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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4회
문제

vancomycin 1g 정맥 주입 중 환자의 얼굴과 목, 상체가 붉어지고 가렵다. 혈압은 안정적이고 호흡곤란은 없다. 주입 속도를 확인해 보니 20분 만에 대부분 들어갔다. 간호사의 행동으로 옳은 것은?

해설
vancomycin을 빨리 주입하면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얼굴과 상체가 붉어지는 주입 관련 반응이 생기며, 주입을 멈추고 보고한 뒤 60분 이상 천천히 주입하면 대개 예방된다. 혈압 저하와 호흡곤란이 없어 아나필락시스로 보지 않는다. 같은 속도나 더 빠른 속도는 반응을 키운다. 속도 관련 반응을 진짜 알레르기로 등록하면 필요한 치료를 못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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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Red man syndrome(RMS)의 병태생리
문제의 상황은 vancomycin을 1g을 20분 만에 빠르게 주입한 뒤 얼굴·목·상체에 홍조와 가려움이 나타난 전형적인 vancomycin flushing syndrome(VFS), 즉 red man syndrome(RMS)입니다. RMS는 vancomycin이 비만세포(mast cell)를 직접 자극하여 히스타민(histamine)이 비면역학적으로 유리되어 발생하는 반응입니다. IgE 매개 아나필락시스가 아니므로 [3]에서도 VFS는 non-IgE-mediated histamine release이며 알레르기 반응으로 오인되기 쉽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혈압이 안정적이고 호흡곤란이 없다는 점은 아나필락시스보다 히스타민에 의한 피부·혈관 확장 증상만 국한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주입 속도와 RMS의 관계
RMS는 vancomycin의 급속 정맥 주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근거 [1]에서는 500mg을 5분 만에 투여한 뒤 90초 만에 알레르기 유사 증상이 나타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근거 [2]에서도 VFS는 vancomycin의 급속 정맥 주입이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설명합니다. 문제의 환자는 1g을 20분 만에 대부분 주입했으므로, 성인에서 vancomycin 1g을 최소 60분 이상에 걸쳐 투여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주입 속도 기준을 크게 벗어난 상태입니다.

간호사가 취해야 할 행동
RMS가 의심되면 가장 먼저 주입을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근거 [4]의 신생아 사례에서도 발진이 머리에서 몸통과 사지로 빠르게 퍼지고 과민해진 환아에게 vancomycin 주입을 즉시 중단한 뒤 피부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보고합니다. 주입을 멈춘 뒤 담당 의사에게 보고하고, 증상이 가볍고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라면 항히스타민제 투여를 고려할 수 있으며, 이후 vancomycin 투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주입 속도를 늦추어 재개합니다. 문제의 보기 5에서 제시한 “주입을 멈추고 보고한 뒤 60분 이상에 걸쳐 주입한다”는 RMS의 핵심 관리 원칙에 부합합니다.

보기별 감별 포인트
보기판단근거
1. epinephrine 근육주사부적절혈압 안정, 호흡곤란 없음. IgE 매개 아나필락시스가 아닌 히스타민 유리 반응이므로 epinephrine이 1차 선택이 아님 [3]
2. 같은 속도로 주입위험급속 주입이 RMS의 직접 원인이며, 같은 속도 유지 시 증상 악화 가능 [1][2]
3. 속도를 더 높임금기히스타민 유리를 더욱 증가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음 [2]
4. 평생 금지 등록부적절RMS는 진정한 알레르기가 아니므로 vancomycin을 영구적으로 금기 처리할 필요는 없음. 주입 속도 조절로 재투여 가능 [3]
5. 주입 중단 후 천천히 재주입적절주입 중단으로 증상이 호전되며, 이후 60분 이상 천천히 주입하면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음 [4]


혼동 주의! RMS를 아나필락시스나 약물 알레르기로 단정하면 안 됩니다. 혈압 저하, 호흡곤란, 후두부종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때만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하고 epinephrine을 고려합니다. 핵심! vancomycin은 1g당 최소 60분 이상 천천히 주입하는 것이 RMS 예방의 기본 원칙이며, 주입 중 상체 홍조와 가려움이 나타나면 즉시 주입을 멈추고 활력징후를 확인한 뒤 보고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Red Man Syndrome Diagnosed in an Orthopedic Patient.일반논문Poku-Yeboah K, Adjepong P, Antwi-Kwarteng AA, Osei Mensah UN. (2025) · DOI: 10.1002/ccr3.71492
  • [2]
    Vancomycin flushing syndrome in orthopaedic practice: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Al-Anii FM, Sadat-Ali M, Al-Tabash KW, AlMulhim AI, AlMousa SA, AlHawas AM (2023) · DOI: 10.5312/wjo.v14.i10.771
  • [3]
    Vancomycin Flushing Syndrome Mimicking an Allergic Reaction in a Severely Obese Patient: A Case Report of Vancomycin-Induced Hypersensitivity.케이스리포트Kakkar N, Krishnamoorthy K. (2026) · DOI: 10.7759/cureus.106396
  • [4]
    Vancomycin-induced red man syndrome presentation in a preterm infant.일반논문Martini S, Alessandroni R, Arcuri S, Faldella G (2018) · DOI: 10.1111/pde.13654

임상 시나리오

반코마이신 레드맨증후군 간호 가이드급속 주입 시 나타나는 홍조와 가려움의 관리

레드맨증후군은 반코마이신 급속 정맥 주입 시 비만세포가 직접 자극되어 히스타민이 유리되며 발생한다. 얼굴, 목, 상체의 홍조와 가려움이 전형적이며 혈압은 보통 안정적이다.

성인에서 반코마이신 1g은 최소 60분 이상에 걸쳐 주입해야 한다. 20분 만에 대부분 들어간 경우 주입 속도 기준을 크게 벗어난 것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주입을 중단하고 담당 의사에게 보고한다. 증상이 가볍고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면 항히스타민제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반코마이신 투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주입 속도를 늦추어 60분 이상에 걸쳐 재개한다. 이는 재발 위험을 낮춘다.

주의

혈압 저하, 호흡곤란, 후두부종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면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하고 즉시 응급 처치를 시작한다. 레드맨증후군은 진정한 알레르기가 아니므로 평생 금기로 등록하지 않는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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