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흉막삼출로 흉강천자를 시행하려 한다. 환자가 앉을 수 있을 때 취해 줄 자세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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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4회
문제

오른쪽 흉막삼출로 흉강천자를 시행하려 한다. 환자가 앉을 수 있을 때 취해 줄 자세로 옳은 것은?

해설
앉아서 테이블에 팔을 올리고 몸을 앞으로 숙이면 늑골 사이가 벌어지고 흉수가 아래쪽에 모여 안전하게 바늘을 넣을 수 있다. 천자할 쪽을 아래로 눕히면 시술 부위가 가려져 접근할 수 없다. 머리를 낮추면 흉수가 위로 이동하고 호흡이 불편해진다. 복위는 등 쪽 접근을 어렵게 한다. 팔을 들고 뒤로 젖히면 늑간이 좁아진다. 늑간을 넓히는 자세가 핵심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인공호흡기를 적용 중인 환자에게 자발호흡 시험을 시작했다. 30분째 사정한 결과 중 시험을 중단하고 보고할 소견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흉강천자(thoracentesis)는 흉막강에 고인 액체를 바늘로 뽑아내는 시술입니다. 환자가 앉을 수 있다면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테이블 위에 팔을 올리고 몸을 앞으로 숙이는 자세가 표준입니다. 이 자세는 견갑골이 바깥쪽으로 벌어지면서 늑골 사이 공간이 넓어지고, 흉막삼출액이 중력에 의해 뒤쪽 갈비가로막오목(costophrenic sinus)으로 모이도록 유도합니다. 시술자는 넓어진 갈비사이공간을 통해 갈비사이신경혈관다발이 주행하는 갈비뼈 아래모서리를 피해 안전하게 바늘을 진입시킬 수 있습니다.

초음파 유도 흉강천자에서도 갈비가로막오목을 따라 접근하는 방식이 강조되는데, 이는 횡격막과 폐 아래쪽 경계에서 액체가 가장 깊게 고이는 해부학적 지점이기 때문입니다[1][3]. 갈비가로막오목은 흉막강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공간으로, 앉은 자세에서는 뒤가쪽으로 액체가 이동하므로 이 부위를 천자 지점으로 삼으면 첫 시도 성공률을 높이고 폐나 횡격막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3][4].

혼동 주의! 천자할 쪽을 아래로 한 측위(보기 2)는 환자가 앉지 못할 때 고려할 수 있는 대안 자세입니다. 누운 자세나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도 초음파로 갈비가로막오목을 확인하며 흉강 접근이 가능하다는 보고가 있으나[1], 이는 앉은 자세를 대체하는 1차 선택이 아닙니다. 앉을 수 있는 환자에게는 앞으로 숙인 좌위가 중력에 의한 액체 이동과 갈비사이공간 확보 측면에서 가장 유리합니다.

머리를 낮춘 앙와위(보기 3)나 복위(보기 4)는 흉막삼출액이 흉강 뒤쪽이나 중력 방향으로 퍼지지 않고 오히려 폐첨부 쪽으로 이동하거나 횡격막을 밀어 올릴 수 있어 천자 지점 확보에 부적합합니다. 등을 뒤로 젖히는 자세(보기 5)는 갈비사이공간이 오히려 좁아지고 갈비가로막오목으로의 액체 집적이 제한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흉강천자 자세 선택의 핵심은 액체를 갈비가로막오목에 모으고, 갈비사이공간을 최대한 넓혀 갈비사이혈관과 신경을 피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Ultrasound-guided pleural puncture in supine or recumbent lateral position - feasibility study.일반논문Soldati G, Smargiassi A, Inchingolo R, Sher S, Valente S, Corbo GM. (2013) · DOI: 10.1186/2049-6958-8-18
  • [3]
    Ultrasound-guided thoracenthesis: the V-point as a site for optimal drainage positioning.일반논문Zanforlin A, Gavelli G, Oboldi D, Galletti S (2013)
  • [4]
    Thoracic ultrasound in the modern management of pleural disease.일반논문Hassan M, Mercer RM, Rahman NM. (2020) · DOI: 10.1183/16000617.0136-2019

임상 시나리오

흉강천자 체위 가이드앉을 수 있는 환자의 표준 자세와 원리

환자가 앉을 수 있다면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테이블 위에 팔을 올리고 몸을 앞으로 숙이는 자세가 표준입니다.

이 자세는 견갑골이 바깥쪽으로 벌어지며 갈비사이공간이 넓어지고, 삼출액이 중력에 의해 갈비가로막오목으로 모이도록 유도합니다.

시술자는 넓어진 갈비사이공간을 통해 갈비뼈 아래모서리를 피해 갈비사이신경혈관다발 손상 없이 바늘을 진입시킬 수 있습니다.

주의

천자할 쪽을 아래로 한 측위는 환자가 앉지 못할 때만 고려하는 대안 자세입니다. 앉을 수 있는 환자에게는 앞으로 숙인 좌위가 1차 선택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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