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핵심
이 문항은
valproic acid의 주요 부작용과 복약 지도 내용을 묻고 있습니다. 발프로산은 양극성장애의 급성 조증 삽화와 유지 치료에 널리 쓰이는
기분조절제(mood stabilizer)입니다. 다만 치료 효과가 좋은 만큼
간독성, 혈소판 감소, 췌장염, 그리고 최기형성(teratogenicity)이라는 중요한 안전성 이슈가 있어 복약 전후 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기별 해설
| 보기 | 교육 내용 | 판정 |
|---|
| 1 | 심한 복통·구토 시 췌장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즉시 의료기관 방문 | 적절 |
| 2 |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가능성이 있으면 복용을 임의로 지속 | 부적절(재교육 필요) |
| 3 | 간기능 검사와 혈소판 수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 적절 |
| 4 | 쉽게 멍이 들거나 출혈 경향이 생기면 혈소판 감소 가능성을 의료진에게 보고 | 적절 |
보기 1: 복통과 구토
발프로산은 드물지만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췌장염은 단순 소화불량과 달리
명치끝이나 상복부에서 시작해 등으로 뻗치는 심한 통증과 지속적인 구토가 특징입니다. 발프로산 복용 중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약물 유발성 췌장염을 의심하고 즉시 복용을 중단한 뒤 응급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배가 몹시 아프고 토하면 바로 병원에 간다”는 반응은 췌장염의 경고 신호를 정확히 이해한 것입니다.
보기 2: 임신 계획과 약물 지속
핵심! 발프로산은
신경관 결손(neural tube defect)을 비롯한 주요 선천성 기형의 위험을 용량 의존적으로 높입니다. 임신 초기(특히 임신 3~8주)에 노출되면 척추갈림증(spina bifida) 같은 신경관 결손 발생 위험이 뚜렷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에게 발프로산을 처방할 때는
임신 가능성을 반드시 평가하고,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산부인과·정신건강의학과와 상의하여 약물을 변경하거나 용량을 조정해야 합니다. 임신 중 발프로산을 임의로 유지하는 것은 태아에게 중대한 위해를 줄 수 있으므로, “임신을 계획해도 약은 그냥 먹겠다”는 반응은 재교육이 필요한 내용입니다.
보기 3: 간기능과 혈소판 검사
발프로산은 간에서 대사되며,
간효소 상승과 드물게 치명적인
간부전(hepatic failure)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치료 시작 후 첫 6개월 이내에 간독성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골수 억제 작용으로
혈소판 감소증(thrombocytopenia)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치료 시작 전과 치료 중
간기능 검사(AST, ALT 등)와 혈소판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표준적인 모니터링 지침입니다. “정기적으로 간 기능과 혈소판 검사를 받겠다”는 반응은 적절한 이해를 보여줍니다.
보기 4: 멍과 출혈 경향
혈소판 감소증이 생기면 지혈 능력이 떨어져
점상출혈(petechiae), 반상출혈(ecchymosis), 잇몸 출혈, 코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프로산 복용 중 이런 증상을 느끼면 혈소판 수치 저하를 의심하고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멍이 잘 들거나 피가 잘 안 멈추면 알리겠다”는 반응은 혈소판 감소의 임상적 단서를 정확히 파악한 것입니다.
국가고시 빈출 관점
발프로산은 양극성장애 약물 문항에서
리튬(lithium),
카바마제핀(carbamazepine),
라모트리진(lamotrigine)과 함께 자주 비교됩니다. 시험에서는 각 약물의
고유한 부작용과 필수 모니터링 항목을 구분하는 능력을 자주 평가합니다. 발프로산은 간독성·혈소판 감소·췌장염·최기형성이 핵심이고, 리튬은 갑상선·신장 기능과 혈중 농도, 카바마제핀은 저나트륨혈증과 골수 억제, 라모트리진은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같은 심한 피부 발진이 대표적입니다.
혼동 주의! 발프로산과 카바마제핀은 모두 간효소와 혈구 수치를 모니터링하지만, 발프로산은 특히
혈소판 감소가 두드러지고 카바마제핀은
백혈구 감소가 더 특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