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경구피임약의 에스트로겐은 응고인자를 늘려 혈전 위험을 높이므로 한쪽 종아리의 부종과 압통은 심부정맥혈전증을 의심해 즉시 진료받아야 한다. 가벼운 오심, 점상 출혈, 유방 압통, 약간의 체중 증가는 복용 초기 몇 달에 흔하고 대개 저절로 줄어든다. 심한 복통·흉통·두통·시야 이상도 같은 경고 징후다.
복합경구피임약(combined oral contraceptive)에는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고, 에스트로겐은 간에서 응고인자 합성을 늘려 혈전이 생기기 쉬운 상태를 만듭니다. 그래서 한쪽 종아리가 붓고 누르면 아픈 것은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의 전형적 소견으로, 폐색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복용을 멈추고 바로 병원에 가도록 안내하는 것이 맞으므로 정답은 4번입니다. 나머지 보기는 복용 초기에 흔한 이상반응이라 경과를 지켜봅니다.
핵심 개념은 복합경구피임약의 위험징후입니다. 영어 머리글자 ACHES로 알려진 복통(abdominal pain), 흉통(chest pain), 두통(headache), 눈의 이상(eye problems), 다리 통증과 부종(severe leg pain)이 경고 징후입니다. 흉통과 호흡곤란은 폐색전증, 심한 두통과 시야 이상은 뇌졸중, 심한 복통은 간이나 담낭 문제를 의심합니다.
학생이 가장 많이 고르는 오답은 2번 월경 사이의 점상 출혈입니다. 출혈이라는 말에 놀라 위험하다고 느끼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복용 초기 몇 달 사이의 점상 출혈은 호르몬 적응 과정에서 흔하고 대개 저절로 줄어듭니다. 이 보기가 정답이 되려면 출혈량이 많고 오래 지속되어 빈혈이 의심되거나, 점상 출혈이 아니라 선홍색의 많은 출혈이 갑자기 나타나는 상황이어야 합니다. 1번의 오심, 3번의 유방 압통, 5번의 약간의 체중 증가도 초기에 흔한 이상반응입니다.
임상에서는 처방 전에 흡연, 고혈압, 편두통, 혈전 병력, 가족력을 확인합니다. 35세 이상의 흡연자는 에스트로겐 함유 피임약의 위험이 커지므로 다른 방법을 상담합니다. 장시간 비행이나 수술 전후처럼 움직임이 줄 때도 혈전 위험이 늘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피임약을 처방받는 사람에게는 이런 징후가 있을 때 복용을 중단하고 곧바로 진료받아야 한다는 점을 사전에 반복해 교육해야 합니다. 복용을 잊었을 때의 대처, 항생제나 항경련제처럼 효과를 줄이는 약물과의 상호작용도 함께 안내합니다.
환자복합경구피임약을 석 달째 복용 중인 여성
호소 몇 가지 불편함을 말한다. 아침에 가벼운 메스꺼움, 월경 사이의 소량 점상 출혈, 유방이 약간 단단하고 눌리는 느낌, 체중 1kg 정도 증가, 그리고 한쪽 종아리가 붓고 누르면 아픈 증상이다.
검사·징후• 메스꺼움, 점상 출혈, 유방 압통, 체중 증가는 복용 초기에 흔한 이상반응이다• 한쪽 종아리의 부종과 압통은 심부정맥혈전증의 전형적 소견이다
판단 에스트로겐은 간에서 응고인자 합성을 늘려 혈전이 생기기 쉽다. 혈전이 폐로 가면 폐색전증이 될 수 있어 즉시 진료가 필요하다.
간호 순서• 사정: 다리 증상과 함께 흉통, 호흡곤란이 있는지 확인한다• 수행: 복용을 멈추고 바로 병원에 가도록 안내한다• 평가: 처방 전 흡연, 고혈압, 혈전 병력 확인과 경고 징후 교육이 되었는지 본다
핵심 포인트: 피임약 복용 중 한쪽 다리의 부종과 통증은 혈전 징후라 즉시 진료한다
복합경구피임약 (Combined oral contraceptive) —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이 함께 든 피임약이다. 에스트로겐이 응고인자 합성을 늘려 혈전 위험이 커진다.
심부정맥혈전증 (Deep vein thrombosis) —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겨 한쪽 다리가 붓고 누르면 아픈 질환이다. 폐색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폐색전증 (Pulmonary embolism) — 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흉통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응급 상태이다. 다리 혈전이 원인일 수 있다.
피임약 경고 징후 (ACHES) — 복통, 흉통, 두통, 눈의 이상, 다리 통증의 머리글자이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복용을 중단하고 진료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