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단파투열(shortwave diathermy, SWD)은 고주파 전자기장을 인체에 투과시켜 심부 조직에 열을 발생시키는 치료 방식이다. 연속형(continuous) SWD는 주로 온열 효과를, 맥동형(pulsed) SWD는 비온열 효과를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두 방식 모두 전자기장 자체가 인체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적용 전 금기사항 확인이 필수적이다
[1].
체내 금속 및 심박동기 — 절대적 금기
체내 금속 임플란트나 심박동기가 있는 부위는 단파투열 적용의
절대적 금기에 해당한다. 금속은 주변 조직보다 전기 전도성이 높아 전자기장 내에서 전류가 집중되고, 이로 인해 임플란트 주변 조직에 국소적인 과열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심박동기(pacemaker)는 전자기장에 의해 회로 오작동이나 기능 이상이 유발될 수 있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1]. 열치료와 냉치료의 안전한 사용은 금기사항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제로 하며, 금속 삽입물이 있는 부위에 대한 온열 적용은 피해야 한다는 점이 임상 문헌에서도 강조된다
[2].
금속 임플란트와 열 발생 기전
금속 임플란트가 전자기장에 노출되면 열이 발생하여 인접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마이크로파 치료에서도 동일하게 보고된다. 티타늄 합금 임플란트는 투자율과 전도성이 낮아 기존의 스테인리스강 등에 비해 열 발생이 적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속 임플란트가 체내에 있는 경우 마이크로파 치료의 금기로 간주되어 왔다
[3]. 이는 단파투열과 같이 전자기장을 이용하는 심부 투열치료 전반에서 금속 임플란트가 있는 부위를 피해야 하는 근거가 된다. 티타늄 합금의 열 발생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이는 특정 조건에서의 실험적 결과이며 임상에서 금속 임플란트 부위에 대한 투열치료를 안전하다고 일반화할 수는 없다
[3].
오답 정리
관절 구축, 만성 근육 긴장, 심부 근경축, 아급성 염증 후기는 모두 단파투열의 적응증에 해당한다. 관절 구축은 심부 온열로 콜라겐 조직의 신장성을 높여 가동범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만성 근육 긴장과 심부 근경축은 온열로 근방추의 민감도를 낮추고 혈류를 증가시켜 이완을 유도할 수 있다. 아급성 염증 후기는 급성기의 발열·부종이 가라앉은 단계로, 이 시기에는 혈류 촉진과 통증 완화를 위해 저강도 또는 맥동형 단파투열을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은 금기가 아니라 치료 대상 상태로 분류된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hysiotherapists' Understanding of Shortwave Diathermy Contraindications: A Questionnaire Survey.일반논문Almalty AR, Abdelnour HM, Hawamdeh M, Alkhob SA. (2023) · DOI: 10.2147/rmhp.s413806
- [2]
The therapeutic use of local heat and cold.일반논문Tepperman PS, Devlin M. (1986)
- [3]
Study on TiO<sub>2</sub> Nanofilm That Reduces the Heat Production of Titanium Alloy Implant in Microwave Irradiation and Does Not Affect Fracture Healing.일반논문Xu Y, Hua Z, Cai Y, Feng X, Yang J, Shen J, Bai Y. (2022) · DOI: 10.1155/2022/49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