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이 떨어지고 맥박이 빨라지며 소변량이 시간당 20mL로 줄고 피부가 차가운 것은 저혈량 쇼크의 징후다. 드레싱과 패드가 깨끗해도 복강이나 자궁 안의 출혈일 수 있어 즉시 보고한다. 소변량은 시간당 30mL 이상 유지되어야 하며, 다시 잴 때까지 기다리거나 걷게 하면 안 된다.
이 문항은 수치의 방향을 읽어야 합니다. 수술 직후 122/78 mmHg였던 혈압이 94/56 mmHg로 떨어졌고, 맥박은 118회/분으로 빨라졌으며, 소변량은 2시간에 40 mL, 즉 시간당 20 mL로 줄고 피부는 차고 축축합니다. 이 조합은 순환 혈액량이 줄었다는 저혈량 쇼크(hypovolemic shock)의 전형입니다. 드레싱과 패드가 깨끗하다는 것은 겉으로 나온 출혈이 적다는 뜻일 뿐, 복강이나 자궁 안, 복벽 아래에서 일어나는 내출혈을 배제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내출혈을 의심해 즉시 보고하는 3번이 정답입니다.
핵심 개념은 쇼크 징후와 우선순위입니다. 혈압 저하와 빈맥, 핍뇨, 차갑고 축축한 피부는 조직 관류가 줄었다는 신호입니다. 소변량은 시간당 30 mL 이상이 유지되어야 하고, 이보다 적으면 보고 대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사정 다음에 보고와 처치 준비(수액 확보, 산소, 좌측위, 혈액 준비)가 이어집니다.
학생이 가장 많이 고르는 오답은 4번 마취 회복 반응으로 1시간 뒤 다시 재는 것입니다. 척추마취 후 혈압이 떨어지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그럴듯해 보입니다. 하지만 척추마취로 인한 저혈압은 대개 수술 직후에 나타나고, 수술 후 6시간이 지났다면 회복되어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 보기가 정답이 되려면 수술 직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맥박과 소변량이 정상인 상황이어야 합니다. 이 문항은 빈맥과 핍뇨가 함께 있어 기다릴 수 없습니다. 2번의 도뇨관 세척은 소변량 감소의 원인이 막힘이 아니라 생성 감소라는 점에서 틀립니다.
임상에서는 쇼크가 의심되면 보고와 동시에 하지를 올리고 산소와 정맥로를 확보하며, 자궁저부 높이와 단단함, 복부 팽만, 배액량을 확인합니다. 활력징후는 자주 재면서 의료진 지시를 기다립니다. 소변량 감소는 신장 관류가 떨어진 초기 신호이므로 활력징후만큼 중요하게 봅니다. 보고할 때는 수치와 변화 방향, 이미 확인한 것(드레싱·패드 상태)을 SBAR 형식으로 간결히 전달하면 의료진의 판단이 빨라집니다. 이후 변화는 시간 순서로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환자척추마취로 제왕절개를 받고 6시간이 지난 산모
검사·징후• 혈압 94/56 mmHg (수술 직후 122/78 mmHg), 맥박 118회/분• 유치도뇨관 소변량 최근 2시간 동안 40 mL, 즉 시간당 20 mL• 피부가 차고 축축하다• 절개 부위 드레싱은 마른 상태이고 패드의 오로는 소량이다
판단 혈압 하강, 빈맥, 핍뇨, 차갑고 축축한 피부의 조합은 순환 혈액량이 줄어든 저혈량 쇼크의 전형이다. 드레싱과 패드가 깨끗한 것은 겉으로 나온 출혈이 적다는 뜻일 뿐 복강, 자궁 안, 복벽 아래의 내출혈을 배제하지 못한다. 척추마취 후 저혈압은 대개 수술 직후에 나타나므로 6시간 뒤의 이 소견은 회복 반응이 아니다. 도뇨관 세척은 소변 감소가 막힘이 아니라 생성 감소라서 맞지 않는다.
간호 순서• 사정: 내출혈을 의심해 활력징후를 자주 재고 자궁저부 높이와 단단함, 복부 팽만, 배액량을 확인한다• 수행: 즉시 보고하고 하지 거상, 산소, 정맥로 확보를 준비한다• 평가: 수치와 변화 방향, 이미 확인한 것을 상황·배경·사정·권고(SBAR) 형식으로 전달하고 변화를 시간 순서로 기록한다
핵심 포인트: 깨끗한 드레싱에도 쇼크 징후가 있으면 내출혈을 의심해 즉시 보고한다
저혈량 쇼크 (Hypovolemic shock) — 순환 혈액량이 줄어 조직 관류가 떨어진 상태이다. 혈압 저하, 빈맥, 핍뇨, 차갑고 축축한 피부가 전형적이다.
핍뇨 (Oliguria) — 소변량이 시간당 30 mL 미만으로 줄어든 상태이다. 신장 관류가 떨어진 초기 신호이므로 활력징후만큼 중요하게 본다.
내출혈 (Internal hemorrhage) — 복강이나 자궁 안, 복벽 아래에서 일어나는 출혈이다. 겉으로 보이는 출혈이 적어도 배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