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월경 후 7주째인 28세 여성이 갑자기 한쪽 아랫배가 찢어지는 듯 아프고 오른쪽 어깨도 아프다고 한다…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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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마지막 월경 후 7주째인 28세 여성이 갑자기 한쪽 아랫배가 찢어지는 듯 아프고 오른쪽 어깨도 아프다고 한다. 혈압 86/50 mmHg, 맥박 124회/분이다. 가장 의심할 상태와 간호는?

해설
임신 초기 갑작스러운 한쪽 하복부 통증, 복강 내 출혈이 횡격막을 자극해 생기는 어깨 통증, 저혈압과 빈맥은 자궁외임신 파열 소견으로 정맥로를 확보하고 응급 수술에 대비한다. 절박유산은 질 출혈이 주이고 쇼크가 드물다. 충수염과 골반염은 발열이 흔하고 이처럼 빠른 쇼크를 설명하지 못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고혈압으로 enalapril을 복용한 지 2주 된 64세 남성이 외래에 왔다. 다음 호소 중 가장 먼저 의사에게 알려야 할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문제의 핵심 단서
마지막 월경 후 7주째라는 점은 임신 초기임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한쪽 아랫배의 갑작스러운 찢어지는 듯한 통증, 오른쪽 어깨 통증, 혈압 86/50 mmHg, 맥박 124회/분은 모두 자궁외임신(ectopic pregnancy, EP) 파열에 의한 혈복강(hemoperitoneum)과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를 강하게 시사합니다.

왜 자궁외임신 파열인가
자궁외임신은 수정란이 자궁내막이 아닌 곳, 가장 흔하게는 난관(tubal pregnancy)에 착상하는 상태입니다. 난관은 팽창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임신 주수가 진행되면 착상 부위가 파열될 수 있습니다. 파열이 발생하면 난관 벽의 혈관이 찢어지며 복강 내로 대량 출혈이 발생하고, 이는 급성 복통과 저혈량성 쇼크로 이어집니다. 근거 자료[1]은 파열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갑작스럽게 시작된 심하고 지속적인 복부·골반 통증 또는 저혈압·빈맥 같은 혈역학적 불안정 징후가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이 환자는 두 가지를 모두 보이고 있습니다.

핵심! 오른쪽 어깨 통증은 횡격막 자극(diaphragmatic irritation)에 의한 연관통(referred pain)입니다. 복강 내에 출혈이 고이면 혈액이 횡격막 아래를 자극하고, 횡격막의 감각 신경(C3~C5)이 어깨 부위의 피부 신경과 같은 척수 분절로 들어가기 때문에 어깨가 아픈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를 어깨통증(shoulder pain) 또는 어깨 끝 통증이라고 하며, 자궁외임신 파열에서 복강 내 출혈을 시사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감별해야 할 보기들
보기상태이 환자에 부적합한 이유
1골반염(PID)발열·질분비물·양측성 압통이 흔하고, 혈압 저하와 어깨 통증을 동반한 급성 출혈 쇼크 양상은 아님
3급성 충수염통증이 주로 우하복부로 이동하며, 저혈압·빈맥의 쇼크 상태와 어깨 연관통은 설명되지 않음
4절박유산자궁내 임신 초기의 질 출혈과 경미한 복통이 주 증상이며, 혈역학적 불안정과 어깨 통증은 동반되지 않음


우선 간호: 정맥로 확보와 수술 대비
혈압 86/50 mmHg와 맥박 124회/분은 보상성 쇼크(compensated shock) 또는 보상이 풀리기 시작하는 단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궁외임신 파열은 조기에 수술적 지혈을 하지 않으면 복강 내 출혈이 지속되어 저혈량성 쇼크가 심화되고, 심정지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우선적인 간호는 큰 직경의 정맥로(18G 이상)를 확보하고 수액을 투여하면서, 혈액 검사(혈액형·교차시험 포함)와 수술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입니다. 근거 자료[2]는 난관 파열이 초기 임신에서 복강 내 출혈과 모성 사망의 주요 원인임을 명시하고 있으며, 근거 자료에서도 자궁외임신 파열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실무 적용 포인트
임신 초기 여성이 한쪽 아랫배의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과 어깨 통증, 저혈압·빈맥을 보이면 자궁외임신 파열을 최우선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질 출혈이 많지 않더라도 복강 내 출혈은 심할 수 있습니다. 자궁외임신 파열에서는 출혈이 질 밖이 아니라 복강 안으로 일어나므로, 외부 출혈량이 적어 보여도 쇼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활력징후와 복부 증상, 어깨 통증의 변화를 연속적으로 사정하면서 수술 팀에 즉시 알리고, 수혈과 응급 개복술(또는 복강경 수술)에 대비하는 것이 핵심 간호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Role of Eosinophil Count and Eosinophil-Based Complete Blood Cell Indices in Predicting the Risk of Tubal Ectopic Pregnancy Rupture.일반논문Eroğlu H, Ahat B, Savaş M. (2025) · DOI: 10.12968/hmed.2025.0095
  • [2]
    Predictors of Tubal Rupture in Ectopic Pregnancy: A Retrospective Analysis of Clinical and Laboratory Factors.일반논문Zhang W, Li Y. (2026) · DOI: 10.3791/72163

임상 시나리오

자궁외임신 파열 응급 간호임신 초기 쇼크 환자에서 최우선으로 의심할 상태

임신 초기 여성이 한쪽 아랫배의 갑작스러운 찢어지는 듯한 통증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혈압 86/50 mmHg, 맥박 124회/분을 보이면 자궁외임신 파열에 의한 저혈량성 쇼크를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한다.

어깨 통증은 복강 내 출혈이 횡격막을 자극하여 발생하는 연관통으로, 자궁외임신 파열의 중요한 단서이다. 질 출혈이 많지 않아도 복강 내 출혈은 심할 수 있다.

우선 간호는 큰 직경의 정맥로(18G 이상) 확보와 수액 투여를 시작하고, 혈액형·교차시험을 포함한 혈액 검사와 수술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다.

주의

혈압 저하와 빈맥은 보상성 쇼크가 풀리기 시작하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수술적 지혈이 지연되면 심정지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활력징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며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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