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heat stroke)은 중심체온이
40°C 초과로 상승하면서 중추신경계 기능장애(의식저하, 혼수, 경련 등)가 동반되는 가장 치명적인 열손상 질환입니다
[1][4]. 문제에서 제시된 고온 환경 노출, 의식저하, 뜨거운 피부는 전형적인 비노력성(classic) 열사병의 임상 양상에 해당합니다. 열사병은 체온조절중추의 기능상실로 발한이 중단되어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지는 특징을 보이며, 방치할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과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1][4].
열사병이 의심되는 순간 가장 중요한 병원전 처치는 즉각적인 현장 냉각과 동시에 신속한 병원 이송입니다. 체온이 상승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세포 손상과 장기부전이 비가역적으로 진행되므로, 냉각 시작을 지연시키는 모든 행위는 예후를 악화시킵니다
[2][3]. 2025년 중환자의학회 가이드라인은 열사병 환자에게
핵심! 체온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적인 냉각을 권고하며, 현장에서 가능한 한 빠르게 냉각을 시작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2].
병원전 단계에서 시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냉각법으로는
증발 냉각(evaporative cooling)과
전도 냉각(conductive cooling)이 있습니다. 증발 냉각은 환자의 피부에 미지근한 물을 분무하고 선풍기 바람을 쐬어 땀 대신 물의 증발로 열을 빼앗는 방법이며, 전도 냉각은 차가운 물에 담그거나 얼음팩을 목, 겨드랑이, 서혜부 등 대혈관이 지나는 부위에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1][3]. 메타분석에 따르면 현장에서 시행하는 냉각 기법들은 열사병 환자의 중심체온을 유의하게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1].
오답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담요로 감싸기는 체온을 더 상승시키고 열 발산을 차단하므로 금기입니다.
운동 지속은 열 생성을 증가시켜 상태를 악화시킵니다.
따뜻한 음료 제공은 의식저하 환자에게 흡인 위험을 초래하고 체온을 높입니다.
땀 배출 기다림은 열사병에서 발한이 이미 중단된 상태이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4].
| 구분 | 열탈진(heat exhaustion) | 열사병(heat stroke) |
|---|
| 중심체온 | 40°C 미만 | 40°C 초과 |
| 의식상태 | 대체로 정상, 어지럼·쇠약 | 의식저하, 혼수, 경련 |
| 피부 | 축축하고 차가움, 발한 지속 | 건조하고 뜨거움, 발한 중단 |
| 병원전 처치 | 서늘한 곳 이동, 수분·전해질 보충 | 즉각적 냉각과 신속한 이송 |
혼동 주의! 열탈진은 발한이 유지되고 의식이 명료한 반면, 열사병은 발한이 중단되고 의식저하가 나타납니다. 현장에서 의식저하와 뜨거운 피부가 확인되면 열탈진이 아니라 열사병으로 판단하고 즉시 냉각을 시작해야 합니다
[3][4]. 2024년 야생의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열사병이 의심되면 냉각을 위한 자원을 기다리느라 이송을 지연시키지 말고, 냉각 조치를 병행하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할 것을 권고합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First aid cooling techniques for heat stroke and exertional hyperthermia: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Douma MJ, Aves T, Allan KS, Bendall JC, Berry DC, Chang WT (2020) · DOI: 10.1016/j.resuscitation.2020.01.007
- [2]
Society of Critical Care Medicine Guidelines for the Treatment of Heat Stroke.가이드라인Barletta JF, Palmieri TL, Toomey SA, AlShamsi F, Stearns RL, Patanwala AE (2025) · DOI: 10.1097/CCM.0000000000006551
- [3]
Wilderness Medical Society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Heat Illness: 2024 Update.가이드라인Eifling KP, Gaudio FG, Dumke C, Lipman GS, Otten EM, Martin AD (2024) · DOI: 10.1177/10806032241227924
- [4]
Heat-Related Illness and Heatstroke: A Narrative and Clinical Review for Emergency Clinicians.일반논문Bridwell RE, Long B, Koyfman A, Lacy AJ. (2026) · DOI: 10.7759/cureus.107294