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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4회
문제

수술 후 1일째 환자를 처음으로 걷게 하려 한다. 방법으로 옳은 것은?

해설
오래 누워 있던 환자는 갑자기 일어서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넘어질 수 있으므로 먼저 앉아 다리를 내린 채 잠시 있게 하고, 어지러움과 맥박, 혈압을 확인한 뒤 일어서게 한다. 첫 보행은 간호사가 곁에서 부축한다. 어지러우면 바로 앉히거나 눕혀야 한다. 처음에는 짧은 거리부터 시작해 점차 늘린다. 조기 보행은 좋지만 단계적 적응이 안전의 핵심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오른쪽 흉막삼출로 흉강천자를 시행하려 한다. 환자가 앉을 수 있을 때 취해 줄 자세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수술 후 첫 보행은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과 낙상(fall) 위험을 통제하면서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수술 직후 환자는 마취제 잔류 효과, 진통제 사용, 수액 이동, 장기간 침상 안정으로 인한 혈관 긴장도 저하 등으로 체위 변경 시 어지럼을 느끼기 쉽습니다. 따라서 누운 자세에서 바로 일으켜 세우는 것은 혈압 조절 실패로 인한 실신과 낙상을 유발할 수 있어 금기입니다.

수술 후 첫 보행은 반드시 침상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어지럼증, 오심, 창백, 식은땀 등 기립성 저혈압 징후를 사정한 뒤 시행합니다. 이는 보행 전 체위 변경에 대한 환자의 혈역학적 적응을 확인하는 안전 단계입니다. 걸터앉은 자세에서 활력징후가 안정되고 어지럼을 호소하지 않을 때 비로소 기립을 시도하며, 기립 후에도 잠시 서 있는 상태에서 균형과 어지럼을 재평가해야 합니다.

보행 시 간호사는 환자 곁에서 보행을 직접 보조해야 합니다. 혼자 걷게 하거나 병실 밖에서 지켜보는 것은 낙상 위험을 방치하는 행위입니다. 수술 후 1일째 환자는 근력 저하, 균형 감각 저하, 진통제로 인한 졸림 등이 동반될 수 있어 핵심! 보행 전반에 걸쳐 간호사의 신체적 지지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어지럼을 호소하면 즉시 보행을 중단하고 앉히거나 눕혀 활력징후를 재확인해야 하며, “수술 후 흔한 일”이라며 보행을 강행해서는 안 됩니다.

보행 거리도 처음부터 무리하게 설정하지 않습니다. 첫 보행은 병실 내 짧은 거리(침상에서 의자까지, 혹은 몇 걸음)에서 환자의 반응을 확인하며 점진적으로 늘립니다. 병동 복도 한 바퀴 이상은 첫 보행 단계에서 요구할 수 있는 활동량이 아닙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수술 후 조기 보행의 이점은 보고되지만, 이는 환자 상태에 맞춘 단계적 동원을 전제로 합니다. 고관절 골절 수술 환자에서 수술 후 1일째 동원 정도가 30일 사망률과 연관된다는 연구[1]나, 첫 보행까지의 시간과 물리치료 빈도가 재원일수 및 퇴원 목적지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2]는 조기 동원의 중요성을 뒷받침하지만, 동원의 ‘방법’은 환자의 혈역학적 안정성과 낙상 예방 원칙을 따라야 합니다. 무릎·고관절 치환술 후 24시간 이내 조기 보행군의 임상 결과를 분석한 연구[3]와 흉강경 수술 후 2시간 이내 보행의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4] 역시 조기 보행이 가능한 환자군을 선별하여 안전하게 적용했을 때의 결과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구분옳은 방법옳지 않은 방법
체위 변경침상 가장자리 걸터앉기 → 어지럼 사정 → 기립누운 자세에서 바로 기립
보행 보조간호사가 곁에서 직접 보조혼자 걷게 하거나 병실 밖에서 관찰
어지럼 발생 시즉시 중단, 앉히고 활력징후 확인흔한 일로 간주하고 보행 지속
보행 거리병실 내 짧은 거리부터 점진적 증가처음부터 복도 한 바퀴 이상


혼동 주의! 조기 이상(early ambulation)의 ‘조기’는 시간적 개념(수술 후 24시간 이내 등)이지, 체위 변경 단계를 생략하거나 보행 거리를 무리하게 늘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첫 보행의 핵심은 ‘언제’보다 ‘어떻게’이며, 기립성 저혈압 사정과 낙상 예방이 모든 단계에 우선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relationship between extent of mobilisation within the first postoperative day and 30-day mortality after hip fracture surgery.일반논문Kristensen MT, Turabi R, Sheehan KJ (2024) · DOI: 10.1177/02692155241231225
  • [2]
    Rehabilitation after surgery for hip fracture - the impact of prompt, frequent and mobilisation-focused physiotherapy on discharge outcomes: an observational cohort study.일반논문Siminiuc D, Gumuskaya O, Mitchell R, Bell J, Cameron ID, Hallen J (2024) · DOI: 10.1186/s12877-024-05206-8
  • [3]
    Early ambulation within 24 h after joint arthroplasty: a retrospective cohort study.일반논문Xie D, Cao G, Chen R, Yang X, Tan H, Jiao R. (2026) · DOI: 10.3389/fmed.2026.1859240
  • [4]
    Feasibility, safety and outcomes of ambulation within 2 h postoperatively in patients with lung cancer undergoing thoracoscopic surgery.일반논문Liu T, Feng J, Ge L, Jin F, Zhou C, Liu X (2022) · DOI: 10.1111/ijn.12994

임상 시나리오

수술 후 첫 보행 안전 가이드기립성 저혈압 사정부터 점진적 거리 증가까지

첫 보행 전 반드시 침상 가장자리에 걸터앉혀 어지럼증, 오심, 창백, 식은땀 등 기립성 저혈압 징후를 사정합니다. 활력징후가 안정된 후에만 기립을 시도합니다.

보행은 간호사가 환자 곁에서 직접 보조하며, 첫 보행 거리는 병실 내 짧은 거리(침상에서 의자까지, 몇 걸음)부터 시작하여 환자 반응을 확인하며 점진적으로 늘립니다.

주의

어지럼을 호소하면 즉시 보행을 중단하고 앉히거나 눕혀 활력징후를 재확인해야 합니다. "수술 후 흔한 일"이라며 보행을 강행하거나 처음부터 복도 한 바퀴 이상을 걷게 해서는 안 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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