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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비위관으로 간헐적 경관영양을 하던 중 환자가 갑자기 기침을 하고 SpO₂가 96%에서 89%로 떨어졌다. 가장 먼저 할 행동은?

해설
주입 중 기침과 산소포화도 저하는 영양액 흡인을 의심할 소견이라 주입을 즉시 멈추고 호흡 상태와 흡인 여부를 사정해야 한다. 속도를 줄이거나 관을 세척하고 주입을 이어가면 흡인이 계속된다. 관 위치 표시 확인은 필요하지만 주입을 멈춘 다음의 일이다. 주입 중에 생긴 호흡 변화라는 점이 단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폐색전증으로 heparin을 지속 정맥주입 중인 68세 남성의 aPTT가 기준치의 3.2배로 보고되었고, 양치 후 잇몸에서 피가 멈추지 않는다. 간호사가 가장 먼…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비위관 영양 주입 중 기침과 SpO₂ 저하가 나타난 상황은 흡인(aspiration)을 강하게 시사하는 경고 신호입니다. 정상이던 SpO₂가 89%로 떨어졌다는 것은 단순한 자세 문제나 일시적 불편감이 아니라, 영양액이나 위 내용물이 기도로 넘어가 가스 교환을 방해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비위관을 가진 환자에서 흡인은 가장 흔하면서도 치명적인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비위관 자체가 하부식도조임근(lower esophageal sphincter)의 완전한 폐쇄를 방해하고, 인두 분비물의 축적과 위 내용물의 역류를 유발하여 흡인 위험을 높입니다 [2]. 따라서 기침과 산소포화도 저하는 ‘혹시 흡인되지 않았을까’를 의심하기보다, 흡인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즉시 주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핵심! 경관영양 중 호흡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먼저 할 행동은 주입 중단입니다. 영양액을 계속 주입하면 흡인된 양이 늘어나고, 기도 폐쇄와 흡인성 폐렴의 위험이 급격히 커집니다. 주입을 멈춘 뒤에는 흡인 여부를 사정해야 하는데, 여기서 ‘흡인 여부 사정’은 단순히 관 위치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 흡인(aspiration into airway)이 발생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기도 흡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로 포도당 검사지(glucose strip)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관영양액에는 포도당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기관 내 흡인 분비물을 포도당 검사지로 확인했을 때 양성 반응이 나오면 영양액이 기도로 흡인되었음을 시사합니다 . 이는 침상에서 빠르게 시행할 수 있는 평가 방법입니다.

혼동 주의! 위 잔여량(gastric residual volume, GRV)을 측정하는 것은 흡인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전략이지, 흡인이 의심되는 급성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할 중재가 아닙니다. GRV 모니터링이 영양 중 구토나 흡인성 폐렴 위험을 줄인다는 근거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3], 지금처럼 환자가 기침을 하고 SpO₂가 떨어지는 순간에는 GRV 측정보다 주입 중단과 기도 사정이 우선입니다.

보기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보기행동판단
1주입을 멈추고 흡인 여부를 사정한다정답. 영양액 유입을 즉시 차단하고 기도 흡인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2관 표시 위치를 다시 적고 남은 양을 준다오답. 관 위치 확인은 중요하지만, 호흡기 증상이 있는 급성 상황에서 영양을 지속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3주입 속도를 줄이고 침상머리를 올린다오답. 속도 조절과 체위 변경은 예방적 중재이며, 이미 흡인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주입을 완전히 중단해야 합니다.
4물 30 mL로 관을 세척하고 주입을 잇는다오답. 관 세척을 위해 넣은 물마저 기도로 흡인될 수 있으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세척과 주입을 모두 멈춥니다.


비위관 영양을 받는 중환자에서 흡인 예방과 관리를 위한 근거를 종합한 연구에서도, 흡인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는 영양 주입 중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주입을 중단하고 흡인 여부를 사정하는 것이 핵심 관리 원칙으로 제시됩니다 . 기침은 기도로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나타나는 방어 반사이므로, 이 신호를 가볍게 여기고 주입을 지속해서는 안 됩니다.

임상에서는 주입 중단 후 기도 흡인(airway suction)을 준비하고, 필요 시 산소를 투여하며, 활력징후와 호흡음을 재사정합니다. 흡인이 확인되면 의사에게 알리고, 추가 영양 주입 여부는 환자 상태와 흡인 정도를 평가한 뒤 결정합니다. SpO₂ 89%는 정상 범위를 벗어난 수치로, 저산소혈증이 진행하기 전에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The nasogastric feeding tube as a risk factor for aspiration and aspiration pneumonia일반논문Guilherme Francisco Gomes, Júlio César Pisani, Evaldo Macedo, Antônio Carlos Ligocki Campos (2003) · DOI: 10.1097/01.mco.0000068970.34812.8b
  • [3]
    Monitoring of gastric residual volume during enteral nutrition.일반논문Yasuda H, Kondo N, Yamamoto R, Asami S, Abe T, Tsujimoto H (2021) · DOI: 10.1002/14651858.CD013335.pub2

임상 시나리오

경관영양 중 흡인 의심 시 즉각 대응기침과 SpO2 저하가 보이면 주입을 멈추고 기도를 사정하라

경관영양 중 기침과 SpO2 저하(예: 96%에서 89%)는 흡인을 강력히 시사한다. 가장 먼저 주입을 즉시 중단하고 기도 흡인 여부를 사정한다.

기도 흡인 확인을 위해 포도당 검사지를 기관 내 흡인 분비물에 적용할 수 있다. 영양액의 포도당 성분이 양성 반응을 보이면 기도 흡인을 시사한다.

주의

위 잔여량 측정이나 침상머리 상승, 주입 속도 조절은 예방적 중재일 뿐이다. 흡인이 의심되는 급성 상황에서는 영양 주입과 관 세척을 모두 중단하고 기도 사정을 최우선으로 시행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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