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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흉관 배액 중인 환자의 수봉 챔버에서 이전에 없던 기포가 흡인과 무관하게 계속 생긴다. 환자의 호흡 상태는 안정적이다. 간호사가 먼저 할 행동은?

해설
새로 생긴 지속 기포는 배액 체계 어딘가의 공기 누출 신호라 먼저 삽입 부위 드레싱과 관·연결부가 헐겁거나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해 고정하고 보고한다. 누출 위치를 찾으려 짧게 겸자하는 방법은 기관 지침에 따라 제한적으로만 쓰며 오래 겸자하면 긴장성 기흉 위험이 있다. 흡인압을 올리거나 배액병만 바꾸는 것은 원인 확인이 아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폐색전증으로 heparin을 지속 정맥주입 중인 68세 남성의 aPTT가 기준치의 3.2배로 보고되었고, 양치 후 잇몸에서 피가 멈추지 않는다. 간호사가 가장 먼…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수봉 챔버(water seal chamber)에서 기포가 관찰된다는 것은 흉막강 내 공기가 배액 시스템을 통해 빠져나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기포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폐 실질이나 기도 손상으로 인해 폐에서 공기가 새는 ‘진성 공기 누출(true air leak)’이고, 다른 하나는 배액 시스템 자체의 연결 부위가 헐겁거나 삽입 부위 드레싱이 느슨해져 외부 공기가 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장치 관련 누출(system leak)’입니다. 환자의 호흡 상태가 안정적이라는 점은 대량의 진성 공기 누출보다는 장치 관련 누출 가능성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단서가 됩니다.

수봉 챔버는 흉관에서 나온 공기가 대기로 빠져나가는 통로이면서, 동시에 대기의 공기가 흉막강 안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 일방향 밸브 역할을 합니다. 이 챔버에서 기포가 보인다면 흉막강 내 공기가 배출되고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이지만, 핵심! 연결관이나 삽입 부위가 느슨하면 환자의 흡기 시 음압에 의해 외부 공기가 관 안으로 유입되어 수봉 챔버에서 기포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포가 보인다고 해서 곧바로 폐 손상으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기포 발생 시 체계적 접근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환자 쪽에서 배액병까지 이어지는 모든 연결 부위와 삽입 부위입니다. 흉관과 연결관의 접속 부위, 연결관과 배액병의 접속 부위, 그리고 흉관 삽입 부위의 드레싱이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지를 순서대로 점검합니다. 연결 부위가 헐겁다면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하거나 연결관을 다시 조여주는 것만으로 기포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삽입 부위 드레싱이 느슨한 경우에도 공기가 피부와 흉관 사이 틈으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드레싱을 보강합니다.

보기별 간호 행위의 적절성
보기행위적절성 판단
1흉관을 겸자한 채로 두고 의사를 기다린다부적절. 겸자는 긴장성 기흉(tension pneumothorax)을 유발할 수 있어 의사의 직접 지시 없이 시행해서는 안 됩니다.
2새 배액병으로 바로 교체하고 경과를 지켜본다부적절. 배액병 자체의 결함보다 연결 부위 문제가 더 흔하며, 교체 전에 누출 지점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3삽입 부위 드레싱과 연결부가 헐겁지 않은지 확인한다적절. 장치 관련 누출을 배제하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4흡인 압력을 높여 기포가 멈추는지 확인해 본다부적절. 흡인 압력 조절은 누출 원인 확인 후 의사 처방에 따라 결정할 사항입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기포가 관찰될 때 간호사는 환자의 호흡 양상, 활력징후, 산소포화도를 함께 사정해야 합니다. 호흡곤란이나 산소포화도 저하가 동반된다면 진성 공기 누출이 크거나 배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반면 이 문제처럼 호흡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우선 장치 관련 누출부터 점검합니다. 수봉 챔버의 기포는 관찰자 간 판단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기포의 양상을 연속적으로 기록하고 인계 시 정확히 전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4].

흉관 삽입 부위의 피하기종(subcutaneous emphysema)도 장치 관련 누출과 함께 확인해야 할 소견입니다. 피하기종은 흉관 주변 조직으로 공기가 새어 들어간 상태로, 삽입 부위 주변을 촉진했을 때 바스락거리는 느낌(염발음, crepitus)이 있는지 사정합니다 [3]. 연결 부위를 점검해도 기포가 지속된다면 배액병 자체의 균열이나 수봉 챔버의 물 높이 부적절 등 다른 원인을 단계적으로 확인하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진성 공기 누출로 판단하여 의사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hest Tube Drainage Devices.일반논문Toth JW, Reed MF, Ventola LK (2019) · DOI: 10.1055/s-0039-1694769
  • [2]
    Chest Tube Drainage of the Pleural Space: A Concise Review for Pulmonologists일반논문José Manuel Porcel (2018) · DOI: 10.4046/trd.2017.0107
  • [3]
    Subcutaneous emphysema associated with chest tube drainage일반논문Peter M. Jones, Robert D. Hewer, Hugh D. Wolfenden, Paul S. Thomas (2001) · DOI: 10.1046/j.1440-1843.2001.00317.x
  • [4]
    Digital versus analogue pleural drainage phase 1: prospective evaluation of interobserver reliability in the assessment of pulmonary air leaks일반논문Anna McGuire, William Petrcich, Donna Elizabeth Maziak, Farid M. Shamji, Sudhir R. Sundaresan, Andrew Seely (2015) · DOI: 10.1093/icvts/ivv128

임상 시나리오

흉관 배액 중 수봉 챔버 기포 발생 시 간호호흡 안정 환자에서 장치 누출부터 확인하는 체계적 접근

수봉 챔버의 기포는 진성 공기 누출 또는 장치 관련 누출 두 가지 원인으로 나뉜다. 환자의 호흡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장치 관련 누출 가능성을 먼저 고려한다.

가장 먼저 흉관과 연결관 접속 부위, 연결관과 배액병 접속 부위, 삽입 부위 드레싱을 순서대로 점검한다. 헐거운 부위는 테이프로 고정하거나 다시 조여 기포가 사라지는지 확인한다.

기포 관찰 시 환자의 호흡 양상, 활력징후, 산소포화도를 함께 사정한다. 호흡곤란이나 산소포화도 저하가 동반되면 즉시 의사에게 알린다.

주의

흉관 겸자는 긴장성 기흉을 유발할 수 있어 의사의 직접 지시 없이 절대 시행하지 않는다. 흡인 압력 조절도 누출 원인 확인 후 처방에 따라 결정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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