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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갈색세포종 절제술 직후 중환자실 환자에게서 특히 관찰해야 할 변화는?

해설
갈색세포종은 카테콜라민을 과다 분비하던 종양이라, 제거하면 카테콜라민이 갑자기 줄어 수술 전 쓰던 알파차단제 효과와 겹쳐 혈관이 넓어지면서 저혈압이 생기고, 억제되어 있던 insulin 분비가 되살아나 저혈당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수술 직후 혈압과 혈당을 자주 확인하고 수액을 충분히 준다. 고혈압과 고혈당은 수술 전의 상태다. 갑상선, 코르티솔, 항이뇨호르몬 문제는 이 수술과 관계가 적다. 호르몬 급감이 단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인공호흡기 고압 경보가 반복해서 울린다. 환자는 기침을 하고 기관 튜브 안에 가래 소리가 들리며 SpO₂가 91%로 조금 떨어졌다. 양쪽 호흡음은 들리고 혈압은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갈색세포종(pheochromocytoma)은 부신수질에서 발생하는 카테콜라민 분비 종양으로, 수술 전후의 혈역학적 변화가 매우 극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종양을 절제하기 전까지는 과도한 카테콜라민이 혈중으로 유출되지만, 종양을 제거하는 순간 그 공급원이 사라지면서 혈중 카테콜라민 농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갈색세포종 절제술 직후에는 카테콜라민 과잉 상태가 아니라 카테콜라민 급감에 따른 반동성 저혈압과 저혈당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수술 중 종양을 조작하는 동안 다량의 카테콜라민이 혈류로 방출되어 혈압과 혈당이 상승할 수 있지만, 종양 절제 직후에는 이러한 카테콜라민 공급이 차단됩니다[4].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박출량을 높이던 카테콜라민이 급감하면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심근 수축력이 감소하여 혈압이 떨어집니다. 동시에 카테콜라민은 간에서 글리코겐 분해와 포도당신생합성을 촉진하고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 억제가 풀리면서 인슐린 분비가 회복되고 포도당 생성은 줄어들어 저혈당이 발생합니다. 핵심! 갈색세포종 수술 후 저혈당은 카테콜라민 급감에 의한 반동성 인슐린 분비 증가와 포도당 생성 감소가 결합된 결과입니다.

수술 후 저혈당은 갈색세포종 절제술에서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로 보고되며, 발생률은 연구에 따라 12%~43%에 이릅니다[2]. 저혈당은 수술 후 수 시간 이내에 나타날 수 있고, 일부 환자에서는 수일간 반복되거나 지속되기도 합니다. 혈액투석 환자에서는 포도당 대사가 다르기 때문에 저혈당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증례 보고도 있습니다[3]. 수술 후 저혈당 발생을 예측하기 위한 모델이 개발될 만큼 임상적으로 중요한 합병증이며, 저혈당의 위험 요인으로는 수술 전 카테콜라민 수치가 높았던 경우, 종양 크기가 큰 경우 등이 연구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1].

구분수술 전·수술 중수술 직후
카테콜라민 상태과잉 분비(종양 조작 시 급증)급감(공급원 제거)
혈압 변화고혈압 위험저혈압 위험
혈당 변화고혈당 위험저혈당 위험
주요 기전혈관수축, 글리코겐분해 촉진, 인슐린 억제혈관확장, 인슐린 분비 회복, 포도당 생성 감소


보기 1번은 수술 전이나 수술 중 종양 조작 시기에 해당하는 변화입니다. 종양을 절제하기 전에는 카테콜라민 과잉으로 고혈압과 고혈당이 나타날 수 있지만, 문제에서 묻는 시점은 절제술 직후이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보기 2번의 갑상선 호르몬 과다는 갑상선 중독증에서, 보기 3번의 코르티솔 과다는 쿠싱증후군에서, 보기 4번의 항이뇨호르몬 과다는 SIADH에서 나타나는 변화로 갈색세포종 절제술 직후의 핵심 병태생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중환자실에서 갈색세포종 절제술 직후 환자를 간호할 때는 혈압과 혈당을 함께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카테콜라민 급감에 의한 저혈압은 수액 보충과 필요 시 승압제로 관리하고, 저혈당은 정기적인 혈당 측정과 포도당 정맥 주입으로 예방 및 교정합니다. 특히 수술 전 카테콜라민 수치가 높았거나 종양이 컸던 환자,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는 저혈당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수일간 혈당 추이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1][3]. 갈색세포종 절제술 직후의 간호는 카테콜라민 과잉 시대가 끝나고 급감에 따른 반동성 저혈압과 저혈당이 시작되는 시점이라는 병태생리적 전환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rediction of postoperative hypoglycemia in patients with pheochromocytoma resection: a retrospective study.일반논문Song S, Li J, Chu L, Fang X. (2026) · DOI: 10.1186/s12893-026-03734-1
  • [2]
    The frequency of postoperative hypoglycemia after pheochromocytoma surgery is decreasing.일반논문Yamanashi Y, Yoshida Y, Nakai T, Yanagida J, Omi Y, Horiuchi K. (2024) · DOI: 10.1002/wjs.12368
  • [3]
    Prolonged hypoglycemia after the resection of pheochromocytoma in a hemodialysis patient.일반논문Maezawa Y, Kobayashi M, Murakami M, Yamamura A, Naito S, Tanaka H, Yoshida S, Yamada T, Fujii Y. (2024) · DOI: 10.1002/iju5.12770
  • [4]
    Postoperative Management in Patients with Pheochromocytoma and Paraganglioma.일반논문Mamilla D, Araque KA, Brofferio A, Gonzales MK, Sullivan JN, Nilubol N (2019) · DOI: 10.3390/cancers11070936

임상 시나리오

갈색세포종 절제술 후 중환자실 모니터링카테콜라민 급감에 대비한 혈압·혈당 감시

종양 절제 직후 카테콜라민 공급원이 사라지며 혈중 농도가 급감한다. 이로 인해 반동성 저혈압과 반동성 저혈당이 발생하므로 혈압과 혈당을 함께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수술 후 저혈당 발생률은 12%~43%로 보고되며, 수 시간 내 발생하거나 수일간 지속될 수 있다. 수술 전 카테콜라민 수치가 높았거나 종양이 컸던 환자,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저혈당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저혈압은 수액 보충과 필요 시 승압제로 관리하고, 저혈당은 정기적 혈당 측정과 포도당 정맥 주입으로 예방·교정한다.

주의

수술 중 종양 조작 시에는 카테콜라민 과잉으로 고혈압·고혈당이 나타날 수 있으나, 절제 직후에는 양상이 반전된다. 시점을 혼동하지 말고 직후부터 저혈압·저혈당 감시를 시작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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