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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acetaminophen을 대량 복용한 지 4시간 된 환자가 응급실에 왔다. 지금은 가벼운 구역 외에 증상이 없다. 치료로 옳은 것은?

해설
acetaminophen 중독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다가 하루 이틀 뒤 간 괴사가 나타나므로, 복용 후 4시간 혈중 농도를 확인하고 해독제인 N-acetylcysteine을 빨리 투여해야 한다. 증상이 없다고 관찰만 하면 치료 시기를 놓친다. naloxone은 아편유사제, 플루마제닐은 benzodiazepine 길항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폐색전증으로 heparin을 지속 정맥주입 중인 68세 남성의 aPTT가 기준치의 3.2배로 보고되었고, 양치 후 잇몸에서 피가 멈추지 않는다. 간호사가 가장 먼…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아세트아미노펜 급성 중독의 초기 접근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은 대표적인 비처방 해열진통제이지만, 대량 복용 시 급성 간부전(acute liver failure)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1]. 복용 직후에는 구역 외에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어, 증상만으로 중증도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에서 치료 시작 여부는 증상이 아니라 복용 시각과 혈중 농도, 그리고 해독제 투여 가능 시간에 따라 결정됩니다.

치료 원칙: N-acetylcysteine의 역할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독성 대사산물인 N-acetyl-p-benzoquinone imine(NAPQI)를 생성합니다. 평소에는 글루타티온(glutathione)이 NAPQI를 무독화하지만, 대량 복용 시 글루타티온이 고갈되면 NAPQI가 간세포를 직접 손상시킵니다. N-acetylcysteine(NAC)은 글루타티온의 전구체로 작용하여 NAPQI를 해독하고 간 손상을 예방하는 표준 해독제입니다 [1][2]. NAC은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에서 간 손상을 예방하거나 제한하는 데 효과적이며, 적시에 투여할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복용 4시간 시점의 혈중 농도 측정
아세트아미노펜은 경구 복용 후 흡수되어 혈중 농도가 상승하는데, 복용 후 4시간이 지나야 혈중 농도가 최고치에 가까워져 해석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복용 4시간 이후에 채혈한 혈중 농도를 Rumack-Matthew 노모그램(nomogram)에 대입하여 간독성 위험을 평가합니다 [2][3]. 이 환자는 복용 후 4시간이 지난 시점이므로, 혈중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입니다. 핵심! 복용 4시간 이전에 측정한 농도는 흡수가 완료되지 않아 노모그램 해석이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보기별 접근
플루마제닐(flumazenil)은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수용체 길항제로,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날록손(naloxone)은 아편유사제(opioid) 길항제로, 아세트아미노펜의 작용을 되돌리지 못합니다. 증상이 가볍다고 하여 관찰만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초기 증상이 없더라도 간 손상은 수 시간에서 수일 뒤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아세트아미노펜 대량 복용에서는 혈중 농도 확인 후 NAC 투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표준 접근입니다.

구분적용 약물작용 기전아세트아미노펜 중독에 적합한가
플루마제닐벤조디아제핀 길항제GABA-A 수용체에서 벤조디아제핀 효과 차단부적합
날록손아편유사제 길항제뮤(μ) 아편유사제 수용체 차단부적합
N-acetylcysteine글루타티온 전구체NAPQI 해독 및 글루타티온 보충적합


임상 적용 포인트
응급실에서는 복용 시각을 정확히 확인하고, 복용 4시간 이후 혈중 아세트아미노펜 농도를 측정합니다. 노모그램상 치료 기준선 이상이면 NAC을 정맥 또는 경구로 투여합니다 [2][3]. 복용량이 매우 많거나 서방형 제제를 복용한 경우, 혈중 농도가 기준선 아래라도 NAC 투여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도 최근 지침에서 강조되고 있습니다 [1][3]. 혼동 주의! 증상이 없거나 구역만 있는 초기 단계라고 해서 경과 관찰만 선택하면 안 됩니다. 간독성은 지연되어 나타나며, NAC 투여가 늦어질수록 간 손상 위험이 커집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 systems pharmacology model for paracetamol overdose and treatment.일반논문Li J, Chiew AL, Isbister GK, Duffull SB. (2026) · DOI: 10.1007/s10928-026-10060-9
  • [2]
    Management of Acetaminophen Poisoning in the US and Canada: A Consensus Statement.가이드라인Dart RC, Mullins ME, Matoushek T, Ruha AM, Burns MM, Simone K (2023) · DOI: 10.1001/jamanetworkopen.2023.27739
  • [3]
    Updated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paracetamol poisoning in Australia and New Zealand.가이드라인Chiew AL, Reith D, Pomerleau A, Wong A, Isoardi KZ, Soderstrom J (2020) · DOI: 10.5694/mja2.50428
  • [4]
    Emergency department diagnosis and management of acetaminophen or salicylate toxicity.일반논문Johnson L, Church R. (2026)

임상 시나리오

아세트아미노펜 급성 중독 응급 접근복용 4시간 후 혈중 농도 기반 NAC 투여 결정

아세트아미노펜 대량 복용 환자는 초기에 구역 외 증상이 없어도 중증도를 판단할 수 없으므로, 증상만으로 치료를 보류해서는 안 된다.

복용 후 4시간이 지난 시점에 혈중 아세트아미노펜 농도를 측정하여 Rumack-Matthew 노모그램에 대입한다. 4시간 이전 농도는 흡수가 완료되지 않아 해석이 부정확하다.

노모그램상 치료 기준선 이상이면 N-acetylcysteine을 정맥 또는 경구로 투여한다. NAC는 글루타티온 전구체로 작용하여 독성 대사산물 NAPQI를 해독하고 간 손상을 예방한다.

주의

복용량이 매우 많거나 서방형 제제를 복용한 경우 혈중 농도가 기준선 아래여도 NAC 투여가 필요할 수 있다. 플루마제닐이나 날록손은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에 효과가 없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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