류를 흘리지 않으므로 근수축을 일으키지 못합니다.
임상 적용 관점
초음파로 가열한 뒤에는 열이 유지되는 짧은 시간 안에 신장 운동을 시행합니다. 만성 건병증에서는 힘줄의 점탄성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쓰지만, 급성 염증기에는 열이 부종과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맥동 모드를 고려합니다. 치료 중에는 헤드를 계속 움직여 정재파와 핫스팟을 막고, 환자가 날카로운 통증이나 지나친 열감을 느끼면 즉시 강도를 낮춥니다.
금기도 중요합니다. 임신 중 복부와 요추 부위, 악성 종양 부위, 감각이 없는 부위, 성장판이 열려 있는 아동의 골 끝 부분에는 적용하지 않고, 눈이나 생식기 부위도 피합니다.
초음파 강도와 시간은 조직 깊이와 치료 면적에 맞춰 정합니다. 깊은 조직에는 낮은 주파수가 잘 도달하고 표재 조직에는 높은 주파수를 씁니다. 슬개건처럼 비교적 표재성인 힘줄은 접촉 면적이 좁고 뼈 가까이에 있어 열이 뼈막에 몰릴 수 있으므로, 환자의 열감 보고에 맞춰 헤드를 쉬지 않고 움직여야 합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연속 모드 초음파의 주된 효과는 심부 조직의 온열이며 힘줄처럼 콜라겐이 많은 조직의 신장성을 높이는 데 쓰입니다. 급성기 염증에는 맥동 모드를 쓴다는 대비도 함께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