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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8회
문제

예정된 담낭절제술 2주 전 외래를 찾은 환자가 뇌졸중 예방으로 aspirin을 매일 먹고 있다고 한다. 간호사의 교육으로 옳은 것은?

해설
aspirin은 혈소판 기능을 약 7~10일 동안 억제해 수술 출혈을 늘릴 수 있지만, 스스로 끊으면 뇌졸중이나 심혈관 사건 위험이 올라간다. 그래서 수술 전 중단 여부와 시기는 처방의와 수술팀이 위험을 비교해 정하도록 한다. 전날 한 번 거르는 것으로는 효과가 사라지지 않는다. ibuprofen도 혈소판 기능에 영향을 준다. 출혈과 혈전 위험의 균형이 핵심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코 용종이 있고 aspirin을 먹은 뒤 심한 천식 발작을 겪은 환자에게 교육했다. 재교육이 필요한 반응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수술 전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인 환자 간호에서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원칙은 항혈소판제의 중단 여부와 시기는 환자가 임의로 결정하거나 간호사가 단독으로 판단할 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처방의가 수술의 출혈 위험과 환자의 혈전 위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한다는 점입니다.

aspirin은 cyclooxygenase-1(COX-1)을 비가역적으로 억제하여 thromboxane A2 생성을 막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합니다. 혈소판은 핵이 없어 새로운 효소를 만들 수 없으므로, aspirin의 효과는 혈소판 수명인 약 7~10일 동안 지속됩니다. 따라서 수술 전 aspirin을 중단하더라도 출혈 위험 감소 효과가 나타나려면 충분한 기간이 필요하며, 반대로 중단하면 혈전 위험이 다시 올라오는 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이 환자는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aspirin을 복용 중입니다. 뇌졸중 예방은 이차 예방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아, aspirin 중단 시 허혈성 뇌졸중 재발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담낭절제술은 중간 정도의 출혈 위험이 있는 수술로 분류되며, 수술 자체의 출혈 위험과 aspirin 중단으로 인한 혈전색전 위험을 저울질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보기 1번처럼 “수술 전날까지 먹고 당일만 거르는” 방식은 aspirin의 비가역적 혈소판 억제 작용을 고려하면 출혈 위험을 낮추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혈소판 기능은 약 7~10일에 걸쳐 새로운 혈소판이 생성되어야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보기 4번처럼 환자가 임의로 중단하면 혈전 위험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4]는 JAK2 양성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에서 이중 항혈소판제 요법(DAPT)을 조기에 중단한 후 ST분절 상승 심근경색(STEMI)과 스텐트 혈전증이 재발한 증례를 보고합니다. 이 사례는 항혈소판제 중단이 단순한 출혈 예방 차원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혈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증례에서는 eptifibatide를 이용한 가교 요법(bridging therapy)으로 안전한 수술이 가능했음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중단이 필요한 경우에도 대안 전략이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근거 자료 [1]은 관상동맥 약물방출 스텐트(DES) 삽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안정적인 환자에서 저위험~중등도 위험 비심장수술 시 aspirin을 계속하는 것과 수술 5일 전에 모든 항혈소판제를 중단하는 것을 비교한 무작위 연구입니다. 이 연구 설계 자체가 aspirin 중단 여부가 연구자의 임의적 판단이 아니라, 환자의 기저 혈전 위험과 수술 위험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하는 임상적 질문임을 보여줍니다.

근거 자료 [2]는 유리체망막수술에서 aspirin 지속과 중단을 비교한 메타분석으로, 수술 종류에 따라 출혈 위험이 다르고 aspirin 지속의 안전성도 수술 부위에 따라 달리 평가되어야 함을 시사합니다. 담낭절제술은 유리체망막수술과 출혈 양상이 다르므로, 한 수술에서의 결론을 다른 수술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습니다.

근거 자료 [3]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받은 지 3개월 이내에 담낭암 수술이 필요했던 환자에서 DAPT를 조기에 중단해야 했던 증례입니다. 이 증례는 수혈 거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출혈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혈소판제 중단이 불가피했지만, 스텐트 혈전증 위험이 가장 높은 PCI 후 3개월 이내의 DAPT 중단은 매우 위험한 결정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항혈소판제 중단 결정이 얼마나 복합적인 위험 평가를 요구하는지 보여줍니다.

핵심! 간호사는 환자가 복용 중인 항혈소판제의 적응증(뇌졸중 예방, 관상동맥 스텐트 등), 수술의 출혈 위험, 중단 시 예상되는 혈전 위험을 사정하여 처방의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중단 여부와 시기에 대한 처방을 확인한 후 환자에게 교육해야 합니다. 환자에게는 “처방의가 수술 위험과 혈전 위험을 평가하여 중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안내하고, 임의로 중단하거나 다른 약으로 바꾸지 않도록 교육합니다.

구분임의 중단(보기 4)수술 당일만 거름(보기 1)처방의가 결정(보기 2)
출혈 위험 감소불충분(혈소판 회복에 7~10일 필요)거의 없음(비가역적 억제 지속)수술 위험에 맞춰 중단 시기 결정 가능
혈전 위험급격히 증가(뇌졸중·스텐트 혈전증 가능)중단 기간 짧아 혈전 위험 증가는 제한적이나 출혈 위험도 감소하지 않음환자별 혈전 위험을 반영하여 균형 유지
근거[4]에서 DAPT 조기 중단 후 STEMI 발생aspirin의 비가역적 COX-1 억제 기전상 부적절[1][2][3] 모두 중단 여부를 임상적 판단으로 결정


ibuprofen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로 COX-1을 가역적으로 억제하지만, aspirin과 달리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가 일시적이고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보기 5번처럼 임의로 대체하는 것은 혈전 예방 효과의 공백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하지 않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spirin Monotherapy vs No Antiplatelet Therapy in Stable Patients With Coronary Stents Undergoing Low-to-Intermediate Risk Noncardiac Surgery.일반논문Kang DY, Lee SH, Lee SW, Lee CH, Kim C, Jang JY (2024) · DOI: 10.1016/j.jacc.2024.08.024
  • [2]
    Do we need to hold aspirin before vitreoretinal surger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Abu Serhan H, Ahmed A, Elsharkawy MM, Alkhateeb A, Al-Nawaflh M, Abu Dawood H, Pai A. (2026) · DOI: 10.1186/s40942-026-00840-3
  • [3]
    Successful Cancer Surgery Without Transfusion Following Early Discontinuation of Dual Antiplatelet Therapy After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for Acute Myocardial Infarction.일반논문Suh S, Kim N, Kim S. (2025) · DOI: 10.3390/jcm14186456
  • [4]
    A Therapeutic Dilemma: Catastrophic ST-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Following Antiplatelet Therapy Interruption in a Patient With JAK2-Positive Polycythemia Vera.일반논문Zarei B, Rezaei Latifi A, Salari M. (2026) · DOI: 10.1002/ccr3.73264

임상 시나리오

수술 전 항혈소판제 복용 환자 간호중단 여부는 반드시 처방의가 결정한다

항혈소판제(aspirin 등)의 수술 전 중단 여부와 시기는 환자나 간호사가 임의로 판단하지 않고, 처방의가 수술의 출혈 위험과 환자의 혈전 위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한다.

aspirin은 혈소판을 비가역적으로 억제하므로, 중단 후에도 혈소판 수명인 7~10일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따라서 수술 당일만 거르는 방식은 출혈 위험 감소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뇌졸중 예방 목적의 aspirin 복용은 이차 예방일 가능성이 높아, 임의 중단 시 허혈성 뇌졸중 재발 등 혈전색전 위험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주의

환자가 임의로 aspirin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물(ibuprofen 등)로 바꾸지 않도록 교육한다. 중단이 필요한 경우에도 가교 요법 등 대안 전략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도록 안내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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