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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필기 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2회
문제

제왕절개 후 1일째 산모가 배에 가스가 차 불편하다고 한다. 장운동 회복을 돕는 간호로 옳은 것은?

해설
수술 후 장운동은 조기 보행으로 빨리 회복되므로 가능한 한 일찍 걷게 하고 장음과 가스 배출을 확인하며, 껌 씹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누워만 있으면 장 마비와 혈전 위험이 커지고, 탄산음료는 가스를 늘린다. 수술 부위가 있는 복부를 세게 누르면 통증과 상처 손상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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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제왕절개는 복부 절개와 자궁 절개를 통해 이루어지는 수술이므로, 수술 직후에는 마취제의 잔류 효과와 장의 직접적인 조작으로 인해 장운동이 일시적으로 저하됩니다. 이를 수술 후 장마비(postoperative ileus)라고 하며, 가스 배출이 지연되고 복부 팽만감이 나타나는 주된 원인입니다. 제왕절개 후 장운동 회복은 산모의 조기 경구 섭취와 전반적인 회복 속도를 좌우하므로, 간호사는 장음 회복과 가스 배출을 적극적으로 사정하고 촉진해야 합니다.

정답은 2번입니다. 제왕절개 후 장운동 회복을 돕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근거가 명확한 간호는 조기 이상(early mobilization)을 통해 신체 활동을 늘리고, 청진을 통해 장음( bowel sounds)을 확인하며, 가스 배출 여부를 지속적으로 사정하는 것입니다. 근거 자료 [2]에서는 조기 보행을 포함한 중재가 제왕절개 후 장음 회복과 가스 배출, 장 배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조기 이상은 복강 내 장기의 중력에 의한 움직임을 유도하고 교감신경계의 과도한 활성을 낮추어 부교감신경계가 장운동을 촉진하도록 돕는 기전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오답의 근거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번은 복부를 세게 누르는 행위로, 이는 갓 봉합한 복부 절개 부위와 자궁 절개 부위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통증을 유발하고 봉합 부위의 손상이나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절대 금기입니다. 3번은 침상 안정만을 유지하는 것으로, 이는 장운동 회복을 더디게 하고 정맥혈전색전증(venous thromboembolism)과 같은 합병증 위험을 높입니다. 4번의 탄산음료 섭취는 위장관 내 가스 부피를 인위적으로 늘려 오히려 복부 팽만과 불편감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트림으로 배출되는 가스는 위 내의 공기일 뿐, 하부 위장관의 가스 배출을 촉진하지 않습니다.

제왕절개 후 장운동 회복을 위한 간호 중재는 조기 이상 외에도 여러 가지가 근거를 통해 검증되었습니다. 근거 자료 [3]과 [4]는 껌 씹기(chewing gum)가 제왕절개 후 장운동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중재임을 일관되게 보고하고 있습니다. 껌 씹기는 실제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서도 저작 운동을 통해 미주신경을 자극하고, 소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일종의 가짜 식이(sham feeding) 효과를 냅니다. 메타분석인 [3]은 껌 씹기가 제왕절개 후 첫 가스 배출 시간을 단축시킨다고 결론 내렸으며, RCT인 [4]에서도 껌 씹기 중재군에서 장운동 회복 지표가 개선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2]에서는 조기 경구 수분 섭취(early oral hydration) 역시 장운동 회복에 도움이 되는 중재로 제시되었습니다.

임상 실무에서는 수술 후 1일째부터 산모의 장음을 청진하고, 가스 배출 여부와 복부 팽만 정도를 사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음이 들리지 않거나 가스 배출이 지연되는 경우, 의사 처방 하에 조기 이상을 격려하고 껌 씹기나 조기 경구 수분 섭취와 같은 비침습적 중재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 복부 수술 후 장운동 회복의 지표는 단순히 장음이 들리는 것뿐 아니라 실제 가스 배출과 장 배설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혼동 주의! 탄산음료 섭취는 장운동 촉진과 무관할 뿐 아니라 가스 팽만을 악화시키므로, 복부 팽만감을 호소하는 산모에게 권장해서는 안 됩니다.

중재기전근거
조기 이상(early mobilization)신체 활동으로 교감신경 긴장을 낮추고 장의 물리적 움직임 촉진[2]
껌 씹기(chewing gum)저작 운동이 미주신경을 자극하고 소화 호르몬 분비를 유도하는 가짜 식이 효과[3][4]
조기 경구 수분 섭취소량의 수분 섭취가 위장관 반사를 자극하고 장 점막의 기능 회복을 도움[2]


제왕절개 후 장운동 회복 간호는 단순한 증상 완화가 아니라 산모의 조기 회복과 합병증 예방에 직결되는 중재입니다. 조기 이상과 장음 및 가스 배출 사정을 기본으로 하되, 껌 씹기와 조기 경구 수분 섭취 같은 근거 기반 중재를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The Effect of Gum Chewing, Early Oral Hydration, and Early Mobilization on Intestinal Motility After Cesarean Birth.일반논문Sahin E, Terzioglu F (2015) · DOI: 10.1111/wvn.12125
  • [3]
    Usefulness of chewing gum for recovering intestinal function after cesarean deliver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메타분석/체계고찰Huang HP, He M (2015) · DOI: 10.1016/j.tjog.2014.10.004
  • [4]
    Effects of chewing gum and LI4 acupressure on gastrointestinal recovery after cesarean sectio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Bagheri H, Talebi SS, Shahri B, Mottahedi M. (2026) · DOI: 10.1016/j.imr.2025.101227

임상 시나리오

제왕절개 후 장운동 회복 간호조기 이상과 장음·가스 배출 사정이 핵심

제왕절개 후 장운동 저하는 수술 후 장마비로 인해 발생하며, 수술 후 1일째부터 장음 청진과 가스 배출 여부를 사정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중재는 조기 이상이다. 보행은 복강 내 장기의 움직임을 유도하고 교감신경 활성을 낮추어 부교감신경계가 장운동을 촉진하도록 돕는다.

보조 중재로 껌 씹기가 있다. 실제 음식 섭취 없이 저작 운동만으로 미주신경을 자극하는 가짜 식이 효과를 통해 첫 가스 배출 시간을 단축시킨다.

주의

복부를 세게 누르는 행위는 봉합 부위 손상과 출혈 위험이 있어 절대 금기이며, 탄산음료는 가스 부피를 늘려 오히려 복부 팽만을 악화시킨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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