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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항암화학요법 10일째인 62세 남성의 절대호중구수는 420/mm³이고 체온이 38.4℃로 측정되었다. 가장 우선할 간호는?

해설
호중구가 500/mm³ 미만인 상태의 발열은 응급으로, 혈액배양 후 1시간 안에 광범위 항생제를 시작해야 한다. 해열제는 감염 징후를 가리고, 반입 제한은 필요하지만 이미 발열이 있는 상황에서는 뒤순위다. 백혈구 촉진제는 회복을 돕는 약이지 감염 치료가 아니다. 호중구 수치와 발열이 함께 있다는 점이 단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폐색전증으로 heparin을 지속 정맥주입 중인 68세 남성의 aPTT가 기준치의 3.2배로 보고되었고, 양치 후 잇몸에서 피가 멈추지 않는다. 간호사가 가장 먼…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발열성 호중구감소증(febrile neutropenia, FN)은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종양응급상황(oncologic emergency)입니다. 이 환자는 항암화학요법 10일째로 골수억제가 가장 심한 시기이고, 절대호중구수(absolute neutrophil count, ANC)가 420/mm³으로 중증 호중구감소증(500/mm³ 미만)에 해당하며, 체온 38.4℃는 FN의 발열 기준(구강 체온 38.3℃ 이상)을 충족합니다 [1][3].

호중구가 500/mm³ 미만으로 떨어지면 세균 감염에 대한 1차 방어선이 사실상 소실되어, 발열은 감염의 유일한 초기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호중구감소증 환자에서는 염증반응 자체가 억제되어 발적·부종·농 형성 같은 전형적인 감염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발열만 단독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상황에서 발열은 단순한 체온 상승이 아니라 패혈증(sepsis)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경고 신호로 해석해야 합니다.

핵심! FN 환자에서 예후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항생제 투여까지의 시간(time to antibiotic administration)입니다. 응급실 기반 연구에서 FN 환자의 신속한 항생제 투여가 사망률 감소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며, 가이드라인에서도 FN을 종양응급상황으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항생제 시작을 권고합니다 [3][4]. 혈액배양은 항생제 투여 전에 채취해야 균 동정률이 높아지므로, 혈액배양 채취 후 1시간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보기별로 살펴보면, 1번(생화·생과일 반입 제한)은 호중구감소증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감염예방 중재이지만, 이미 발열이 발생한 FN 상황에서는 감염원 차단보다 치료가 우선입니다. 2번(해열제 투여 후 재측정)은 발열의 원인을 가릴 수 있고 항생제 투여를 지연시키므로 FN에서는 단독 중재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3번(백혈구 촉진제 피하주사)는 예방적 목적이나 회복 촉진에는 쓰일 수 있으나, 이미 감염이 의심되는 급성 FN에서 즉시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항생제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

구분내용간호 적용
발열 기준구강 체온 38.3℃ 이상항암환자 발열 시 즉시 FN 의심
호중구 기준ANC 500/mm³ 미만 = 중증감염 방어능 상실로 간주
우선 중재혈액배양 후 1시간 내 항생제채혈 먼저, 항생제는 지체 없이


혼동 주의! 일반 환자의 발열에서는 해열제 투여와 경과 관찰이 가능하지만, 호중구감소증 환자의 발열은 항상 감염성 응급으로 간주합니다. 체온이 높지 않더라도 ANC가 낮은 상태에서 38℃ 전후의 발열만 보여도 동일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혈액배양은 항생제 투여 전에 채취하되, 정맥 확보가 어렵다고 해서 항생제 투여를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mergency Department Management of Patients With Febrile Neutropenia: Guideline Concordant or Overly Aggressive?가이드라인Christopher W. Baugh, Thomas J. Wang, Jeffrey M. Caterino, Olesya N. Baker, Gabriel A. Brooks, Audrey C. Reust (2016) · DOI: 10.1111/acem.13079
  • [3]
    Guideline adherence for the management of emergency department patients with febrile neutropenia and no infection source: Is there room for improvement?가이드라인Brianna Jansma, J. Priyanka Vakkalanka, David A. Talan, Briana J. Negaard, Brett A. Faine (2020) · DOI: 10.1177/1078155219896396
  • [4]
    Assessment and Management of Febrile Neutropenia in Emergency Departments within a Regional Health Authority—A Benchmark Analysis일반논문David Szwajcer, Piotr Marek Czaykowski, Donna Turner (2011) · DOI: 10.3747/co.v18i6.841

임상 시나리오

발열성 호중구감소증(FN) 응급 대응항암환자 발열은 무조건 응급이다

항암화학요법 후 절대호중구수(ANC)가 500/mm³ 미만이고 구강 체온 38.3℃ 이상이면 FN으로 진단한다.

최우선 간호는 혈액배양 채취 후 1시간 이내 처방 항생제 투여이다. 항생제 투여까지의 시간이 사망률을 좌우한다.

주의

호중구감소증 환자는 염증 징후가 억제되어 발열만 단독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해열제만 주고 경과 관찰하면 패혈증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금기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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