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남아가 부모가 사용하는 전자담배 액상을 장난감인 줄 알고 입에 넣었다가 몇 분 뒤 심하게 토하고 축 늘어지기 시작했다고 보호자가 신고했다. 처음에는 흥분해서 울며 심장이 빠르게 뛰는 듯했다가 지금은 반응이 둔해지고 있다. 이 환아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교감신경을 지속적으로 흥분시키는 약물에 중독되어 흥분 상태가 가라앉지 않고 계속 유지되는 교감신경흥분증후군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2니코틴이 적은 양에서는 자율신경을 흥분시키다가 많은 양이 흡수되면 오히려 신경전달이 차단되며 억제 증상으로 바뀌는 니코틴 중독이다✓ 정답
3약물이 아세틸콜린 분해효소를 억제해 침과 눈물 분비가 계속 과다해지며 동공이 작게 수축된 상태가 지속되는 콜린성 농약중독이 발생한 상태이다
4중추신경이 처음부터 꾸준히 억제되며 흥분 단계 없이 곧바로 의식과 호흡이 저하되는 진정수면제 과다복용에 의한 중독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5약물이 혈색소의 철 성분을 변형시켜 산소를 운반하지 못하는 형태로 바꾸는 메트헤모글로빈증이 구토 증상 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해설
액상 니코틴은 적은 양을 섭취했을 때는 구토·빈맥 등 자율신경 흥분 증상을 보이다가, 체중이 작은 소아에서는 비교적 적은 양으로도 흡수량이 과도해지면 신경전달이 차단되는 이상성(흥분 후 억제) 경과를 보일 수 있어 초기 흥분 증상만 보고 안심하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