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세기관지염은 생후 1년 미만 영아에서 하기도 감염과 입원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1]. 이 시기 영아는 비강이 좁고 분비물이 차면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지는데, 특히 영아는 생후 수개월까지
절대적 비호흡자(obligate nasal breather)에 가까워 코가 막히면 수유와 호흡을 동시에 하기 어렵습니다. 젖을 빨다가 숨을 쉬기 위해 젖꼭지를 놓게 되므로, 코 막힘을 해결하지 않으면 수유량이 줄고 탈수 위험이 커집니다.
세기관지염의 치료에서 가장 우선되는 지지요법은 기도 분비물 관리와 적절한 수분·영양 공급입니다. 급성 세기관지염은 대개 경증으로 자연 호전되지만, 일부 영아는 입원과 호흡 보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입원 환아에서 수유가 어려운 가장 흔한 원인은 코 막힘에 의한 흡인-호흡 부조화이므로, 수유 전 비강을 깨끗이 하는 것이 핵심 간호입니다.
보기별 간호 판단
| 보기 | 판단 | 근거 |
|---|
| 1. 금식 | 부적절 | 탈수와 영양 불량을 악화시킵니다. 금식보다 분비물을 제거한 뒤 소량씩 자주 수유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
| 2. 성인용 비강 충혈제거제 | 부적절 | 영아에게 성인용 혈관수축제는 전신 흡수로 빈맥·고혈압·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금기입니다. |
| 3. 식염수 점적 후 흡인 | 적절 | 생리식염수로 분비물을 묽힌 뒤 벌브주사기나 흡인기로 제거하면 비강이 열려 수유가 가능해집니다. |
| 4. 눕혀서 큰 구멍 젖병 | 부적절 | 누운 자세는 흡인 위험을 높이고, 구멍이 크면 젖이 갑자기 넘어가 사레와 흡인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핵심! 수유 전 생리식염수 점적과 분비물 흡인은 약물 없이 기도를 확보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간호 중재입니다. 흡인은 수유 직전에 시행하여, 흡인 후 바로 젖을 물릴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혼동 주의! 세기관지염에서 흔히 쓰이는
고유량 비강 캐뉼라(HFNC)나
지속적 양압환기(CPAP)는 호흡 부전이 동반된 중등도 이상 환아에게 적용하는 호흡 보조 장치입니다
[3][4]. 코 막힘으로 수유가 어려운 경증 환아에게 일차적으로 적용할 중재가 아니며, 산소 요구량이나 호흡곤란 징후(함몰호흡, 빈호흡, 산소포화도 저하)가 있을 때 의료진 판단 하에 고려됩니다.
비강 흡인 시에는 흡인 카테터를 비강 점막에 직접 강하게 밀착시키지 말고, 한쪽 콧구멍씩 부드럽게 시행해야 점막 손상과 반사성 서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흡인 전후로 수유량, 호흡 양상, 산소포화도 변화를 관찰하고, 흡인 후에도 수유를 거부하거나 호흡곤란이 지속되면 흡인성 폐렴이나 질환 악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nter-society consensus document on treatment and prevention of bronchiolitis in newborns and infants.가이드라인Baraldi E, Lanari M, Manzoni P, Rossi GA, Vandini S, Rimini A (2014) · DOI: 10.1186/1824-7288-40-65
- [3]
High-flow nasal cannula versus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for noninvasive respiratory support in children with bronchiolitis: a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메타분석/체계고찰Wu B, Zhang Z, Pang Y. (2026) · DOI: 10.3389/fped.2026.1892131
- [4]
Association of high-flow nasal cannula (HFNC) therapy with intensive care unit admission and mechanical ventilation use in respiratory syncytial virus-positive bronchiolitis in pediatric patients: a retrospective single-center cohort study.일반논문Oweidat M, Alra'e M, Allawi R, Marwani M, Alhroub W, Elshanbary AA, Rae Q, Talahmeh K, Arafeh M, Najjar AK, Alsabri M. (2026) · DOI: 10.1186/s12890-026-04279-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