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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전립샘비대증이 있는 86세 남성에게 가려움 완화를 위해 diphenhydramine 경구약이 새로 처방되었다. 간호사의 행동으로 옳은 것은?

해설
diphenhydramine은 항콜린 작용이 강해 노인에게 섬망과 요정체를 일으키기 쉬운 약으로, 전립샘비대증까지 있으면 위험이 더 커 처방 재검토를 요청해야 한다. 투여 시각이나 복용 방법을 조정하는 것은 약을 그대로 쓰는 전제라 위험을 줄이지 못한다. 노인 부적절 약물과 기저질환을 연결하는 것이 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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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문제의 핵심
이 사례는 전립샘비대증(BPH)이 있는 86세 남성에게 diphenhydramine을 새로 처방한 상황입니다. Diphenhydramine은 1세대 H1 항히스타민제로 강한 항콜린(anticholinergic) 작용을 가집니다. 노인에서 항콜린 약물은 인지기능 저하, 혼돈, 변비, 입마름, 그리고 특히 전립샘비대증 환자에서는 요정체(urinary retention)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Potentially Inappropriate Medication, PIM)로 분류됩니다.

전립샘비대증이 있는 고령 남성에게 항콜린 약물인 diphenhydramine을 투여하면 방광 배뇨근 수축이 억제되어 급성 요정체 위험이 커지고, 중추신경계 항콜린 효과로 혼돈이나 섬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호사는 단순히 투여 방법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 처방의 안전성을 재평가하고 의사에게 재검토를 요청하는 능동적인 중재가 필요합니다.

항콜린 부담과 노인 약물 안전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문헌고찰에 따르면, 항콜린 효과를 가진 약물은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 손상과 관련이 있다는 근거가 축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3]. 항콜린 약물 사용의 유병률과 관련 요인을 분석한 연구들에서는 노인에서 항콜린 약물 사용이 흔하며, 여러 측정 도구를 통해 항콜린 부담(anticholinergic burden)을 정량화할 수 있다고 보고합니다 [1]. 특히 일차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노인에서는 강한 항콜린 특성을 가진 약물이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로 간주되며, Beers criteria 같은 도구로 평가됩니다 [2].

Diphenhydramine은 대표적인 강한 항콜린 약물로, 노인에게는 가려움증 완화 목적이라도 사용을 피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콜린 약물은 방광 배뇨근의 무스카린 수용체를 차단하여 배뇨근 수축을 약화시키므로, 전립샘비대증으로 이미 요도 폐색이 있는 환자에서는 요정체를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항콜린 약물은 혈액뇌장벽을 통과하여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면 혼돈, 주의력 저하, 섬망을 일으킬 수 있어 고령자일수록 위험합니다.

보기별 간호 판단
보기간호 판단근거
1. 우유와 함께 복용위장 자극 완화가 주된 문제가 아니며, 항콜린 약물의 핵심 위험을 해결하지 못함항콜린 부담은 위장관 자극보다 배뇨·인지 기능에 더 큰 영향을 줌 [1][3]
2. 매일 같은 시각 투여규칙적 투여는 일반적 원칙이나, 이 환자에서는 약물 자체의 적절성이 먼저 검토되어야 함강한 항콜린 약물은 노인에서 잠재적으로 부적절함 [2]
3. 처방 재검토 요청전립샘비대증과 고령을 고려할 때 요정체·혼돈 위험이 크므로 가장 적절한 간호 행동항콜린 약물은 요정체와 인지 손상 위험을 높임 [1][3]
4. 아침에 투여졸림 부작용을 줄이려는 시도이나, 요정체와 혼돈 같은 더 심각한 위험을 예방하지 못함항콜린 효과는 투여 시각과 무관하게 지속됨 [3]


임상 적용 포인트
간호사는 새로 처방된 약물을 확인할 때 단순히 5-right(정확한 환자, 약물, 용량, 경로, 시간)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노인 환자의 동반 질환과 약물의 항콜린 부담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전립샘비대증, 녹내장, 변비, 인지저하, 부정맥 등이 있는 노인에서는 항콜린 약물이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Diphenhydramine은 일반의약품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처방약뿐 아니라 자가 복용 중인 약물에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복약력 확인 시 항히스타민제, 수면유도제, 일부 감기약 등에 포함된 항콜린 성분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항콜린 약물의 부작용은 투여 시각이나 음식과의 병용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약물 자체를 중단하거나 비항콜린 대체 약물로 변경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nticholinergic burden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prevalence, associated factors, and agreement between measurement scales.일반논문Rodríguez-Salas FB, Merchán-Cruz MA, Ocaña-Riola R, Díez-de-Baldeón-Chicón PM, Lara JP, Blanco-Reina E. (2026) · DOI: 10.3389/fphar.2026.1886899
  • [2]
    Potentially inappropriate anticholinergic drug use among older adults in primary healthcare: prevalence and determinants.일반논문Rodrigues DA, Herdeiro MT, Mateos-Campos R, Figueiras A, Roque F (2025) · DOI: 10.1080/14740338.2024.2385479
  • [3]
    Prevalence and factors associated with anticholinergic medication use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Pelen K, Hagenimana WB, Baroud ML, Chiu YM, Chebbihi H, Lebel K (2025) · DOI: 10.1007/s11096-025-02012-z

임상 시나리오

노인 항콜린 약물 안전 간호diphenhydramine 처방 시 필수 확인 사항

diphenhydramine은 1세대 H1 항히스타민제로 강한 항콜린 작용을 가지며, Beers criteria에서 노인 잠재적 부적절 약물로 분류된다.

전립샘비대증 환자에서는 방광 배뇨근 수축이 억제되어 급성 요정체 위험이 커지고, 중추신경계 항콜린 효과로 혼돈·섬망이 나타날 수 있다.

간호사는 투여 방법 조정보다 처방의 안전성 재평가가 우선이며, 의사에게 재검토를 요청해야 한다.

주의

가려움 완화 목적이라도 86세 고령 남성에서 항콜린 약물은 피해야 하며, 투여 시각 변경으로는 요정체·혼돈 위험을 예방할 수 없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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