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상황 정리
복막투석 교환 중 투석액 배액량이 평소보다 뚜렷이 적고 배액 속도가 느린 상황입니다. 배액은 맑고 복통과 발열이 없다는 점에서
복막염(peritonitis)보다는
카테터 기능부전(catheter malfunction)을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복막투석 카테터 기능부전은 투석액 배액 장애를 특징으로 하며, 주입까지 제한될 수 있습니다
[3].
배액이 맑고 감염 징후가 없는 초기 배액 장애에서는 침습적 처치보다 가역적·기계적 원인부터 단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가장 먼저 시도할 중재는 체위 변경, 카테터 꺾임(kinking) 확인, 변비 여부 평가입니다
[3]. 변비는 장관 내 대변이 카테터를 눌러 내강을 막거나 카테터 끝이 장벽에 붙게 만들어 배액을 방해하는 흔한 원인입니다.
혼동 주의! 배액이 맑고 복통·발열이 없는데 배양 검사를 먼저 보내는 것은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복막염이 의심되는 혼탁한 배액, 복통, 발열이 동반될 때 고려할 검사입니다.
핵심! 카테터 교체나 위치 확인은 보존적 관리에 실패한 뒤 고려할 단계입니다. 초기 기능부전에서 즉시 시행하지 않습니다
[2][3].
| 구분 | 초기 중재(정답) | 침습적/후속 중재 |
|---|
| 체위 변경·꺾임 확인·변비 교정 | 먼저 시행 | 해당 없음 |
| 주사기 강하게 흡인 | 금기 | 카테터 손상·장기 유인 위험 |
| 카테터 교체·위치 확인 | 보존적 관리 실패 후 | 외과적 재교정 필요 시 |
| 배액 배양 검사 | 감염 징후 있을 때 | 혼탁·복통·발열 동반 시 |
카테터 기능부전의 원인으로는 변비, 카테터 이동(migration), 꺾임, 대망 포착(omental wrapping), 섬유소 응괴(fibrin clot)에 의한 내강 폐쇄 등이 보고됩니다
[1][3]. 초기에는 보존적 관리로 카테터 개통성을 회복할 수 있으며, 보존적 관리에 실패한 경우 혈전용해제 투여나 가이드와이어를 이용한 기계적 제거 같은 후속 처치를 고려합니다
[2][4].
주사기로 세게 흡인하는 것은 카테터 내강에 음압을 가해 장벽이나 대망을 빨아들이고 카테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초기 중재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투석액을 두 배로 넣는 행위도 복강 내압을 과도하게 높여 탈장이나 누출 위험을 키우므로 피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Factors associated with early peritoneal dialysis catheter malfunction.일반논문Lemoine C, Keswani M, Superina R (2019) · DOI: 10.1016/j.jpedsurg.2019.01.042
- [2]
Salvation of peritoneal dialysis catheter potency by using an angiographic guidewire.일반논문Kimura T, Yokoyama T, Yamada S, Tanemoto M (2020) · DOI: 10.1177/0896860820927136
- [3]
Fallopian tube wrapping as a cause of catheter malfunction in peritoneal dialysis: a report of two cases and management strategies.일반논문Chen X, Chen Z, Du Y, Tian X, Fu R (2024) · DOI: 10.21037/acr-23-201
- [4]
Salvaging intraluminal peritoneal dialysis catheter obstruction from blood clot with a targeted thrombolytic agent: an innovation.일반논문Kinpayom P, Banjongjit A, Towannang P, Rerknimitr R, Kanjanabuch T. (2024) · DOI: 10.1007/s40620-024-02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