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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7회
문제

급성 게실염으로 치료받고 회복된 환자에게 재발 예방을 위한 식이를 교육하려 한다. 옳은 내용은?

해설
게실은 대장 안 압력이 높을 때 약한 벽이 밖으로 밀려 생기므로, 회복 후에는 섬유질과 수분을 충분히 먹어 부드러운 변을 만들고 장내 압력을 낮춰 재발을 줄인다. 급성 염증기에는 장을 쉬게 하려고 금식이나 저잔사식을 하지만 평생 유지하지 않는다. 습관적 관장은 장 기능을 떨어뜨린다. 세게 힘주면 장내 압력이 오른다. 수분 부족은 변비를 만든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패혈증 환자의 체온이 39.8°C이고 pH 7.26이다. 이 상태에서 헤모글로빈과 산소 결합에 일어나는 변화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급성 게실염의 재발 예방에서 식이 교육의 핵심은 변비 예방입니다. 게실(diverticulum)은 대장 벽의 약한 부위가 점막층과 점막하층이 바깥으로 주머니처럼 튀어나온 구조인데, 변비로 인해 대장 내부 압력이 상승하면 이 주머니에 대변이나 세균이 정체되어 염증(게실염)이 재발할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장내 압력을 낮추고 배변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식사가 재발 예방의 기본 원칙입니다.

섬유질과 수분의 역할
정답 보기 5번의 근거는 [1]의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식이 습관이 게실 합병증(급성 게실염, 게실 출혈) 예방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며, 특히 고섬유질 식이가 게실 질환의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기존의 근거를 지지합니다. 섬유질은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수분을 머금어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며, 대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 장내 압력 상승을 억제합니다. 여기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뒷받침되어야 섬유질이 대변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2]에서도 임상의들이 게실염 회복 후 고섬유질 식이(high fiber diet)를 권장한다고 언급하고 있어, 섬유질과 수분의 병행 섭취가 실제 권고와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왜 위험한가
보기문제점기전적 설명
1. 평생 저잔사식재발 예방에 부적절저잔사식은 급성기 염증이 있을 때 장을 쉬게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식이입니다. 장기간 저섬유질 식사를 하면 변비가 유발되고 대장 내압이 상승하여 게실 형성과 염증 재발을 오히려 촉진합니다.
2. 습관적 관장장 기능 의존성 초래관장은 변비의 일시적 해결책일 뿐입니다. 반복 사용하면 자연 배변 반사가 약해지고 장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게실염 환자에게 권장되지 않습니다.
3. 배변 시 힘주기복압·장내압 상승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면 복압과 대장 내부 압력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이는 게실 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여 염증이나 천공, 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행동입니다.
4. 물 줄이고 단백질 위주변비 악화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대변이 단단해지고 대장 통과 시간이 길어집니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는 섬유질이 부족하기 쉬워 변비를 악화시켜 게실염 재발 위험을 높입니다.


임상 적용과 국시 포인트
[3]의 ACG 가이드라인은 게실염 회복 후 예방 전략을 상담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4]의 KASID 가이드라인도 한국인 특성을 반영한 근거 기반 관리 지침을 제시합니다. 두 가이드라인 모두 급성기 이후의 예방에서 식이 요인, 특히 변비 관리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핵심! 게실염 식이 교육은 급성기(저잔사식)와 회복 후(고섬유질식)를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급성 염증 시에는 장을 쉬게 하기 위해 저섬유질 또는 유동식을 일시적으로 적용하지만, 회복된 이후에는 섬유질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재발 방지의 원칙입니다. 혼동 주의! 저잔사식은 치료식이지 예방식이가 아닙니다. 게실염 환자에게 "평생 저섬유질"이라고 교육하는 것은 오히려 재발 위험을 높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배변 시 힘주기, 습관적 관장, 수분 제한은 모두 대장 내압을 높이거나 변비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Role of Dietary Habits in the Prevention of Diverticular Disease Complications: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Carabotti M, Falangone F, Cuomo R, Annibale B (2021) · DOI: 10.3390/nu13041288
  • [2]
    Dietary modifications to prevent recurrent diverticulitis.일반논문Olapo JS, Gunby SA, Strate LL, Flum DR. (2026) · DOI: 10.1186/s13104-026-07779-6
  • [3]
    ACG Clinical Guideline: Colonic Diverticulitis.가이드라인Peery AF, Strate LL, Stollman N, Mankaney G, Chang JW, Grover S. (2026) · DOI: 10.14309/ajg.0000000000004047
  • [4]
    Evidence-based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diagnosis and medical management of acute colonic diverticulitis developed by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Intestinal Diseases (KASID).가이드라인Lee JG, Park YE, Chang JY, Song HJ, Kim DH, Yang YJ, Kim BC, You MW, Kim K, Kim KW, Kim Y, Kim SE, Myung SJ, Clinical Practice Guideline Taskforce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Intestinal Diseases. (2026) · DOI: 10.5217/ir.2025.00299

임상 시나리오

게실염 회복 후 식이 교육급성기와 회복기의 식이 원칙 구분

급성 게실염에서 회복된 환자에게는 변비 예방이 재발 방지의 핵심이다. 섬유질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교육한다.

섬유질은 대변 부피를 늘리고 수분을 머금어 대변을 부드럽게 하며, 대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 장내압 상승을 억제한다. 수분이 뒷받침되어야 섬유질의 효과가 유지된다.

일일 수분 섭취는 1.5~2L 정도를 권장하고, 섬유질은 채소·과일·통곡류를 통해 점진적으로 늘린다.

주의

저잔사식은 급성 염증기에만 일시적으로 적용하는 치료식이다. 회복 후 "평생 저섬유질"이라고 교육하면 변비를 유발해 재발 위험을 높인다.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습관적 관장 사용도 금기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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