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성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가 혈행을 타고 전신으로 퍼진 형태입니다. 피부 병변이 몸의 여러 피부 분절(dermatome)을 넘어 광범위하게 나타나며, 국소 대상포진보다 바이러스 배출량이 훨씬 많습니다. 면역억제 치료 중인 환자는 세포매개면역이 억제되어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국한되지 못하고 전신으로 확산되기 쉬운데, 이렇게 피부 병변에 바이러스가 대량 존재하면 공기 전파가 가능해집니다
[1][2].
파종성 대상포진은 수두나 국소 대상포진과 달리 공기주의와 접촉주의를 함께 적용해야 합니다. 국소 대상포진은 병변을 덮으면 표준주의만으로 충분하지만, 파종성은 바이러스가 에어로졸 형태로 공기 중에 떠돌 수 있어 음압병실과 N95 마스크가 필요합니다. 보기 3번이 틀린 이유입니다
[1].
간호사 배정에서 핵심은
수두 면역력입니다. VZV에 대한 항체가 확인된 사람은 환자의 바이러스에 노출되어도 발병 위험이 낮아 안전하게 돌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면역이 확인되지 않은 간호사는 노출 시 수두에 걸릴 수 있고, 잠복기 동안 다른 환자에게 전파할 위험이 있습니다. 근거 자료에서는 대상포진 환자와 접촉한 간호사 2명이 11일과 15일 뒤 수두에 걸렸고, 면역이 없는 직원 25명이 업무에서 배제되어 병원에 상당한 비용과 인력 공백이 발생했다고 보고합니다
[1]. 보기 1번의 신규 간호사는 수두 병력을 모르므로 면역 확인이 안 된 상태라 배정하면 안 됩니다.
임신 중인 간호사 배정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VZV는 태아에게 선천성 수두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어, 임신부는 면역이 있다고 확인되기 전까지 VZV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보기 2번은 경력과 무관하게 임신 중이라는 이유만으로 배정을 피해야 하므로 옳지 않습니다
[2].
핵심! 파종성 대상포진 환자 간호는 수두 면역이 확인된 간호사가 공기·접촉주의를 적용하며 돌보는 것이 원칙입니다.
| 구분 | 국소 대상포진 | 파종성 대상포진 |
|---|
| 병변 범위 | 한쪽 피부 분절에 국한 | 여러 피부 분절 또는 전신 |
| 전파 경로 | 접촉(병변 직접 접촉) | 공기 + 접촉 |
| 격리 | 표준주의 + 병변 덮기 | 공기주의 + 접촉주의 |
| 간호사 조건 | 면역 확인 권장 | 수두 면역 확인 필수 |
병원에서는 직원 채용 시 수두 면역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면역이 없는 직원은 백신 접종을 권고합니다. 이를 통해 VZV 노출 시 업무 배제로 인한 인력 공백과 병원 내 전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면역억제 환자에서 파종성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병변 부위와 범위를 정확히 사정하고, 면역 확인이 안 된 직원이나 임신부의 출입을 제한하는 것이 감염관리 실무에서 중요합니다
[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Herpes zoster causing varicella (chickenpox) in hospital employees: cost of a casual attitude.일반논문Hyams PJ, Stuewe MC, Heitzer V (1984) · DOI: 10.1016/0196-6553(84)90064-6
- [2]
Case report: Hospital-acquired chickenpox in a healthcare setting.케이스리포트Utpat S, Utpat N, Nookala V, Podakula L, Utpat K. (2023) · DOI: 10.1017/s095026882300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