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기전 이해
인공호흡기 회로를 분리하면
PEEP(positive end-expiratory pressure)이 순간적으로
0 cmH₂O까지 떨어집니다. PEEP은 호기 말에 폐포를 열어 두는 압력인데, 이 압력이 사라지면
폐포 허탈(alveolar collapse)이 일어나고 기능적 잔기량이 줄면서
저산소혈증(hypoxemia)이 빠르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환자처럼 높은 PEEP와 고농도 산소가 필요한 상태는 폐포가 허탈되기 쉬운 중증 저산소성 호흡부전이므로 회로 분리는 더 위험합니다.
폐쇄식 흡인(closed suction)은 회로를 분리하지 않고 카테터를 기관내관에 연결된 채로 넣기 때문에 PEEP과 산소 공급이 유지됩니다. [2]
개방식 흡인과의 비교
| 구분 | 폐쇄식 흡인 | 개방식 흡인 |
|---|
| 회로 분리 | 하지 않음 | 흡인할 때마다 분리함 |
| PEEP 유지 | 유지됨 | 소실되어 폐포 허탈 위험 |
| 저산소증 위험 | 상대적으로 낮음 | 높음, 특히 높은 PEEP·고농도 산소 환자에서 위험 |
| 재사용 | 일정 기간 여러 번 사용 가능하나 무균적으로 관리 | 1회용 멸균 카테터 사용 |
| 적응 | 높은 PEEP, 고농도 산소, 불안정한 산소화 환자 | 분비물이 많고 회로 분리가 가능한 안정적 환자 |
혼동 주의! 폐쇄식이라고 해서 무균술 없이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카테터를 여러 번 쓸 수는 있지만 멸균 장갑이나 무균적 조작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3]
오답 분석
1번은 틀립니다. 흡인 압력은 개방식과 폐쇄식 모두 성인 기준
-150~-120 mmHg 정도로 제한하며, 압력이 높으면 점막 손상 위험은 동일하게 존재합니다. 카테터 방식이 점막 손상을 막아 주는 것은 아닙니다.
[2]
2번도 틀립니다. 폐쇄식 카테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구조이지만 무균술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니며, 제조사 권장 시간이나 기관 지침에 따라 교환합니다.
[2]
3번은 틀립니다. 흡인은 정해진 시간이 아니라
분비물이 있을 때(필요 시, as needed) 시행합니다. 규칙적 흡인은 오히려 점막 손상과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2][3]
4번도 틀립니다. 카테터를 기관 끝까지 깊게 넣는 것은 기관 점막 손상과 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흡인 깊이는 기관내관 끝보다 약간 더 들어간 정도까지만 삽입하는 얕은 흡인(shallow suction)이 안전합니다. [2]
임상 적용 포인트
높은 PEEP과 고농도 산소를 쓰는 환자는 산소화 예비능이 매우 낮습니다. 회로를 분리하는 몇 초만으로도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실습에서 이런 환자를 맡게 되면
흡인 전 산소화(preoxygenation)를 하더라도 가능한 한 폐쇄식 흡인을 선택하고, 흡인 시간은 15초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2][3] 또한 폐쇄식 흡인 중에도 흡인 압력과 카테터 삽입 깊이는 개방식과 동일한 원칙으로 관리합니다.
[2]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AARC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Artificial Airway Suctioning.가이드라인Blakeman TC, Scott JB, Yoder MA, Capellari E, Strickland SL (2022) · DOI: 10.4187/respcare.09548
- [3]
Endotracheal suctioning.일반논문McKelvie S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