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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항결핵제를 복용한 지 한 달 된 환자가 여러 증상을 말한다. 약을 멈추고 바로 알려야 할 것은?

해설
황달, 짙은 소변, 식욕 부진, 오른쪽 윗배 통증은 약물 유발 간염을 시사해 약을 멈추고 간 기능을 확인해야 한다. 소변과 눈물의 주황색 변화는 rifampin의 무해한 반응이고, 가벼운 메스꺼움은 식후 복용 조정으로 관리하며, 손발 저림은 pyridoxine으로 예방하고 알린다. 부작용의 중증도를 가리는 문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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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항결핵제 복용 중 나타나는 증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접근해야 합니다. 하나는 약물의 정상적인 대사 산물 때문에 생기는 무해한 변화이고, 다른 하나는 약물 독성(toxicity)으로 인해 장기가 손상되고 있다는 위험 신호입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단순한 불편감인지, 아니면 약물을 중단해야 하는 심각한 이상 반응인지를 감별하는 것이 간호 실무에서 중요합니다.

항결핵제와 간독성(Hepatotoxicity)
항결핵제 치료에서 가장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상 반응은 간독성(hepatotoxicity)입니다 [1]. 표준 요법의 핵심 약물인 아이소니아지드(isoniazid, INH)는 간에서 N-아세틸전이효소 2(N-acetyltransferase 2, NAT2)에 의해 대사되는데,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대사 산물이 간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NAT2의 유전적 다형성으로 인해 아세틸화(acetylation)가 느린 표현형(slow acetylator)을 가진 환자는 약물이 체내에 오래 머물면서 독성 대사 산물에 더 많이 노출되어 간독성 위험이 높아집니다 [1]. 간손상이 진행되면 황달(jaundice)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공막 황달과 소변 색이 진해지는 현상은 혈중 빌리루빈(bilirubin)이 상승하고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입니다. 항결핵제로 인한 간손상은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대표적인 사유이며, 방치할 경우 간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2][4]. 따라서 눈이 노랗고 소변이 진해지는 증상은 즉시 약물을 중단하고 의료진에게 알려야 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정상적인 대사 변화와 경미한 소화기 증상
리팜핀(rifampin)을 복용하면 소변, 눈물, 땀 등 체액이 주황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약물 자체의 색소가 체액으로 배설되는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약물을 중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환자가 놀라지 않도록 복용 전에 미리 설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후 속이 메스꺼운 증상은 항결핵제 복용 초기에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위장관 자극 증상입니다. 약물 복용 시간을 조정하거나 음식과 함께 복용하는 방법으로 완화할 수 있으며, 단독으로는 약물 중단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손발 저림은 아이소니아지드가 비타민 B6(피리독신)의 대사를 방해하여 말초신경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이는 피리독신(pyridoxine)을 보충하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부작용으로, 즉시 약물을 중단해야 하는 위험 신호는 아닙니다.

감별 포인트
증상기전간호 중재
소변·눈물 주황색리팜핀 색소의 정상 배설정상 반응임을 설명
손발 저림INH로 인한 비타민 B6 결핍피리독신 보충, 경과 관찰
눈 노래짐·소변 진해짐약물 유발 간손상, 빌리루빈 상승핵심! 즉시 약물 중단 후 보고
식후 메스꺼움위장관 자극복용법 조정, 대증적 관리


혼동 주의! 소변 색 변화는 원인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다릅니다. 리팜핀에 의한 주황색 소변은 무해하지만, 간손상으로 인한 진한 갈색 소변은 빌리루빈뇨(bilirubinuria)를 의미합니다. 환자에게 소변 색이 주황빛인지, 콜라색처럼 진한 갈색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감별의 출발점입니다. 항결핵제는 장기간 복용하는 약물이므로, 복용 시작 전에 정상적인 체액 색 변화와 위험한 간손상 증상을 구분하여 교육해 두면 환자가 이상 반응을 조기에 인지하고 알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독성은 치료 중단과 실패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이므로, 정기적인 간기능 검사와 함께 황달, 진한 소변, 심한 피로감 같은 증상을 능동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1][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mpact of NAT2 acetylation phenotype on toxicity in tuberculosis therap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Dinegro S, Dal Molin S, Mariani I, Mosini G, Schiuma M, Torre A, Riva A, Gori A, Clementi E, Radice S, Cheli S. (2026) · DOI: 10.1080/14622416.2026.2710853
  • [2]
    Obstructive Jaundice due to a Periportal Tuberculous Mass Complicated by Anti-Tuberculous Drug-Induced Liver Injury: A Case Report From a Low-Resource Setting.케이스리포트Lema GD, Chanie Y, Yanore MT, Mengistu SB, Kotisso AB, Zena D, Gebreeyesus ST, Gared TM, Chekol NS, Muhammed EU. (2026) · DOI: 10.1002/ccr3.73443
  • [4]
    Individualized TB care for drug-susceptible pulmonary tuberculosis: clinical alternatives when HRZE is contraindicated or not tolerated.일반논문Allavena L, Mencarini J, Fumagalli G, Di Biagio A, Nozza S, Calcagno A, Ferrarese M, Valente M, Cerri S, Bartalesi F, Codecasa LR, Riccardi N. (2026) · DOI: 10.1080/17476348.2026.2682314

임상 시나리오

항결핵제 복용 환자 증상 감별정상 반응과 약물 독성의 구분

항결핵제 복용 중 눈의 황달과 진한 소변은 간독성으로 인한 빌리루빈 상승의 직접적 신호입니다. 즉시 약물 중단 후 의료진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리팜핀에 의한 주황색 소변·눈물은 정상적인 색소 배설이므로 중단 사유가 아닙니다. 손발 저림은 아이소니아지드로 인한 비타민 B6 결핍이므로 피리독신 보충으로 관리합니다.

주의

소변 색 변화는 원인에 따라 의미가 다릅니다. 주황색은 무해하지만 진한 갈색 소변은 빌리루빈뇨로 간손상을 의미하므로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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