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련 직후 의식이 처진 환자는 발작 후 상태로, 기도 보호 반사가 약해져 침이나 구토물을 스스로 삼키거나 뱉지 못한다. 입 주변 분비물은 흡인 위험을 알리는 신호이므로 기도 개방성과 호흡 상태를 가장 먼저 평가해야 한다.
평가 순서는 ABC에 따라 진행한다. 기도에 구토물이나 이물질이 보이면 즉시 흡인하고, 필요시 머리 젖힘-턱 들어올리기 또는 외상이 의심되면 턱 밀어올리기를 적용한다. 이어서 호흡수, 호흡 깊이, 흉벽 움직임, 피부색, SpO₂를 확인한다.
발작이 멈췄다고 호흡이 정상이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 발작 후 무호흡이나 후두경련이 발생할 수 있고, 기침 없이 조용히 흡인이 진행되는 무증상 흡인도 가능하므로 환자가 조용해도 기도 안전을 적극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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