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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문제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가 자신의 흡입기를 가지고 있을 때 기본 처치로 적절한 것은?

환자는 말하기 힘들 정도로 숨이 차고 본인 흡입기를 꺼내 보인다.
해설
2급 범위에서는 환자가 휴대한 기관지확장제 흡입을 도울 수 있다. 따라서 환자 휴대 흡입제 사용을 돕는다가 가장 적절하다. 다른 사람 흡입기를 사용한다, 흡입 횟수를 임의로 늘린다 등은 실제 상황에서 떠올릴 수 있으나 이 문항의 조건이나 2급 업무범위와 맞지 않는다. 혼동되는 보기는 적용 대상, 처치 시점, 법정 범위가 다른 경우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성인 심정지 의심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도착했을 때 우선 행동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베이직 모의고사24,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가 말하기 힘들 정도의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본인의 흡입기를 꺼내 보이는 상황은 병원전 응급처치 단계에서 비교적 흔하게 마주치는 호흡기 응급이다. 이때 응급구조사가 취해야 할 기본 처치는 환자가 평소 사용하던 휴대용 정량분무흡입기(MDI)를 환자 스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2025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의 응급처치 파트에서는 천식 관련 호흡곤란을 우선순위 응급상황 중 하나로 다루며, 병원전 단계에서 환자 자신의 흡입제 사용을 보조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제시한다[2].

천식 급성 악화(asthma exacerbation)의 병태생리는 기관지 평활근 수축, 점막 부종, 점액 분비 증가로 인한 가역적 기도 폐쇄다. 환자가 평소 처방받아 사용하던 속효성 베타2 항진제(short-acting beta-2 agonist, SABA) 흡입제는 기관지 평활근의 베타2 수용체를 자극하여 수 분 내에 기도 확장을 유도한다. 천식 악화 시 병원전 단계에서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인 약물 중재는 환자 본인의 속효성 흡입제를 가능한 한 빨리 투여하는 것이다. 소아 천식 병원전 진료의 정확한 식별이 어렵다는 연구에서도 천식 악화가 응급의료서비스(EMS) 접촉의 흔한 원인이며 병원전 관리가 연구 우선순위로 지정되어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1].

혼동 주의! 흡입 횟수를 임의로 늘리는 것은 의료지도 없이 용량을 초과할 위험이 있고, 다른 사람의 흡입기를 사용하는 것은 약물 성분과 용량이 달라 부적절하다. 흡입기를 폐기하는 행위는 환자의 유일한 약물 접근 경로를 차단하므로 절대 금기다. 산소 필요성 평가는 흡입제 보조와 동시에 또는 직후에 이루어져야 하며, 미루는 것은 저산소혈증(hypoxemia)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응급구조사는 환자가 흡입기를 입에 물고 분사하는 타이밍에 맞춰 들숨을 하도록 유도하고, 필요 시 스페이서(spacer)가 있다면 장착하여 약물의 폐 침착률을 높인다. 환자가 말하기 힘들 정도의 호흡곤란은 중등도 이상의 악화를 시사하므로, 흡입제 보조와 동시에 산소포화도 감시와 산소 투여 준비를 병행해야 한다. 호흡곤란의 중증도 평가, 산소 투여, 흡입제 보조는 서로 배타적인 처치가 아니라 동시에 진행되는 병원전 호흡기 응급관리의 구성 요소다[2].

천식과 감별이 필요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급성 악화의 응급실 임상경로 연구에서도 급성 호흡 악화는 비특이적이며, 환자의 기존 약물 사용력과 임상 양상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초기 평가와 표준화된 처치가 안전성에 중요함을 강조한다[3]. 이는 병원전 단계에서 환자가 제시하는 본인 흡입기라는 정보가 진단적 단서이자 즉각적 치료 자원임을 뒷받침한다. 아나필락시스의 병원전 관리 연구에서도 환자 소지 약물의 신속한 사용과 기도·호흡·순환 평가가 결과 개선의 핵심으로 확인되는데, 이는 천식 악화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칙이다[4].

핵심! 천식 환자가 본인 흡입기를 제시하면 이는 환자가 평소 사용하던 검증된 약물이라는 뜻이며, 병원전 단계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활용해야 할 자원이다. 응급구조사는 환자 본인의 흡입제 사용을 보조하되, 투여 후에도 호흡음 청진, 산소포화도 감시, 의식수준 확인을 통해 반응을 평가하고 필요 시 의료지도에 따라 추가 용량이나 다른 중재를 고려한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evelopment of a Computable Phenotype for Prehospital Pediatric Asthma Encounters.일반논문Harmon I, Brailsford J, Sanchez-Cano I, Fishe J. (2025) · DOI: 10.1080/10903127.2024.2352583
  • [2]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11. First aid.가이드라인Woo SH, Lee CH, Kim MY, Kim Y, Park CJ, Lee ML, Lee T, Jang K, Jung JH, Ji HK, Chung SP, Kim DK,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Oh Y, Youn CS, Lee MJ, Lee J, Jang Y, Jang YS, Cho GC, Cha K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076
  • [3]
    An Evidence-Informed Clinical Pathway for COPD Exacerbations in Emergency Departments: Diagnostic Assessment, Severity Stratification, and Individualized Management.일반논문Suarez Del Villar Carrero R, Toranzo-Nieto S, Álvarez Santin L. (2026) · DOI: 10.3390/jcm15156119
  • [4]
    Pre-hospital management of anaphylaxis in one Canadian Urban Centre.일반논문Chung T, Gaudet L, Vandenberghe C, Couperthwaite S, Sookram S, Liss K (2014) · DOI: 10.1016/j.resuscitation.2014.04.004

임상 시나리오

천식 발작 병원전 응급처치환자 본인 흡입기 사용 보조가 최우선

천식 병력 환자가 말하기 힘들 정도의 호흡곤란을 보이며 본인 흡입기를 제시하면, 이는 중등도 이상의 급성 악화를 시사한다. 응급구조사는 환자가 평소 사용하던 휴대용 정량분무흡입기(MDI)를 스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즉시 보조해야 한다.

흡입기 사용 보조 시 환자가 입에 물고 분사하는 타이밍에 맞춰 들숨을 유도하고, 스페이서가 있다면 장착하여 약물의 폐 침착률을 높인다. 속효성 베타2 항진제(SABA)는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시켜 수 분 내 기도 확장을 유도한다.

흡입제 보조와 동시에 산소포화도 감시와 산소 투여 준비를 병행한다. 호흡곤란 중증도 평가, 산소 투여, 흡입제 보조는 서로 배타적인 처치가 아니라 동시에 진행되는 병원전 호흡기 응급관리의 구성 요소다.

주의

흡입 횟수를 임의로 늘리거나 다른 사람의 흡입기를 사용하는 것은 금기다. 환자 본인의 흡입기를 폐기하는 행위는 약물 접근 경로를 차단하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산소 필요성 평가를 미루면 저산소혈증이 악화될 수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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