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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오른쪽 폐에 폐렴이 있는 환자의 산소화를 돕기 위한 측위로 옳은 것은?

해설
중력으로 아래쪽 폐에 혈류가 많이 가므로 건강한 폐를 아래로 두면 환기가 잘되는 폐로 혈류가 몰려 산소화가 좋아진다. 아픈 폐를 아래로 두면 환기가 나쁜 곳에 혈류가 가서 저산소혈증이 심해진다. 체위배액을 위해 아픈 폐를 위로 두는 것과 원리가 같다. 환기와 혈류의 짝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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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정답 해설
일측성 폐렴(mono-lateral pneumonia) 환자에서 산소화를 개선하려면 건강한 폐를 아래(dependent)로 두는 측위를 선택합니다. 정상 성인에서는 혈류와 환기가 모두 아래쪽 폐 구역에 우선적으로 분포하는데, 일측성 폐질환에서는 건강한 폐를 아래로 두면 환기와 관류의 짝짓기(ventilation-perfusion coupling)가 개선되어 동맥혈 산소화가 향상됩니다 [2]. 이 환자는 오른쪽 폐에 폐렴이 있으므로 건강한 왼쪽 폐가 아래로 가게 눕히는 것이 옳습니다.

기전: 왜 건강한 폐를 아래로 두는가
중력의 영향을 받는 측와위(lateral decubitus)에서는 아래쪽 폐에 혈류가 더 많이 분포합니다. 폐렴이 있는 폐는 염증성 삼출과 경화(consolidation)로 인해 환기가 제한되므로, 병든 폐를 아래로 두면 혈류는 많지만 환기가 안 되는 단락(shunt)이 증가해 산소화가 악화됩니다. 반대로 건강한 폐를 아래로 두면 혈류가 많은 아래쪽 폐가 동시에 환기도 잘 되어 환기-관류 비(V/Q ratio)가 최적화됩니다 [2]. 실험 연구에서도 중증 일측성 폐렴 환자를 건강한 폐가 아래로 가는 측와위로 두면 환기-관류 짝짓기가 개선된다고 보고했습니다 [1].

선지별 감별 포인트
1번 머리를 낮춘 앙와위는 체위 배액(postural drainage)의 한 방법이지만, 이 문제는 분비물 배출이 아니라 산소화 개선이 목적입니다. 머리를 낮추면 복부 장기가 횡격막을 밀어 올려 오히려 기능적 잔기량(FRC)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2번 아픈 폐를 아래로 두면 혈류는 병든 폐로 쏠리지만 환기가 안 되어 단락이 커지므로 산소화가 나빠집니다.
4번 엎드린 자세(prone position)는 양측성 폐손상이나 ARDS에서 주로 고려하는 전략이며, 이 문제는 일측성 폐렴의 측위 선택을 묻고 있습니다.

임상 적용 시 주의점
건강한 폐를 아래로 두는 측위의 산소화 반응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동물 실험에서는 측위 후 3시간 동안 산소화 반응이 균일하지 않았고, 아래쪽 폐의 탈모집(derecruitment)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1]. 또한 폐쇄용적(closing volume)이 증가한 환자에서는 아래쪽 기도가 일회호흡 중 닫혀 오히려 V/Q 비가 감소하고 저산소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건강한 폐를 아래로 두는 원칙이 모든 환자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2]. 핵심! 측위 변경 후에는 동맥혈가스분석(ABGA)이나 맥박산소측정으로 산소화 반응을 반드시 재평가해야 합니다.

자주 혼동하는 개념
구분건강한 폐 아래병든 폐 아래
혈류 분포건강한 폐에 많음병든 폐에 많음
환기 상태정상 환기 유지경화로 환기 저하
V/Q 효과짝짓기 개선으로 산소화 향상단락 증가로 산소화 악화
적용일측성 폐렴에서 우선 고려농양 파급 우려 시 제한적 고려


간호 실무 적용
중환자실에서 마비·진정된 급성 폐손상 환자에게 일반적인 체위 변경과 호흡 치료를 비교한 연구에서도 체위 전략은 산소화와 분비물 제거에 영향을 미치는 간호 중재로 다루어졌습니다 [3]. 일측성 폐렴 환자의 체위를 결정할 때는 단순히 편안한 자세가 아니라 어느 쪽 폐가 건강한지, 그리고 체위 변경 후 산소화가 실제로 개선되는지를 간호사정에 포함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Lateral position during severe mono-lateral pneumonia: an experimental study.일반논문Meli A, Barbeta Viñas E, Battaglini D, Li Bassi G, Yang H, Yang M (2020) · DOI: 10.1038/s41598-020-76216-w
  • [2]
    Closing volume influences the postural effect on oxygenation in unilateral lung disease.일반논문Choe KH, Kim YT, Shim TS, Lim CM, Lee SD, Koh Y (2000) · DOI: 10.1164/ajrccm.161.6.9909067
  • [3]
    The acute effects of body position strategies and respiratory therapy in paralyzed patients with acute lung injury.일반논문Davis K, Johannigman JA, Campbell RS, Marraccini A, Luchette FA, Frame SB (2001) · DOI: 10.1186/cc991

임상 시나리오

일측성 폐렴 측위 가이드건강한 폐를 아래로, 단 반응 재평가 필수

일측성 폐렴 환자의 산소화 개선을 위해 건강한 폐를 아래(dependent)로 두는 측와위를 우선 고려한다. 아래쪽 폐에 혈류가 많아지는데, 건강한 폐는 환기도 정상이므로 환기-관류 짝짓기가 최적화되어 동맥혈 산소화가 향상된다.

병든 폐를 아래로 두면 혈류는 병든 폐로 쏠리지만 경화로 환기가 제한되어 단락이 증가하고 산소화가 악화된다. 엎드린 자세는 ARDS 등 양측성 폐손상에서 고려하며, 일측성 폐렴의 일차 선택은 아니다.

주의

건강한 폐를 아래로 두는 원칙이 모든 환자에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폐쇄용적이 증가한 환자에서는 아래쪽 기도가 일회호흡 중 닫혀 오히려 저산소증이 생길 수 있다. 측위 변경 후 ABGA나 맥박산소측정으로 산소화 반응을 반드시 재평가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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